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비난하던 민주당 맞나?” 정의당, 가덕도신공항 예타면제 추진 직격

[2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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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비난하던 민주당 맞나?” 정의당, 가덕도신공항 예타면제 추진 직격

오랜만에 정의당에서 속 시원히 치고 나왔네요. 

까페 회원들 다 아시는 것처럼 기존 경상도 신공항 은 엄청 오랜 기간 절차 거쳐서 추진된 사업입니다. 

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평가하여 결정된 게 김해 공항인데.. 

정치 공학적 이유 (구체적으론 부산 시장 보궐 선거부터 .) 로 수조원대 국책 사업을 

꼴등한 가덕도에다 갖다 주는 건 국익을 해친다고 생각하네요. 

( 물론~ 그렇다고 국힘당이 잘한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고 놈이 고 놈인데 선거 때문에 

국익을 손상시키면 안 된다는 얘깁니다.. )

PS.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으로 공항이 부산으로 오는 건가요?! 그리 생각하니 엄청 큰 그림이군요.

[윤가람]

뭐 지지자들도 가덕도는 부산시장 보궐 이겨먹으려고 꺼낸 카드라는 점은 대부분 익스큐즈하는 분위기일 겁니다... ㅋㅋ

[뉴배고파요]

그런 사람도 있겠죠

[바실리우스 2세]

그 김해가 안된다는것입니다... 당시 평가 기준에서 채점기준을 어디를 기준으로 하는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그 기준보고 김해공항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로스코스]

안전 때문에 김해 안된다고 하지 않나요?

[오븐구이]

주변에 민가 주거지 있어서 확장도 안돼. 24시간도 안돼. 비행기 착륙하다가 산에 들이받은 공항이 최선이라뇨.

[페트리어트]

뭐 서울 사람 입장에서 가덕이든 김해든 안전한 곳으로 하면 되고 원피아나 좀 잡아줬으면..
원전때메 대한민국 남부 날아갈거같은데

[racoon]

멀쩡한 강 갈아엎은거랑 지방soc가 같다고 생각하니 영원히 집권못하지

김해공항 주변 지도보면 오히려 정치적으로 누른거에가깝죠

[돌돌개]

이보세요 제가 김해공항 군부대 근무 했던 사람인데요
거기 북편으로 가는 항로 밑에 김해시민 왕창 살아서 항공소음 민원 죽여주고요
활주로 북쪽에 가면 우뚝 서있는 돗대산 쳐박고 사람 100단위 죽은 위험요소도 있고요
가덕도 파도치고 지랄나는건 비오고 태풍치면 공항 활주로 어차피 다 잠겨요 물이 철벅철벅하는데 김해공항 활주로부분 고저차가 몇미터 나는지 아세요?
거기다 남쪽에 명지신도시 왕창 개발하고있으니 소음 민원은 더 심해질거고요
확장 슬롯 부산에 없어서 노선 더 안생기고 서울 찍고 출장 / 여행가는 사람들 최소 왕복 10시간은 더 걸리는데요
근데 V자 활주로 추가하면 그 방향이 김해 시내 하고 사하구 방향으로 직선이 이어지고
돗대산 피한다고 동쪽으로 가면 백양산, 금정산 튀어나와요
거기 V자 하면 대한항공테크센터도 뺄텐데 그거 일자리나 정비 외주도 다 날아가고
V자 연장축에 기밀시설 다른데 옮길 자리도 없고요
김해공항 확장안이 제일 타당하고 가덕이 꼴지라고요? 이번에 총리실에서 나온 재검토건에서 위험요소와 소음 발생요인은 과소평가한거 못봤어요? 좀 자료 보고 이야기하세요.

[松永久秀]

그동안 글로읽을땐 잘 안와닿았는데
경험자분이라 그런지 진짜 와닿게 말씀하시네요

[Red eye]

동의합니다. 김해시,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북구의 아파트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고 더구나 남쪽은 명지국제신도시. 24시간
운용 불가. 남쪽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기라도하면 북쪽으로 비행기 몰아서 턴한다음 북쪽산들을 넘어 착륙해야 하죠. 그러다 안개 등 시계가 나빠 돗대산을 박은게 지난 2002년 중국 민항기 사고. 3자리 숫자가 사망. 본래 부터 태생이 공군기지였죠.

[초록마르스]

일단 커퓨타임 있는 공항은 확장성이든 발전성이든 망한 것은 사실이죠

[2Pac]

엥? 근데 너무 시비조신데..

