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백 있어 뭐 뭔 동백 아 동백꽃 집에 있는데 동백꽃이 피었다는 것을 쑥쓰럽지만 막 자랑하려고 입이 은근히 근질해지려는데 젠장 동백꽃은 무슨 돈 말야 돈 아하 돈 발음이 왜 동으로 들렸지 ㅋ 망할 발음을 똑바로 해야지 응 그 정돈 있지 왜 좀 꿔달라구 한달 정도만 으음 뭔 사연이 있나보군 알았어 계좌번호 카톡으로 보내 가는 길에 입금해주께 다짜고짜 돈 꿔달라는 친구의 어색한 이야기 속에서도 동백꽃은 왜 끼여들고 야단인지 원 어울리지 않게시리 혼잣말로 투덜거리며 갖다논 생맥주를 쓰디쓰게 마시면서까지도 맞은 편 친구의 난감한 얼굴 너머로 집에 있는 아스라이 시들게 붉은 동백꽃을 부지불식간 떠올리고 있슴을 알아채고 내심 쓴 웃음을 따따블로 디아블로 짓고 말았다
첫댓글 살알짝 얼굴을 보이는
동백 봉우리 지금쯤이면
빵긋 웃고 있겠네요ㅋ
아이쿠
이 일을 어쩐데요
보틀님 귀가ㅋ
저도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보틀님께 콜 할게요ㅎㅎ^^
어째 동백 무드도 없이 동백꽃 한송이를 무리하게 너무 우려먹나 봅니다 ㅋ 요즘은 취할 정도로 마시진 못 하니 귀가걱정은 안 됩니다 ㅎ 아 콜도 안되는듸오 ㅋ 보틀은 사채업자가 아니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손거울님 즐거운 날 되세요
나날이 열일 하는 동백 아씨
모셔오길 참 잘하셨어요
뭐든지 오키오키~~ ㅎ
유쾌한 수욜 보내소서
잘 보고 갑니다 보틀님^^
이제 겨우 동백이 셋일 했는데요 ㅋ
어째 길을 잘못 듯 것도 같고 잃어버린 듯도 하네요 ㅎ 동백의 고유한 정념과 풍경도 없이 글을 쓸려니 아무래도 무드가 안 나오네요ㅎㅎ감사합니다 향린님도 상쾌한 수욜 되세요
돈돈,동동 돈백 동백ㅎㅎㅎ아무튼 좋와요
보틀님 마음을 빼앗아가는,돈,동백 빙그레 웃게 합니다*^^
꽃에 셀레는 마음 행복 하다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보틀님
댓글이 외려 시네요 ㅎ
돈돈 동동 돈백 동백 빙그레 웃네요 ㅋ
시는 모름지기 짧게 써야 제맛이지요 ㅋ
동백꽃 화분하나로 1월이 다 가고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천수암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댁에서 핀 동백꽃인가 봐요
참으로 예쁘게 피었네요
동백에 돈까지...
돈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동백꽃 연작 감사히 즐감합니다
저물어 가는 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저번 장날에 작은 동백꽃 화분 하나 샀지요 ㅎ 동백을 자꾸 발음하다보니 돈백으로 들리지 않나요 ㅋ 돈이 있어야 동백을 살 수 있고 구경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예향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