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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담(談) : 소소한 주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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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당 스크랩 기타 “가난하면 애 낳지마라” 근황
꿈햇살 추천 0 조회 1,590 24.05.23 13: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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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3 14:40

    첫댓글 자기혐오를 남들한테까지 발산하는 모습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이러든 저러든 이런말을 당연하듯 할거면 애들한테 가난혐오 하지 마라 너네 벌써부터 그렇게 속물적으로 살지마라 하지 마세요...ㅋㅋㅋ가난하니 불행한게 당연하게 아니라 그게 왜 생겨나는거고 어떤게 필요한지 겪은 본인들이 말을 하는거면 모를까 아묻따 가난한자는 불행하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족속들...이러는데 아이를 낳는건 피해를 끼치는 어쩌고 혐오하면서 누가 누굴 가해자로 모는지ㅠ 제가 보기엔 자기혐오와 가난+기혼혐오로 밖에 안보여요. 난 그런 부유하지 못한데 결혼까지 한 사람보다는 낫다라고 급나누고 조롱하며 자위하려는 목적 아닌가요...? 그 아이들이 더 불행하지 않으려면 그거에 대해 본인들이 여기저기 확성키 켠채로 모두가 보는 곳에서 불쌍한 존재로 각인시키려는 것보단 속으로 생각하며 입 다무는게 제일 현명하다고 생각해요...혐오조장에 한몫하고 있으면서 본인은 마냥 피해자인 척도 웃기고
    부모가 일 안하고 도박하는 것도 아니고(정말 부모 행실에 문제가 있음 외) 성실하게 일하는데 왜 한국에서 가난한 자는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가?에 대해서 부터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시는게

  • 24.05.23 13:55

    저는... 제 주위에 힘들게 자란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그 친구들 얘기를 자주 들어서 그런가.. 저 말이 우습거나 틀리게 들리지 않네요ㅠ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드니까요..
    (특히 부모가 걍 무기력하고 노력도 안하시는)가난도 아동학대, 가정폭력이더라구요ㅠ

  • 24.05.23 14:00

    요즘 고등학생들 명품 지갑 옷 다 하나씩 사고 용돈도 엄마카드로 쓰고다녀요. 그런거 보면 가난한 집 아이들은 부러워하고 그걸 해주지 못하는 부모는 마음 아프잖아요. 저도 겪어봐서 이해해요

  • 24.05.23 14:11

    이 글 보니 우울하네요
    능력없는 엄마로 궁핍한 엄마로 보일까봐

  • 24.05.23 14:15

    저도 엄청 가난하게 커서 공감합니다..

  • 24.05.23 15:02

    극공이요

  • 24.05.23 15:18

    공감해요 부와 가난은 되물림 된다구요

  • 전 예전에 부유하지 않은 집 자식에 공감했거든요? 제가 자식 입장이니까요. 그래서 애를 낳니마니에 대한 생각은 딱히 안 했었어요. 부모 입장에 가깝질 않았으니. 근데 30대 되고나니까 본인 삐까뻔쩍하게 차려입고 애 좋은거만 먹이고 좋은거만 입히는 학부모들 종종 볼 기회가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내 아이한테 저정도 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난 그렇겐 못해준다는 결론도 같이 냈구요 ㅎ.. 그리고 주변에 애 셋 이상 낳는 집 보면 아빠가 유명 스포츠 선수만큼은 벌어야 하더라고요 하다못해 대기업 출신 또는 교수. 그걸 보고 느꼈죠 아 애도 돈 있는 사람들이 낳는거구나.. 뭐 당장에는 크게 못느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사람 사는 거다 보니까 대놓고는 차별 안 하겠죠. 근데 부모된 입장에서 안 해주는거랑 못해주는거랑 다르잖아요.. 그리고 애가 커갈수록 격차는 벌어질텐데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내가 낳는걸 고민해볼때 현실적으로 주춤하게 되는거죠 뭐.. 남이야 뭐 낳거나 말거나 알아서 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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