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당뇨 예방에도 도움”...비타민D, 잘 알려지지 않은 효과
달걀, 우유, 버섯 등 식품 통해서도 얻을 수 있어
발행 2025.04.28 09:05 / 코메디닷컴
비타민D는 건강을 지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성인 400IU, 어린이는 200IU의 비타민D를 하루 권장량으로 제시하고 있다.
비타민D는 햇빛만 잘 쬐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의 80%를 얻을 수 있다. 피부가 흰 사람들은 하루 30분 정도만 쬐여도 충분하고, 피부가 검은 사람은 2시간 정도 필요하다.
음식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데 가공 처리된 식품에는 그다지 많이 들어있지 않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버섯, 새우, 대구 간유, 연어, 참치 등이 있다.
비타민D는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발휘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비타민D의 뜻밖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체중 줄이고”=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만할 위험이 커진다. 즉, 비타민D를 넉넉히 섭취하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칼슘 수치가 낮고 비만한 여성들에게 칼슘과 비타민D를 먹도록 했더니 위약(가짜 약) 그룹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칼슘과 비타민D가 결합해 ‘식욕 억제 효과’가 나타난 덕분이었다.
“치아, 잇몸을 튼튼하게”=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따라서 뼈와 마찬가지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비타민D가 필수적이다. 비타민D는 또 잇몸 건강에 중요하다.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D는 염증과 싸우는 한편 항균 물질을 생산하는 데도 기여한다.
“기분 개선”=햇볕을 쬐면 마음이 밝아진다. 비타민D도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할 확률이 높아진다. 기분이 처질 땐 밖에 나가 햇볕을 받을 것. 전문의와 상담하고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당뇨 막아”=비타민D가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D를 칼슘과 같이 섭취했더니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칼슘을 같이 섭취했다는 것을 기억할 것. 비타민D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었고, 칼슘과 함께 섭취하는 게 중요했다.
“혈압 떨어뜨려”=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관련 장기도 손상을 입는다. 반대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https://kormedi.com/2715134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당뇨병 전증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15% 줄이고, 정상적인 포도당 조절로 돌아갈 가능성을 30% 높일 수 있다. 최적의 비타민D 수치(50ng/ml 이상)는 당뇨병 위험을 76%까지 낮출 수 있다.
비타민 D는 포도당 대사와 인슐린 분비를 개선하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며, 당뇨병 전증과 제2형 당뇨병의 핵심 요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및 망막병증과 같은 당뇨병 관련 합병증을 완화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 수치가 낮다. 과거에는 뼈 건강과 관련이 있었지만, 이제는 당뇨병과 같은 대사 장애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현대적인 실내 생활 방식으로 인해 비타민D 결핍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최적의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려면, 햇빛 노출, 식이 공급원 등이 필요하다. 혈액 검사는 비타민D 상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목표 혈청 수치가 50ng/ml 이상이면, 신진대사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성인이 당뇨병 진단을 받고, 신진대사 건강 위기와 씨름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공급원인 비타민 D에서 한 가닥의 희망이 싹텄다. 연구에 따르면, 종종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이 필수 영양소는 특히 당뇨병 전증 환자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내과 연보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당뇨병 전증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성인의 34%~37%가 당뇨병 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서 이 발견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미치는 역할로 오랫동안 유명해져 왔지만, 신진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 결과 비타민 D는 당뇨병 전증 환자의 당뇨병 위험을 15% 줄였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정상적인 포도당 조절로 돌아갈 가능성을 30%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최적 수치로 간주하는 혈중 비타민D 혈청 수치가 50ng/ml 이상인 사람들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무려 76%나 감소했다. 이는 특히 대사 장애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비타민D 수치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포도당 대사와 인슐린 분비에 대한 비타민 D의 역할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영양소의 낮은 수치는 당뇨병 전증과 제2형 당뇨병의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 인슐린 저항성은 신체 세포가 인슐린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못하여 혈당 수치가 상승할 때 발생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인슐린 저항성에 기여하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낮아지며, 비타민 D를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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