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독이의 X파일」시즌4가 곧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다음주부터 4시즌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즌4도 다른 시즌들처럼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구, 미스테리 영역 전반에 걸쳐서 다루는데 착안했습니다. 내용들 살펴보면 MBC-TV「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방송나간 것도 다소 포함되어 있으니까 그리 생소하지는 않을 듯 싶네요. 그럼 이번 시즌4에서 연재될 내용들을 맛보기로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4x01 냉동인간, 과연 가능한가?
머리 또는 전신을 보존할 수 있다. 머리만 보존하는 데는 8만달러, 몸 전체를 보존하는 데는 15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 분명히 이들은 '사망한 상태'다. 그러나 돈을 지불하고 이들을 보관시킨 가족들은 '단순히 활동이 정지된 상태'라고 부른다. 가족들은 불치병에 걸리거나 늙어서 생명이 정지된 이들이 언젠가 다시 깨어나 세상을 살아갈 날을 기대하고 있다. 공상과학(SF) 속 장면이 아니다.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모른 채로 차가운 냉동고 속에 보관돼 있는 이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냉동인간'이다.
4x02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바다괴물들
영화「캐리비안의 해적」3편에는 바다괴물 '크라켄 (kraken)'이 등장한다. 크라켄은 북유럽의 전설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괴물이다. 몸 둘레가 약 2.4km로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지고 배를 덮치거나 사람을 삼키며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한다. 영화에서는 마치 문어처럼 보이지만 전설에 따르면 크라켄은 거대한 바다 오징어, 즉 '대왕오징어(Giant Squid)'다. 머리가 여러 개이고 네모꼴의 머리마다 크고 긴 촉수가 달렸다.
4x03 인간 내면의 두 얼굴, 방관자효과
몇해 전 중국에서는 소매치기 현장을 목격한 중국의 젊은 여성이 "소매치기야~"라고 외쳤다가 길거리에서 흉기로 보복을 당하고 있는데도 구조에 나선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여론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왜 당시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녀가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 않고 보고만 있었던 것일까? 심리학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인간의 '방관자 효과'가 잘 드러난 사례로 보고있다.
4x04 고대 잉카문명과 마추픽추
남미의 여러 나라 중 페루만큼 구경거리가 많은 나라도 없다. 남미대륙 중부 태평양에 접해 있는 페루는 불가사의한 잉카문명의 본거지이다.'공중도시' 마추픽추를 비롯한 잉카문명의 흔적이 산재해 있어 나라 전체가 고대 유적 박물관 같은 느낌을 준다. 수도 리마는 잉카제국을 멸망시켰던 스페인 군인 프란시스코 피사로에 의해 건설된 고도다. 19세기 초 남미 여러 나라가 독립할 때까지 남미지역 스페인 영토 전체의 중심도시 역할을 한 곳이다.
4x05 귀신 들린 인형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한 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인형, 그래서인지 인형에 얽힌 이야기는 영화로, 책으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한때 엄청난 흥행을 하고 그 인기에 힙입어 지금까지도 속편이 제작되고 있는 영화「사탄의 인형(Child's Play)」역시 마찬가지이다.
4x06 지상의 버뮤다 삼각지대 비버
'버뮤다 삼각지대'는 항해하는 배들이 사라지는 신비한 장소이다. 그런데 땅 위에도 이처럼 사람들이 사라지는 곳이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Oklahoma) 주에 있는 비버(Beaver) 모래 언덕에는 가끔 초록색 번개가 친다. 그리고 이 번개가 칠 때에는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일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이 고장 사람들은 모래언덕에 가지 않는다. 그들은 사라진 사람들이 다른 차원으로 갔다고 믿고 있다.
4x07 세계 新 7대 불가사의 (上)
1. 만리장성(중국 대성벽)
2. 치첸 이차(멕시코 고대도시) 마야 유적지
3. 마추픽추(페루 고대도시)
4x08 세계 新 7대 불가사의 (下)
4. 거대 예수상
5. 콜로세움(로마제국의 원형경기장)
6. 페트라(요르단 고대도시)
7. 타지마할(인도 영묘)
4x09 원거리 투시를 이용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1995년까지 미 육군 보안정부사령부(INSCOM)는「스타게이트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사물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느끼는 것으로 보는 것보다 더 정확히 사물을 투시하고 묘사할 수 있는 특수작전'을 수행했다. 이 작전은 1972년부터 시작했다. 스타게이트는 세계 여러나라의 국가원수들과 군 본부, 그리고 국회 등을 '언어의 장벽 없이' 감청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1960년대 원거리 투시법을 연구하던 CIA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비군사 분야의 정보를 입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4x10 궁극의 기후변화 무기체계 H.A.A.R.P
지난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에서는 리히터 규모 8.9에 달하는 강진과 해일로 약 3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영국의 BBC 방송은 동남아 지진·해일의 원인으로 미국의 환경무기(Eco-Weapon)실험을 지목한 바 있다. 즉, 미군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 무기를 극비리에 수마트라 인근의 해저에 발사했으며 이 전자기파가 대지진과 해일을 일어나게 했다는 것이다. BBC는 이 같은 미군 개입설의 증거로 인도양 유일의 미군 기지가 있는 디에고 가르시아(Diego Garcia) 섬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4x11 한반도, 과연 지진의 안전지대인가?
