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 재건축아파트, 분담금만 5.4억?

[부동산선지자]

SBS 뉴스 - 재건축아파트, 분담금만 5.4억?

[부동산따라잡기] 재건축아파트, 분담금만 5억?

SBS|입력2010.09.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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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 10년 만에 재건축을 앞두고 이주를 시작한 동부 이촌동의 한 아파트.
오랜 시간 재건축을 기다려 왔던 주민들은 사업 시작을 알리는 이주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 한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추가 분담금이 5억 4천 2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인근주민 : (추가 분담금을) 많아야 4억 5천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5억 4천 2백. 어쩔 수 없는 거죠. 너무 오래 끌어가지고 사람들이 지칠 대로 지쳐서 굉장히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예요.]

서울시와 사업을 맡은 건설업체 측은 4년 후, 이 아파트를 최고 56층 규모의

한강변 초고층아파트로 짓겠다는 계획인데요.

이 때문에 공사비 부담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털어놓습니다.
[건설업체 담당자 : 랜드마크에 대한 조합원님들의 욕심이 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조합원들한테 제시를 했었고, 이런 부분들이 공사비랑 연결이 되는 거죠.]

하지만 일반아파트 공사비에 비해 3.3㎡당 100만 원가량 비싼 450만 원의 공사비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영진/부동산 전문가 : 아마 공사비를 높게 잡은 이유도 어쩌면 앞으로 점점 더 자재비가 올라갈 가능성도 염두에 둔 거 같고요.]

현재 이 아파트 132㎡형 매매가는 호가 기준으로 10억 5천만 원에서 13억 원 선.
추가 분담금 5억 4천만 원을 내면 결국 15억~17억의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인데요.
입주 시점의 가격이 17억 원에서 20억 원은 돼야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상우/재건축 추진위원장 : 지금 현재의 부동산 시세에서 13억까지 했습니다. 현재 가격을 비교해서 (4년 후에는) 평당 4~5천 정도는 최소한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 아파트 주민들은 앞으로 입주 때까지 4년 동안 각종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입주 때 부동산 경기가 좋아져 예상대로의 가격이 형성돼야만 재건축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아파트 재건축을 계기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장단점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realestate.daum.net/news/recent/main/MD20100908123028066.daum

잠실가락시영, 대치동 은마아파트, 그리고 이제 용산까지 번져 터질일만 남았습니다.

전용면적은 단 한평도 늘지 않으면서 순수 추가분담금만 5.5억이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시세차익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오히려 분담금만 수억이 들어가는

빵원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겁니다. 예상외로 강남보다 먼저 용산에서 재건축 사회문제가

터지겠네요. 용산참사의 근본적인 이유도 재조명될 것입니다.(부동산선지자)

[백억도 껌값]

평당 4~5천 되지 않겠느냐?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실우스]

지금의 현 싯가도 재개발 된다는 전제하에 오른 가격인데 뭘 더 오르겠나요. 내릴 일만 남았제.

[뚱이아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지만,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카리스마학]

승강기 고장이라도 나면,,휴,, 20억 가까운 규모면..아파트관리비만도 엄청나겠군..

[을지문덕님]

4년후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개인이 우짜지도 못하는 경우니...

[구슬나무]

아직도 이런 꿈을 꾸는 이들이 있군요.....

[안단테다]

평당 사,오천? 미쳤군.

[풍월객주]

냅둬요 하늘이 가까와 빨리 갈수 있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