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맥스랑 꽃님이는 잘지내고 있답니다.
아... 말주변이 없어.....사진부터^ ^;;;;
촌스럽게 허니버터칩을 이제서야 먹어본 저는..
기념사진좀찍을랬더니 애들이 내놔라고 난리난리 ㅠㅠ
맥스는 또 눈알 튀어나올듯이..ㅎㅎㅎ
아껴두느라 한달을 묵혔다 먹었어요.ㅋㅋㅋㅋ
이사진은 아마 간식을 들고있었을 꺼예요.ㅋㅋ
꽃님이가 귀를 펄럭이며 레이져발사를ㅎㅎㅎ
꽃님인 간식을 꺼내도 얌전히 앉아서 기다린답니다.
반면, 맥스는 말도많고 행동도 우당탕탕탕탕 제자리뛰기를 엄청한다지요.ㅋㅋ
그래도 맥스는 먹을때, 산책갈때, 꽃님이에게 시비걸때 말곤 움직이는걸 보기 힘들어요ㅎㅎ 맨날 잠만자서ㅠ
지지난준가.. 애들데리고 북서울꿈의숲엘 다녀왔어요
이른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잠시 풀어놨는데
꽃님인 모르는사람 돗자리에가서 오질않더라는.....
해레 남의집개 손가락안에 들겠어요...허허
아무사람한테가서 이쁘게 앉아서는 아른아른 레이져발사....
사람들이 이뿌다이뿌다하며 나이를 물어보곤 깜짝 놀라곤 하셔요.ㅎㅎ
누가 이 아가를 추정나이 11~12살로볼까요..
집에서도 촐싹촐싹 다다다다 엄청 뛰어다녀요.ㅎㅎ 혼자뛰다가 미끄러지고 또뛰고 멈췄다 또뛰고 계속뛰고.ㅎㅎ
이날 맥스는 잘 뛰어놀다가 체력방전으로 멈춰서는 불러도 오지않고ㅡㅡ
그래서 들고 모시고 그늘로그늘로 다녔어요 ㅎㅎㅎ
좀 더 조신할 순 없었는지.
잠만들었다하면 배뒤집고 쩍벌다리에 눈은 희번득. ㅎㅎㅎ
반신욕 좋아하는 우리망구..
수건덮어두고 주물주물 만져주니 눈꺼풀이 계속 감깁니다.ㅎㅎㅎ
여태 일때문에 정신없이지내다 이제서야 일기를 쓰게되었어요ㅠㅠ
그사이 꽃님이는 얼마전에 몇개 있지도 않은 이빨이 하나 빠졌어요.
응까를 먹어서 거즈로 이빨 닦아주는데 숭~ 하고 빠졌어요ㅠ 오른쪽 아래 송곳니가요..
그래서 구의 병원엘 다녀왔는데 나이도 있는데다 잇몸이 원래 약하기도하다고
일단 스케일링을 해보고 모두 발치하는것도 생각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주중 병원갈 예정입니다ㅠ
맥스는 별탈없이 여전히 꽃님이에게 시비걸다가 혼꾸녕나고 뒤돌아선까먹고 반복생활중이예요.ㅎㅎ
다만, 맥스는 처음부터 계속 눈이 말썽이예요..
처음 보호소에서 나올땐 안압이 높고 염증이 좀 있었는데
안압은 그뒤론 괜찮구요 가끔 염증이 생겨서 구의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시츄에겐 눈병이 잘 생기긴하는데
맥스는 시츄는 둘째치고 눈이 너무커서 눈 병이 더 잘오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눈주위털은 짧게 관리중이예요
다음주중 꽃님이 병원다녀오고 또 일기 올리겠습니다^ ^
첫댓글 반식욕 즐기는거 넘 편해 보여요~~주무실 때랑 딴 판이네요ㅋㅋ
그래서 얼굴털을 싹 민거군요.
맥스는 그래도 맥스군요 ㅎㅎ
아주 스파를 제대로 즐기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