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0. 목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악인은 항상 고통에 있는가?" 욥기 15장
길튼교회에서 어제 설교를 했는데 교회 안에 들어서자마자 "기도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우와!! 이렇게 요즘도(?)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가 있구나!! 감사 감사 감동!!~~
어제는 이 교회에서 처음에 하려고 했던 설교를 주님이 바꾸어 주셨다. 그래서 제목도 바꾸었다. "이래도 선한 하나님 맞나요?"
주님의 재림이 가까와 올 때 하나님이 찾는 믿음은 과연 어떠한 믿음일까?
본문 말씀은 누가복음 18장 1절 부터 8절 까지 말씀이었는데 왜 기도하면서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예화에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끈질긴 간청 이야기가 나오면서 마지막 결론은 "그러므로 더 열심히 기도를 하여라!" 이렇게 하나님은 말씀하시지 않고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라는 말로 이 예화를 매듭지으셨을까?
"과연 마지막 주님의 재림이 가까 왔을 때 주님이 찾으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신다"라고 믿는 그런 믿음을 말씀 하시는가?
이 결론에 대한 설교를 하고 나는 이런 말도 함께 했다.
"이렇게 기도도 뜨겁게 하고 좋은 담임 목사님 그리고 줄줄이(?) 좋은 강사들이 함께하는 여러분들은 많은 것을 누리는(?) 사람들이 되었는데 많은 것을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많은 것을 나중에는 요구(?) 한다는 것도 알고 계시지요? 이렇게 좋은 교회를 다니시고 수 많은 좋은 설교 말씀을 들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주님 앞에 보여 드릴 열매가 많이 없다 한다면??"
나는 설교하기 전 주님이 계속 이 마음을 주셨기에 그대로 전달하였다.
많이 받은 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기대가 될 테니까 말이다.
주님은 나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셨다.
그렇기에 나는 주님께 나보다 덜 받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열매(?)로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산다.
그래서 나는 부지런하고 그리고 게으르지 않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 이유가 나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예배 마치고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밀려(?) 있는 카톡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그러하기에 그렇게 유난스러울 것은 전혀 없다.
일단 급한 기도 부탁은 잠자기 전 암만 피곤해도 해 주려고 한다.
어제 어느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
오늘 아침에는, 올려주신 묵상에 해주신 대적 기도와 메시지들을 제게 주신 하나님 말씀으로 받고, 함께 아멘 하며 힘내서 열심히 병원 일에 애쓸 수 있었습니다
(중략)
요즘 참, 여러 가지 상황들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됩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나 힘이 드는데, 며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가 병원 연락도, 가족들 요청도, 다 뒤로하고 무기력하게 숨어있고 싶은 마음이 계속 찾아오는데, 당장 내일부터 외과에서 가장 큰 수술인 식도암 수술 (기본 10시간 소요)이 줄지어 있고,
다음 주에도, 위암, 식도암 수술이 줄줄이 기다립니다ㅡ
당장 내일 수술할 식도암 환자분 위해서라도
제가 이런 무기력함과 미움과 원망에 싸여 있으면 안되는 줄 알지만 맘처럼 잘 되지가 않고
기도도 길게 나오지가 않습니다
선교사님,, 당장 내일 수술을 위해서 기도를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가장 큰 수술이고,
또 환자분도 쉽지 않은 병 상태셔서,
하나님 은혜가 너무나 필요합니다ㅡ
그리고, 시간이 되시고 하루 언제라도 생각나신다면,
현재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의정 갈등 상황이
풀리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해결되어
우리나라 국민들,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장 좋은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힘들어서 더는 버티기 어려워하는 의사들에게 새 힘 주시도록, 억울하게 피해 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큰 수술을 앞둔 환자도 기도를 하겠지만 이렇게 수술을 집도 할 그리스도인 의사선생님들도 기도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어제 집회 마치고 피곤해서 얼릉 잠자리에 들고 싶었지만 그 생각을 뒤로 하고 그분께 문자 넣어 드리고 그리고 음성 메시지로 기도도 넣어 드렸다.
그랬더니 그분이 문자를 보내 주셨다.
***
선교사님,,,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사실은, 기도 부탁을 드려 놓자마자
마치 다 이루어진 양 마음이 평안해졌답니다
선교사님이 기도해 주신다는 약속과,
그 기도를 들으실 하나님이 너무도 굳건히 믿어졌기 때문이었나 봅니다ㅡ
그런데, 또 따스한 목소리와
하나님 메시지를 들으니 눈물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내일 잘하겠습니다ㅡ
제가 아니라, 하나님 사랑과 능력으로 잘 하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환자분들에 대한,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을 저를 통해 흘려보내심을 믿고
잘하겠습니다ㅡ
***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 맡은 곳에서 해야 할 최선의 일들이 있는 것 같다.
**
우리말 성경 욥기 15장
20. 악한 사람은 일평생 고통을 당하게 돼 있고 억압자는 그 햇수가 자기에게 쌓이게 돼 있네.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말이다.
틀린 말 중 하나이다.
악한 사람이 일평생 고통을 안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이 일평생 고통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악한 사람은 더 잘 먹고 잘 사는 곳이 이 세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정확하게 아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그리고 결국 우리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이 땅에서 악인들이 차라리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요...
이유는 다른 거 아니구요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이라 한다면
그들의 삶이 이 땅에서 100세라고 한다면
그들이 죽고 난 다음에
그들은 결국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고
그들의 행위의 대가 그대로 지옥이라는 곳에 가게 되는데 지옥은 "영원토록 뜨거운 불"이 있는 곳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거든요!
"영원이라는 세월"과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100세의 세월"을 우리가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태평양 바다에 한 방울 물을 넣는 것이 영원과 100년의 차이를 조금이라도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영원토록 그런 고통을 당할 것인데 이 땅에 겨우 100년 사는 것 좀 행복하고 잘 먹고 잘 살고 좋은 집 살고 좋은 차 타고...
그래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하나님 믿는 사람들의 고통 역시.. 암만 길어야 100년? 되겠지요? 태어난 그 날부터 죽는 날까지 고통이라고 해도 말이죠?
그 이후 영원이라는 세월에는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고 하나님하고 매일 기쁘게 살고 찬양하고 경배하고!!
우리는 사실 천국이 정말 얼마나 좋은 곳인지 잘 모르지만 말이예요!!
이 땅에서 일평생 고통당하는 악인이 없다 해도 모든 사람에게 심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
오늘 우리가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믿는 선택(?)을 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웃들이 있다면 꼬옥 그들은 주님 앞에 서는 심판대 그 시간 전에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씻어 주신 예수님을 믿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히브리서 9장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6. 20.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어제 제가 두려움, 걱정,
근심 이런 나쁜 영들을
대적하는 기도를 해드렸습니다.
그대를 위해서!
많은 분이 이 대적 기도를
들으면서 힘을 얻고
자유함도 얻고
불평, 불만, 걱정, 근심 없이
하루를 열심히 버티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낙망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환란 날에 낙담하는 것
절대로 금물이라고
제가 간헐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낙담, 실망 되는 말들,
불평, 불만, 부정적인 언어들은
절대로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운 환경이 있다고 한다면
그 환경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감사하는 말을 하고
주님 앞에 맡긴다는 말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언어는 긍정적이고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어려운 환경을 직면하는
그러한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혜로운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