하은, 가족 22-19, 이번 생일은 가족 품에서
1.
‘하은 군 부모님과 합천에 사시는 외할머니 함께 오셔서 방금 외박 출발했습니다.
추석에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내일 생일 맞아 함께하니 다행입니다.
잠깐 은이 집에서 전동침대, 에어매트와 속옷 교체, 교회 다니는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은이 인증할 때 사용하라고 핸드폰도 만들어 오셨네요.
외할머니가 쌀 챙겨 주셨습니다.
공동 식당에서 함께 먹으면 좋겠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일찍 오셨는데, 서둘러서 준비 챙겨 주신 서지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모두 평안한 토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이는 내일 귀가하고, 내일 저녁 약까지 챙겨 갔습니다.
약이 남으면 그대로 가지고 올 예정입니다.’
9월 24일 토요일 ①, 동료에게, 정진호
2.
‘은이한테 문자 받았습니다.
거창 할아버지(어머니의 외삼촌), 어머니와 은이. 좋은 주말 보내세요.’
9월 24일 토요일 ②, 동료에게, 정진호
3.
‘하은 군 집에 도착했습니다.
표정이 좀 시무룩해 보였는데, 아버지께서 뽀뽀하며 인사해 주셨고,
어머니께서는 “또 금방 보러 올게.” 하셨습니다.
식사하고 졸려서 그런 거라 하셨지만,
하은 군 이런저런 마음이 합쳐져서 그런 것이라 짐작합니다.
새로 산 하은 군 명의의 휴대폰 전해 주셨고,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 열어서 설명해 주셨어요.
(‘사랑하는 정진호쌤’이라 저장되어 있는 것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염순홍 선생님께서 짐과 함께 하은 군 집에 가는 것, 침대에 눕는 것 도와주셨습니다.’
9월 25일 일요일, 동료에게, 서지연
4.
‘“하은 군 생일에 맞추어 가족들과 주말에 만났습니다.
이번 한 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기대하는 매일이 되기 바랍니다.
연휴 뒤 다시 나가는 학교와 복지관 수업으로 바쁘게 보내며 보람 있는 나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은 군이 많이 자라 속옷 사이즈를 바꾸었습니다.
사용하던 물건을 하나 둘 바꿀 때마다 꾸준히 성장한 것을 체감합니다.
그동안 평안하게 지내온 날에 감사하고, 앞으로 맞을 내일도 건강하게 지켜 주시기 기도합니다.” 동료의 기도
하은 군의 삶과 가족과 건강을 축복하고 감사하며
간구하는 동료의 기도가 하늘에 닿고 이루어지기 함께 기도합니다.
지난 주말, 하은 군 생일에, 부모님 오셔서 외갓댁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함께하시니 감사하고, 하은 군과 가족들 표정이 환하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든 부모자식으로 관계하며 소식 왕래하니 감사, 감사합니다.
하은 군 건강하고, 가족들 건강하며, 그 가족들이 만인에게 은혜를 입고 만인에게 복이 되기 기도합니다.
개학, 명절 끝, 코로나 상황 완화로 바쁜 일상을 보냅니다.
학교, 복지관, 교회…, 가는 곳마다 은혜를 입고 복이 되기 기도합니다.
최근 출석한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 또라 학생들이 참 좋습니다.
서로 복되기 기도합니다.’ 9월 27일 화요일, 기도, 월평
5.
‘선생님, 안녕하세요! 햇빛은 많이 따갑네요. 은이 생일날 사진 찍은 겁니다. ^^’
9월 29일 목요일, 전담 직원에게, 어머니
6.
‘네, 어머니! 사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너무 예뻐요. 괜히 제가 미소 지어집니다.
은이 많이 컸구나 싶고, 역시 가족과 함께할 때만큼 좋을 수가 없구나 싶습니다.
저는 다시 창원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일 보고, 이제 막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방역이 완화되고 나니 챙겨야 할 경조사가 부쩍 늘어나네요.
오늘 은이 밥 잘 먹고 햇빛도 쬐고 잘 지냈습니다. 내일은 교회 다녀오겠네요.
은이 만나고 다녀가시는 길이 마음 편할 수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갈수록 너무 무겁지는 않고,
또 다음 올 날을 기다리면서 마음 놓으시기 바랄 뿐입니다.
은이랑 열심히 지내면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도 좋은 저녁,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9월 30일 금요일, 어머니에게, 정진호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정진호
함께 보내지 못한 명절이 은이에게 미안하셨을 거예요. 은이 생일에 맞춰 일찍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은이는 개구쟁이의 모습이네요. 박현진
확실히 은이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표정이 환하네요. 즐겁고 행복해하는 은이…. 신아름
하은, 가족 22-1, 은이가 보낸 새해 인사
하은, 가족 22-2, 부모님과 미용실
하은, 가족 22-3, 부모님과 신년 계획 의논
하은, 가족 22-4, 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은아
하은, 가족 22-5, 자주하게 도울 수는 있습니다
하은, 가족 22-6, 다녀가길 잘한 것 같아요
하은, 가족 22-7, 작은 외삼촌의 방문
하은, 가족 22-8, 아까울 만큼 빛나서
하은, 가족 22-9, 은이 명의 휴대폰
하은, 가족 22-10, 3차 접종도 무탈하게
하은, 가족 22-11, 맘이 많이 놓이네요
하은, 가족 22-12, 은이가 무사히 이겨냈네요
하은, 가족 22-13, 은이 약 타는 날이네요
하은, 가족 22-14, 부모님이 일지를
하은, 가족 22-15, 어머니 오셔서 은이 집에
하은, 가족 22-16, 평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은, 가족 22-17, 맘 편히 가지세요
하은, 가족 22-18, 날이 좋아서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