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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한미 FTA OTL...
KWEASSA 추천 0 조회 942 07.04.03 03:33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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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03 09:34

    첫댓글 솔직히 이렇게 말꼬리 하나하나 잡고 늘어지면 토론이고 뭐고 감정싸움밖에 안될거같네요..

  • 07.04.03 14:43

    흠냐...메일을 보내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엽. 그건 그렇고 권터 기욤은 총리의 최측근 인물이라는게 문제였지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정치의 실세는 각부장관들이 아니라 XX산악회, XX축구회, XX회..등의 측근들이 아니었나요?..그리고 HVA의 활약은 상당했던 것으로 아는데...굳이 직접 측근으로 나서지 않더라도요. (로미오작전 등)그리고 권터 기욤 일때문에 당시 동방정책존속 여부도 말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만. 아, 물론 저도 천검의도님의 주장엔 그냥 노코멘트..

  • 07.04.03 12:21

    KWASSA님 새벽에 고생하셨습니다. 하나하나 반박하신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그런 능력은 없거든요. 제 내용만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FTA에 대한 제 식견이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으니 아직 제가 옳다고도 님이 옳으시다고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경제만큼이나 국가간에 전략의 상충도 우리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을 저는 조금 더 강조한 것 입니다. 어쨌든 미국이 이를 이용해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사실 아닙니까? 또 저는 FTA가 우리나라를 벗겨먹으려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 뻥이니 홍보니 하는 말씀은 다분히 감정적인 말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 07.04.03 17:05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어제부로 FTA가 체결 되었고 이제 반대측에서도 무조건 반대할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쇄국해서 자연스럽게 '벗겨지느니' 할 수 있을 때 개방해서 붙어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해보는 몇몇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겠고, 저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협상 진행이 미흡했던점도 인정하구요.또 일본,중국과 협력을 강조하신 부분도 보이는데 우리 정부도 그런 의지가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것이죠. 전쟁이후 나름 미국의 독주에 대항하기 위해 공감대 형성 후 이념을 넘어선 EU와, 아직 큰 계기가 없었던 동북아는 다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07.04.03 15:19

    또 IMF가 기회였다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제 리플의 내용을 곡해하신 건지..... 설명이 부족했던건지...... 기회일 수 없는 위기였죠. 그동안의 잘못을 뒤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 빼고는..... 지금의 회복상황에서도 양극화만 부추기게 되었구요 .IMF는 그야말로 그시대의 윗선에서 나라를 말아먹은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원인인 한나라당에서는 토론회에서 아직도 IMF타령이냐며 반성은 커녕 시청자에게 화를 내더군요 .님 말씀대로 IMF를 기회이니 뭐니 절대로 '홍보'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주사위가 던져졌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 07.04.03 15:17

    참 이런곳에서 공개적으로 이런다는거 쪽팔리는군요, 무섭고.

  • 07.04.03 14:40

    저는 토탈워 카페에서 이런 내용들의 게시물들을 보면 공부도 되고 좋던데요.. 세상이 돌아가는 것과 그것에 따른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저만의 허황된 생각인가요? 'ㅡ';;

  • 07.04.03 14:47

    전 정치, 종교 분쟁으로 폐쇄까지 간 온라인 동호회들을 몇몇 봐서...일단 정치관련글만 올라오면 좀 불안하네요;

  • 07.04.03 16:51

    그래도 KWEASSA님이 정신이 있으신 분이군요. 지금 한국에 제 정신인 사람이 드물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 07.04.03 16:54

    Julli // 이렇게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을 안해주면 원 글을 쓴 당사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도 모르죠. 그걸 돌아보기 위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글이었다고 봅니다.

  • 07.04.03 17:33

    나는 제정신이 아니구나....(싸움은 이런식으로 시작되지...무조건적인 비하...자제하겠습니다. 평소부터 로마1님을 좋아해왔고 TRIBUNAL에 처음으로 갈 순 없으니;;)

  • 07.04.03 17:21

    정치 종교문제는 왠만하면 자제하자고 하신걸로 아는데...

  • 07.04.03 17:49

    오죽 답답하면 그런 생각이 들겠습니까? 밖에서 보면 이건 뭐 경제적인 을사조약이나 다를 바가 없는데, 한국 안에서는 대기업들의 이익논리를 가지고 부화뇌동을 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황우석 죽일 때 기득권 이익집단이 황우석을 옹호하는 국민들을 황빠로 매도하고, 알바들을 써서 황까라는 반대세력을 만들어놓고선 대결구도를 형성하여 국민 분열을 일으켰던 사건을 잊으셨습니까? 이번의 경우에도 FTA에 반대하는 국민 대대수를 FTA까로 만들고 더이상 한국국적도 아닌 대기업들의 논리를 대변하는 FTA빠를 반대세력으로 내세워 국론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07.04.03 17:56

    조선일보가 노짱 칭찬한 건 정말 닭살 돋는...

