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자다운 글이네요. 쉽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누구든 피해자이고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판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제 생각도 몇몇의 인물을 들어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테지만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면 조금은 더 수월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대다수 동계스포츠나 일부 하계올림픽종목은 흔히 돈없이 운동능력을 가지고 할 수 없는 스포츠가 꽤 있죠. 그쪽은 대부분 돈없는 집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려서부터 부모들의 돈장난이 미래를 결정하죠. 그쪽은 다~ 그러고 별로 관심도 못받으니 그냥그냥 소리소문만 존재하면서 있는 겁니다.
근데 빙상연맹은 쇼트트랙이라는 금밭이 생기면서 돈장난하던 쪽외에도 실적으로 밀고 실세가 되버린 파벌이 있어서 서로 싸우는 거죠 한체대파도 예전 파벌싸움 여파로 밀려났다가, 스피드스케이팅 실적으로 다시 실권을 잡은거죠 그러니 외부에서 보면 파벌싸움이 심해보이는 겁니다.
물론 기자의 주관이 녹아들었겠지만. 아주 이해가 잘되는 글이네요. 현 시점에서 안어울리는 여담이지만 김보름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이제 저 시스템 개혁 쪽으로 움직일때라 생각합니다. 본문처럼 그녀의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지만 연맹 적폐 청산을 하기위한 희생양으로 몰고가는것도 옳지않다고 봅니다
첫댓글 한마디로 다 썩었다는거네요 오늘의 피해자가 내일은 가해자가 될것이고 오늘 가해자였던 사람은 어느날 피해자가 될것이고,,이게 단순히 한체대가 문제인가 아니군요 안사라지겠네요 이 악질적폐들은
빙상연맹을 건드리긴 해야 하겠는데, 생각 이상으로 뿌리깊은 적폐네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네요ㅎㅎ
요약하면 너무 썩어서 어디서부터 매스를 들어야할지 전문가들도 난해한 상황이라는거네요.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개막장일줄은 몰랐는데...
일단 돈받고 대표팀 자격줫다는 사람들과 선수들부터 잡아야겠네요,
꼭 필요한 문제 제기이긴 한데, 여러분들께서, 또 손원근 기자님이 글에서 우려하시는 것처럼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 갑갑해지네요.
정말 기자다운 글이네요. 쉽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누구든 피해자이고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판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제 생각도 몇몇의 인물을 들어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테지만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면 조금은 더 수월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돈받고 국대라...누굴까요...정유라가 그리많다니
아주 정리가 잘된 글이네요.
저게 비단 빙상연맹의 일만은 아닐겁니다.
대다수 동계스포츠나 일부 하계올림픽종목은 흔히 돈없이 운동능력을 가지고 할 수 없는 스포츠가 꽤 있죠.
그쪽은 대부분 돈없는 집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려서부터 부모들의 돈장난이 미래를 결정하죠.
그쪽은 다~ 그러고 별로 관심도 못받으니 그냥그냥 소리소문만 존재하면서 있는 겁니다.
근데 빙상연맹은 쇼트트랙이라는 금밭이 생기면서 돈장난하던 쪽외에도 실적으로 밀고 실세가 되버린 파벌이 있어서 서로 싸우는 거죠
한체대파도 예전 파벌싸움 여파로 밀려났다가, 스피드스케이팅 실적으로 다시 실권을 잡은거죠
그러니 외부에서 보면 파벌싸움이 심해보이는 겁니다.
예전에는 자기들만 사는 세상이었는데, 이제는 국민적관심을 받는 단체가 되어버렸는데 조직원들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
사실 개혁이 가능한지조차도 의문이 듭니다.
이승훈에 관한 내용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고, 그에 대해 기자는 아몰랑을 시전중이라는 말도 있네요.
그건 딴기자일겁니다.
물론 기자의 주관이 녹아들었겠지만. 아주 이해가 잘되는 글이네요. 현 시점에서 안어울리는 여담이지만 김보름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이제 저 시스템 개혁 쪽으로 움직일때라 생각합니다. 본문처럼 그녀의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지만 연맹 적폐 청산을 하기위한 희생양으로 몰고가는것도 옳지않다고 봅니다
근데 시작은 김보름 선수가 마치 노선영선수 남인것처럼 플레이하고 인터뷰에서 비웃으면서 저랑 박지우는 잘했지만 보셧듯이 뒤에서 쬼 이러면서 비웃는것때문에 욕먹는건데 김보름선수도 희생양이라는건좀;;;
김보름이 이번사건의 희생양은 아닌데, 그냥 자기파벌이외에는 x로 보는 선수로 키워낸 시스템의 희생자일 수는 있지 않을까요? 전 그정도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당연히 이번 사건은 아무리 운동선수지만 초딩도 아닌 성인으로서 본인의 행동과 언행에 책임을 져야죠.
글의 의도는 면죄부를 주겠다는게 아니라 미친 X 취급해서 개인만 욕하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여집니다
개인적으로 균형잡힌 글이라고 느껴지네요.
예전에 실력없는 선수가 돈을 대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그런 폐단이 없어보인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이죠.
어려운 문제네요. 양궁같이 오로지 실력으로만 선발되는 시스템이라면 당연히 좋겠지만, 스피드스케이팅과 달리 쇼트트랙이라는 것이 팀플레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발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전명규같이 유능한? 지도자를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빙연의 과제라는 생각입니다.
협회든 연맹이든 전명규를 못 건드는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돈에 관련해서 너무 깨끗하다는거죠..일화로 단순히 커피 한잔조차 댓가성으로 안받아 먹었다고 하니...정부가 털어도 돈 관련에서 먼지 안나온 인간이죠..ㄷㄷ
엘리트사회를 맹목적으로 요구하고 인정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하에서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선수촌부터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생활 스포츠로 가야한디고 봅니다.
저도 이번 사태를 보면서 선수촌 폐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글이네요
자세히 읽을 것
팀추월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이 바로 이런 거였어요. 파벌이라 함은, 내 편은 주인공, 네 편은 악당.. 이런 식으로 비춰지기 마련이죠. 개인의 선택과 그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묻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