김해가 된다 안된다 이 얘길 떠나서

정치적 목표로 국가 사업을 뒤집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적절한가 하는데 대한 의문입니다.

저렇게 돈이 많이 드는 사업을 뒤집고 새로 할 땐 절차라는 게 있어야 하죠.

[돌돌개]

아 김해공항 쓰실 일 없으니까 남의일이라서 그렇게 평안히 이야기 하실 수 있는거군요?
누구는 남풍 불 때 마다 비행기 착륙 과정에서 뭔일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데
그걸 정치적 목표로 퉁치는 모습 과연 이성적인 분 답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목숨값은 더 싸게 치이니까요

[돌돌개]

그리고요 저건 김해가 된다 안된다를 떠나서 이야기 할 수 없는 문제에요

[돌돌개]

그래서 지금 절차없이 가덕도에 공항 공사 시작했나요?

[2Pac]

적게는 5조 많게는 9조까지 예상되는 사업입니다.

예산이 크고 영향이 장기적인 만큼 뒤집을 때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겠죠.

김해공항은 1년에 한두번 이용합니다. 김해 드리프트 도 이미 알고 있구요.. 김해 공항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얼마나 먼지도 잘 압니다.

절차는 중요합니다. 이해 관계가 충돌할 때 그걸 조정하는 게 절차 아닌가요. 김해가 안전 문제로 어렵다는 결론이 나면 그 결론이 나게 된 배경도 다시 따져보고 새로운 기준 만들어 그 당시 동남권 공항의 다른 후보지와 다시 비교하는 게 맞겠지요.

말씀하신 문장 중 첫 부분 그걸 정치적 목표로 퉁치는 모습 과연 이성적인 분 답습니다. -> 비꼬시는 건 도움이 안 됩니다. 까페에서 얘기할 땐 최대한 우리끼리 이성적으로 얘기하는 게 맞겠죠. 제가 틀렸다면 그걸 지적하셔야지 이런 식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목숨값은 더 싸게 치이니까요 -> 이건 저도 해당되니 님이 잘못 아셨네요.

[남만왕이될거야]

맞습니다. 어떻게 바다 한가운데에 공항을 집어 넣습니까?
수도권에 공항 세우면 뭐 인천 앞바다에 섬 4개 사이에 바다 메꾸고 공항 짓자고 할건가요?

[오븐구이]

영종도...?

[남만왕이될거야]

용유도...

[아무것도 모르오]

?? 영종도에 세우는거나 가덕도에 세우는거나... 먼차일까요

[남만왕이될거야]

반어법이었슴다ㅠ

[아무것도 모르오]

[ll은빛ll늑대]

김해공항 남쪽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하다가 끝내고 딴곳에 있습니다.
공사내내 하면서 김해공항 확장이 얼마나 말이안되는것이냐에 공감했었는데요.
김해공항 남쪽에 에코델타시티(부산신항배후 단지) 공사진행중입니다..
북쪽으로는 김해시쪽으로 가까워지는데다 산이란 근접해져서 민원에 위험해지기까지할거구요..
동쪽으론 공장단지가 있어서 확장이 어려워요
서쪽이 그나마 확장가능한데 확장할수록 거주지에 소규모 공장단지랑 가까워집니다

[ll은빛ll늑대]

게다가 군공항이라 밤중에 운행도 안되고
낮에도 군비행기 날아다니는 경우가 엄청 자주 있습니다
이런곳을 국제공항으로 더 키우겠다는건 말이안되요

[ll은빛ll늑대]

저도 이해가 안되는 결정이었어요
다른곳이 정말개판인건지...;;

[바실리우스 2세]

제가 알기론 평가기준을 김해공항이 되도록 유리한게 한거로 뉴스봤습니다 그러니 김해공항이 선정되었지요 채점이라는게 어떤 기준으로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요

[racoon]

네 정치적 결정이었습니다 tk pk쌈날바엔 둘다 억누른다였죠

[毘沙門天]

ㅋㅋㅋ 정의당의 지들 지지계층이라는 노동자들이 많이사는 부울경의 숙원사업이고 경남지역의 산업물류를 위한거라 그쪽 노동자들이 반기는 사업을 비토해? 쟤들들 진짜 정치 동아리 수준도 안되는듯

[뉴배고파요]

젊은 여성들만 노리겠다는 거죠 뭐

[아무것도 모르오]

반대를 위한 반대...정치동아리

[닉네임짓기싫다]

국힘이야 그렇다쳐도 얘들은 왜?

[racoon]

수도권 룸펜당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