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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04[1]._HENRY_MANCINI_-_Moon_river.wma
심슨 덕후인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에피라긔!ㅋㅋ 재밌게 보세요~
'우울한 리사'
아침부터 우울한 리사
멍하니 화장실 거울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컵케잌이 두개밖에 안남았는데 어쩌지?"
"우리 중 누구는 지난 30년동안 먹을만큼 먹었을텐데요" ㅋㅋㅋ
우울한 리사는 컵케잌을 먹지 않습니다
학교 합주 시간
색소폰을 좋아하는 리사 애드립으로 멋진 비밥을 넣습니다
"리사 심슨!!! 이 곡에선 비밥을 넣을 필요가 없어!"
"선생님, 이 곡엔 비밥이 들어가야 해요"
"집 없이 차에 사는 사람들, 땅을 뺏긴 농부들에게 들려줘야죠. 또 버지니아 탄광주..."
하지만 그런 리사의 말을 무시하는 선생님 리사는 다시 평범한 연주를 합니다
하지만 리사를 제외한 아이들은 신나게 음식 던지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체육 시간에도 리사는 가만히 공을 맞기만 합니다
"리사, 왜 날아오는 공을 안 피하는 거니?"
"너무 슬퍼서요..."
결국 학교 통지문을 받는 리사
"학부모님께, 리사는 슬프다는 핑계로 피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리사, 아빠 무릎에 앉아 뭐가 슬픈지 얘기해보렴"
"뭐가 중요한 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안 태어났으면 세상은 달라졌을까요?"
"세상의 많은 고통을 두고 어떻게 잠을 자죠?"
리사가 섹소폰 부는 소리가 시끄러워 올라온 호머
"블루스를 연주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리사
"리사 소리쳐서 미안하다. 불고싶으면 계속 불어"
"괜찮아요, 시끄럽지 않게 불지는 않고 손가락으로 키만 누를게요."
손가락으로 키만 누르는 리사...ㅋㅋㅋㅋㅋ ㅠㅠ
그런데 그 때 바깥에서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가 들립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는 리사
육교 위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는 한 아저씨를 만납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무슨 노래죠?"
"<난 이탈리아 블루스를 들어보지 못했네> 라는 곡이란다."
함께 즉흥 연주하는 리사와 아저씨
♬난 너무 외로워 그대가 떠난 후로 가진 돈도 없고 자유로운 것도 없네
난 너무 외로워 내가 가진 것이라곤 녹슬고 낡은 색소폰뿐♬
♬개구장이 오빠가 있네 매일 날 괴롭히지 오늘 아침 우리 엄마는 내 컵케익을 다른 사람에게 줬네
우리 아버지의 행동은 동물원에 가면 딱 맞지 난 세상에서 가장 슬픈 2학년 학생♬
같은 시각, 엄마 마지는 어린 시절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마지, 나가기 전에 표정연습 해보자. 크게 웃어야 좋은 엄마를 뒀다고 생각하거든."
억지 웃음을 지어보이는 어린 마지
다음날, 마지는 리사에게 어린시절 자기가 들었던 것과 같은 충고를 합니다.
"리사, 오늘은 웃어봐"
"웃을 기분이 아녜요"
"기분이 어떤가는 중요한 게 아니란다. 중요한 건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야.
그러면 파티에도 초대되고 남자들도 널 좋아하고 행복도 따라와."
억지 웃음을 짓는 리사
"벌써 인기인이 된 것 같네요"
"웃는 거 예쁘다. 솔직히 지금까지 널 이상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아니구나."
"방과 후에 집에 가서 내 숙제좀 해주라."
"그래.."
그런 리사와 친구들은 보고 있는 마지
"리사, 오늘은 그 주체 못하는 창조력은 터뜨리지 말아줬으면 해"
리사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화가 난 마지는 리사를 다시 차에 태웁니다
"사과할게. 엄마가 틀렸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슬프면 그냥 슬퍼하렴 우리가 도와 줄게"
"슬픔을 다 이겨냈을 때도 우린 네 곁에 있을거야. 이제부터 엄마는 우리 둘을 위해 웃을거야"
"좋아요 엄마"
"웃지 않아도 된다니까, 리사"
"웃고 싶어요"
함께 재즈 아저씨의 공연을 즐기는 심슨 가족
"알 수 없는 이유때문에 저는 곧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이 될 거예요. 그래서 늦기전에 제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용 책이라고 앵무새 죽이기를 던져버리지 마세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요! 그런 책은 어른이 된 후 읽어도 남는게 있죠.
아름다움은 그리스 조각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밤하늘의 은하수, 해바라기 한송이에도 담겨있어요."
-리사 심슨- (심슨유전자 에피소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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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되게 불쌍해보이는적이 한두번이 아님..후 ㅠ.ㅠ................학교에 제대로된 친구한명도 없고..ㅠ.ㅠㅠㅠㅠ...
2222 ㅠㅠ
33333333333333333333333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시즌1!!!!!!!!!!!!!!!!!!!!!!!!!ㅁ;ㅣㅇ홈재댜ㅓ;니아홰ㅑㅈ덯
우왕ㅋ굳ㅋ짱좋아
ㅜㅜ
심슨 보면 어떻게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이 다 있나 하지만 다 우리 모습이라는거
아...감동
근데 좀 웃긴거.."우리 중 누구는 지난 30년동안 먹을만큼 먹었을텐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말하는거 주옥같애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란인간들이 나오는 짤막한 만환데 왜이리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슨진짜 좋아하는데 넘 감동적이다 ㅠㅠㅠㅠㅠ
저는 마지가 메기 임신할때 당시 에피소드가 좋아요ㅜㅜ 회사 다니기 싫어서 관뒀는데 메기임신해서 다시 그 회사 기어들어가는 호머 ㅠㅠㅠㅠㅠ 호머의 사무실에는 메기의 사진이 잔~~뜩 붙어 있고 ㅠㅠㅠㅠ 왠지 아버지 생각나서 울컥했음 ㅠㅠㅠ
아 봐써요ㅠㅠㅠ심슨 어쩔때보면 진짜 구제불능인데 그래도 아빠는 아빠임ㅠㅠㅠㅠ그거보고 개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O IT FOR HER 라고 해논거
아 두잇 폴 헐 그거 진짜감동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저도 그 에피소드...그 마지막 장면....사무실에 잔뜩 붙어있는 메기 사진.... 그때 저도 모르게 울컥 했어요.
우리네 세상살이
심슨가족이 이래서 좋아.... 웃기지만... 다 우리가 겪는 이야기들이잖아....
이거 몇시즌이죠 5시즌부터 18까진 다본거같은데 이건 그 전시즌인가?ㅠㅠㅠㅠ 심슨너무좋앙
2시즌일걸요?1인가?
보고싶지만 우리집은 투니버스조차 안나와 ㅠㅠ 슬퍼..
와 진짜 감동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슨진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한 리사...흑흑..... 나도 우울한데.... 흑...
역시 심슨이구나.. 진짜 짠하다 공감도 마니가구 ㅠㅠ
저도 심슨덕후인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