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12732918
헐? 나 톡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울까하다가 놔뒀는데 대박이 될줄이야ㅠㅠ
부끄러워서 제사진은 못보여드리겠어요....
그 친구 저랑 15년된 친구에요 ^.^
유치원때부터 계속 지내왔던 친구라 동성친구만큼 친해요...
제가 여성적 매력이 철철넘친다고는 할수는 없는데ㅠㅠ
그래도 개오크는 아니에요!!!!
그 친구도 이 글 봤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
방금 만나고 왔음.......
서로 웃겨 죽을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 그리고 저랑 이 친구는 고향이
진주이고 사는곳은 각각 분당, 서울이에요.
헷갈려 하시는 분 많아서;
아 그리고 댓글다신 남자분들!!!
나도 성욕있는 사람이에요!!
뭐 남자들만 흘려넘치는줄 아나ㅡㅡ
사람의 3대 욕구중에
수면욕>식욕=성욕수면욕 이런순이거든요?
제가 이상한 생각한것은 맞지만 여자도 알게모르게
그렇게 됩니다ㅠㅠㅠㅠ
제 욕은 해도 되는데 그 친구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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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사는 21살 흔녀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텐 오래된 친한 '남자'친구가 있어요ㅋㅋㅋㅋㅋ
그애는 서울에 있는 대학다니고 공부도 진짜 잘하는 놈이에요ㅋㅋㅋ
저도 쫌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놀러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술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또 다른데 가서 가벼운 술한잔하가고 해서 갔거든요.
놀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됐더라구요ㅠㅠ
부산아닌 다른지방에 살아서 저희둘(경남진주사람)은
어쩔수없이 여기서 보내야했어요..
그래서 그 애가 찜질방같은데 가자고 했어요.
근데 제가 술을 먹어서 그런지 몸이 확 달아 오르더라구요...
제가 모텔로 가서 자고 가자고 했는데
애가 뭔가 알겠다는듯이 이상한 표정지으면서 끌고 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저 그애 어릴때부터 좋아했는데 오늘 밤 뭔가가 일어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흔히들 말하는 첫경험을 하려나 기대를 하고 갔죠!!!!
진짜 그때 그 기분은
내 몸 따위 너에게 주어도 아깝지않아!!
날 마음대로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이 들었음 ㅠㅠ 아나 미친것 같애ㅠㅠ
그 친구도 한번도 안해봤다고 모텔가기전에 막 그러더라구요
헐 둘다 First?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모텔 카운터에 그 애가 섰는데
읭?
?
?
?
?
"방 두개 주세요. 하나는 좋은 방 주시고, 하나는 그냥 괜찮은거 아무거나 주세요"
야ㅋㅋㅋㅋ 너 뭔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자려던거 아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색햐ㅠㅠ 왜 날 달아오르게 해놓고 개같은 매너를 하는건데!!!!!!
속으로 이런 욕을 퍼부으면서 키를 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짜증냈어요-_-
야 돈아깝다!!!! 그냥 같이 들어가서 자면되잖아 잠깐 쉬는건데!!
잘자라고 하고 그애는 자기방으로 가더군요ㅠㅠ 나쁜색히
좋은방 달랬는데 진짜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완전 토라져 있었는데 전화가왔어요!!!
"술많이 먹었으니까 얼른쉬고 내일 보자. 아무리 내가 취했어도
똥오줌을 못 가리겠나ㅋㅋㅋㅋ 니 아직 연애도 못 해봤는데 내가 니를 어찌하겠나.그냥 이때까지 니가 내한테 해준거 고맙고 항상 미안하고 그렇다.
오늘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 많이해서 좋았다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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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멋지지 않음?
세상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1
진짜 못 믿겠고 더러운데
얘 만큼은 여자를 배려해줄 수 있는 진정한 남자임!!
내심 기대했던 제가 바보같지만 세상에 이런남자 처음봐요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전 얘가 완전 사랑스러워요♥ 나중에 고백할거야......
주변에 여러남자들 만나봤지만 다들 똑같은데ㅡㅡ
얘만큼은 저에겐 특별함ㅠㅠ
톡커님들 낚아서 죄송해용ㅠㅠ
그냥 훈훈한 얘기 적어보고 싶어서...
오늘도 그날 여자로서
이상한 마음 품었던 저에게 반성을 하게합니다ㅠㅠ
톡커님들 주변에도 이런 남자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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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11.09.04 15:28
얘들아 이거 톡올리자
남자새키들 반성해야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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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네.
제 말 뜻은 모든 남자들이 이렇다는게
아니라 글쓴이 말대로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이
여자들을 우습게 본다 이말이에요.
요새 톡에 이혼이다, 낙태다 뭐다 많이 올라오는데
글쓴이 친구도 남자지만 적어도 여자를 소중히 대할 줄 아는 사람인것 같은데요?
- 키큰녀자
2011.09.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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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멋진 놈일세
- 개대박... 2011.09.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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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구중에 가장 참기 힘든게 성욕이랬거늘...
친구분 해탈 하셨나요? 대박이다.......
여자가 이상해 ...성욕 그런게 아니라 뭔가 알수 없는기분인데 애가 이상해
아 ㅋㅋㅋ 난 큰글씨를 잘못 읽어서 방2개잡은 남자새키 반성하라는줄........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 굳굳!!
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엽다 ㅎㅎㅎㅎ 난ㄱ럴수있따고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ㅋ뭐어떰 여자느성욕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여시들이상하네예...
여자도 그럴수 있지 않아? 여자는 꼭 조신해야 한다........ 라는 사고방식은 좀 이상한거 아닌가? 물론 나는 저런적은 없는데 -.,-; 사람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니까. 오히려 여자는 저러면 안돼!!!!!! 라는 그런 마인드 안에 혹시 잣대를 대고잇는건 아닌지....... 좀 씁쓸하구나.
정신나간애 같애.. 이걸또 친구한테 보여줬다니..
부왘이라니.....이거 여자가 쓴거맞나? 성욕이고 자시고 저걸 자랑스럽게 썼단것도 그렇고...부왘......할말이없네
만약 이게 사실이면, 이 남녀는 친구가 아니라 썸타는거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