2007년 1월 20일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M4.8), 2004년 경북 울진군(M5.2), 2003년 백령도 서남서쪽(M5.0) 등 한반도에 지진이 부쩍 늘고 있다. 규모로 따지면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데는 모두가 공감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진의 특성상 M5.0 지진이 10년간 발생하면 M6.0 지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진수 한국 지진연구센터장은 “학계에서는 M5.0이상의 지진이 10년 정도 발생할 경우 M6.0 지진이 자연 발생할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4x12 지구 멸망 시나리오 → ① 외계생명체의 습격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거대한 미확인 비행물체가 착지하고, 그 안에서 정체불명의 한 남자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나타난다. 그는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을 멸망시키기 위한 거대한 공격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그가 어디서 왔는지 무엇 때문에 이런 공격을 감행하려는지 그 어떤 실마리도 찾지 못한다. 인류를 말살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클라투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까?
4x13 지구 멸망 시나리오 → ② 살인 바이러스의 출현
어느 날 전 세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이 바이러스는 발견된 지 며칠 만에 지구의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위협적이다. 정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있는 곳을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이 지역과 연결된 모든 도로와 다리, 철로를 봉쇄해 격리한다. 하지만 얼마 뒤 런던에서 이 바이러스가 다시 발견된다. 인류는 이 살인적인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인가?
4x14 지구 멸망 시나리오 → ③ 소행성 충돌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해 지구를 멸망시킬 확률은 얼마나 될까? 평화로워 보이는 우주에서 설마 소행성이 날아와 지구에 부딪히겠느냐, 이렇게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지구를 항상 맴도는 달의 분화구가 사실은 분화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지... 분화구처럼 보이는 크고 작은 수많은 둥그런 지형은 거의 모두 외부 소행성들이 달에 충돌하면서 만들어 놓은 충돌구다. 지구의 이웃인 달에 이렇게 많은 충돌이 이뤄지는 동안 지구에는 아무 일도 없었을까? 달보다 훨씬 큰 만큼 충돌도 더 많이 일어나진 않았을까?
4x15 전설 속의 늑대인간, 과연 실존하나?
오래 전부터 주민들에게 늑대인간이 목격된 영국에는 필릭스톤 늑대인간과 헥스햄 헤즈 늑대인간, 애봇츠쉠 늑대인간, 린톤 늑대인간 등 수많은 늑대인간 전설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최근 영국 스태포드셔 캔녹 체이스에서 늑대인간이 집중적으로 목격되기 시작했다. 큰 숲이 있는 캔녹 체이스는 본래 늑대인간만 목격되는 곳이 아니고 정체불명의 대형 고양이과 맹수와 귀신을 연상시키는 검은 개, 그리고 빅풋 같은 대형 유인원도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4x16 비잔틴 성화의 수수께끼
얼마 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에 있는 에르미타슈 미술관(State Hermitage Museum)에서 상설전시관에 걸려 있던 국보급 비잔틴(Byzantin) 시대 성화(聖畵) 한 점이 철거되었다. 사실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바꿔놓는 것은 별일이 아니다. 문제는 철거된 이유였다. 미술관 측은 "그림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가 나와 지금까지 세 명의 직원이 사망했고, 정확한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은 상태이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즌4에서 연재될 소재들을 맛보기로 살펴봤습니다.「러독이의 X파일」시즌4는 다음주 월요일(4/6)부터 연재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1시즌 마지막회분 연재가 끝나면 곧바로 시작할려구요. 그런데 아쉽게도「러독이의 X파일」이번 시즌4를 끝으로 종료할 것 같네요. 대부분의 미스테리 소재들을 다룬 것 같아서 소재고갈에 봉착해서요~ㅠㅠ 하지만 마지막 시즌4 많이 기대해주세요^^
- Coming Soon "Reodok's X-Files" Season 4 -
첫댓글 이거 프로그램이예요??? 미스테리 우왕굳ㅋㅋㅋㅋ
처음듣지만 시즌4라니!! 어쨋든 제가 좋아하는 내용일듯해서 기대됩니다!!!
헐 ㅠㅠㅠㅠㅠㅠㅠ 왜 끝나여?? 자주 안해주셔두 되니까 이런거 다뤄주시면안될까여 ?? ㅠㅠ 막 1년에 한 번씩 오셔도 괜찮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러독님 많이 팬이였어요 ㅜㅜㅜㅜㅜㅜ 이제야 이렇게 댓글을 다네요 ㅠㅠㅠㅠ
앗 기대되요........특히 에피소드1 ....
비버모래언덕 가보고싶당.ㅠㅠㅠㅠ 다른 세계........ 매력적이야... 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