  • 07.04.03 17:52

    국론분열을 일으키면 모든 것이 기득권의 힘의 논리에 따라 진행됩니다. 아무 힘도 없는 국민이 단합하지도 못하면 우엇으로서 자신의 의지를 드러낼까요? 지금 한국에서는 언론을 이용한 친미 기득권의 무서운 지배구조가 보여집니다. 국민의 여론도 언론으로 조작해버리는 세상입니다. 봐라 국민들 중에는 황까도 상당수다... 봐라 국민들 중에는 FTA빠도 상당수다... 사실 돈으로 산 알바들에 의한 여론 조작인데 말이죠. 진실 왜곡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 07.04.03 17:58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생각이 없는, 정신이 없는 일반 국민들이 정작 자신에게 돌아갈 피해나 자신들이 잃을 이익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런 힘의 논리에 동조를 하는 현상입니다. FTA를 해서 이윤을 획득하는 대기업들은 이미 한국의 기업들이 아닙니다. 그 자본 자체가 거의 다 외국 자본이고 모든 이윤은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경제의 기본적인 상식 아닙니까? 그들의 경상수지를 국가 경상수지에 합산해서 국민소득이 얼마 증가되고 떠들어봤자 그 기업과 별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에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왜들 모르는지...

  • 07.04.03 18:05

    결국 이번 FTA의 의미는 한국 경제의 미국 속국화입니다. 경제적인 보호국말입니다. 국적을 초월하여 자신들의 가문의 영달을 위해서 노력하는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국익이라 호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간사한 것들... 대다수 국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은 이제 더이상 보장이 안됩니다. 나라가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해 줄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 말입니다. 그 번지르르한 자유시장경제 논리로....

  • 07.04.03 18:12

    이는 많은 선진국들이 어느정도 개발 이후엔 국민 복지와 이익의 재분배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는 양상입니다. 이대로 가면 양극화 현상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며 한국의 경제기반 자체가 미국에 완전 의존하게 됩니다. FTA를 위해서 헌법까지 뜯어고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헛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국가의 헌법보다 우선하는 조약이라... 이게 을사조약으로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놈들이 이번에는 미국에 나라를 팔아먹는 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07.04.03 18:59

    한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 최대의 기업인 삼성도 매년 2조원이나 들여가며 경영권 방어를 해야 합니다. 왜냐? 안 그러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빼앗길 지경이니까요....

  • 07.04.03 19:14

    .... 흠.. 한가지 말씀드리면, FTA 체결 전날에 조선일보는 처음으로 노무현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체결되고 나서는 졸속체결이라고 비난했죠... 아스트랄한 세상이에요!

  • 작성자 07.04.03 20:17

    뭐, 스스로 인정하지만 후반부 천검의도님에 대한 글들은 사실 싸움입니다. 민주주의에서 내가 믿는 신념과 이념 때문에, 그것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 뭔가 불법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도 단지 생각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매국 쓰레기에 무슨 한반도판 숨은 국가전복 세계혼란 일루미나티 취급받아야 할 이유가 없거든요.

  • 07.04.03 20:51

    이거.. 보다보다 승질나는군요. 좌익에 관한 거, 도대체 좌익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남한정치사 50여년간 도대체 좌익계열이 정권을 잡은 적, 혹은 무시하지 못할 정치세력으로나 성장한 적이 있는지요? 근 60년간 남한은 우파정권이 지배해 왔습니다. 열린우리당요? 엄연하 말하면 극우와 중도우파의 중간지점에 있습죠. 좌익이 남한을 전복하려 한다는 거 자체가 음모론이요. 50년동안 두들겨 맞느라고 그럴 힘도 없고, 또 북한 세력 찬양하는 정신 나간 정치세력도 이젠 극소수고, 매장당하기 딱 좋습죠. 민노당을 봐도, 지지율이 10% 안팎입니다.

  • 07.04.03 21:26

    솔직히 열우당은 중도도 아닙니다. 정체성이 정말 모호하지요.(비유하자면 잡탕정도?) 열우당이 중도좌파 라는 것은 중도좌파는 물론 중도성향의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 07.04.03 20:37

    아~주 웃기는 예는, 뉴질랜드로 넘어오신 한국분중에서 빨갱이라면 불을 켜고 열우당을 좌익정권이라고 매도하시는 분들이, 뉴질랜드 선거철만 되면 여지없이 빨간 깃발이 상징인 노동당을 찍습니다. 왜냐구요? 자신들에게 맞는 정책들이 많으니까요. 그쪽은 선진국이잖아~ 라고 말씀하시면, 도대체 남한이란 거대한 경제국은 뭡니까? 뉴질랜드처럼 주산업이 목축업,농업이고 인구가 400만인 나라가 경제학적으로 남한보다 선진국이라면, 다시 경제학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선진국이 되어야지 라고 하시는 분들, 선진국은 밥그릇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시민 의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냉전시대가 없어지는데 아직도 좌파니 우파니

  • 07.04.03 22:32

    뉴질렌드가 선진국이라면?? 우리는 초 선진국?

  • 07.04.03 20:47

    흑백논리를 쓰시는 분덜은, 신자/비신자로 세상을 양분하는 종교처럼, 좋게 말함 세상 편하게 생각하는 거고, 나쁘게 말함 정신 못차리는 분덜입죠. 그것을 남한 정치계가 이용하여 기득권을 유지하죠. 왜냐면, 좌파정책으로 부자들은 상대적으로 세금 많이 내어 중저소득층에 나누어 줘야 하는데, 그게 싫걸랑요. 우파식 경제가 경제발전을 하신다는 분덜, 박정희 시대의 경제가 초강력한 국가 통제 아래 이루어진 좌파식 경제발전이었다는 것을 아실지요? 결론을 말하자면, 선진국민으로 인정받을려면, 시민의식을 가지시면 됩니다. 아직도 정신나간 일부 미국인처럼 (어느 넘은 좌파가 노예 제도를 획책한다고 하죠) 생각하시는게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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