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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대한민국만을 좀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동북아를 보세요 세계를 보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를 피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이번 북한 개성공단 외
전 공단의 made in korea 화가 완성된다면 그야말로 우리나라 잘나가는 것입니다. 중국보다 싼 임
금을 들이고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중국 시장은 타격을 받게 되죠. 예 미국의 논
리대로 입니다. 중국을 압박하는 것이죠. fta 안하면... 이대로 일본하고 중국에 끼여서 두 나라가 깐
죽대는 것만 보면서 죽어가실 겁니까? 또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남한과 북한에서 강화하게 되면 일
본의 역할도 여기서 쫑나게 되는 겁니다." |
"나라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뉴스라도 좀 보세요. 뭐가 이득이고 뭐가 손실인지. 무엇때문에 정부가 추진했는지. 경쟁력 없는 산업 몇개 살리려다가 나라가 더 성장 못하면 나중에 가서 이런거 왜 안했냐고 그럴게 뻔하죠. 지금과 같은 국제 대결 구도에서는 미국의 이익이 우리의 이익이 되는 겁니다. 물론 그러는 한편 우리는 우리대로 철저히 전략을 짜고 연구해 나아가야 겠죠. 남한만을 보는 사람과, 동북아를 보는 사람과, 세계를 보는 사람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시민들은 당장 먹고사는 것이 가장 급하기 때문에 이런 반대가 나오는 것이구요. 정부에서 잘 설득할 수 밖에....더불어 호주 시민권 반드시 따시기를 바랍니다." |
"호주도 한미FTA로 피해보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이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천연자원도 없고...땅도 작은 대한민국.... 길은 여러갈래가 아닙니다. 지금으로서는 무역국이 한계이고 이미 식량도 상당부분 외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약자가 피해보는 일임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RISK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 항상 외줄타기 하며 생존해온 대한민국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따라오는 중국은 어쩝니까? 또 이런일에 앞장서서 반대하고 난리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략을 위해 다수 국민들을 이용하는 놈들...그들의 논리에 말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짧은 식견이라 뭐 자신감은 없지만 너무 답답해서 한마디 끄적여봤습니다" |
"만고 불변의 진리가 있는데...한국을 멸망으로 이끄는, 한국의 국익에 피해를 끼치는, 한국이 비상하지 못하게 하는, 어떻게든 망치려 하는 모든 일에는 좌익이 개입되어 있다는.......한미동맹 약화, 대일외교 관계 악화, 모병제전환 논란, 국방비 과도한 통제, 전략 기동함대 건설에 태클, 제주 기동함대 기지건설 태클, 승전한 해군대장 경질 + 패전한 해군대장 유임, 국군 포로들 병신되고, F-15 종이비행기 논란 (코메디..), 이지스함 고속정에 진다하고, 대일전쟁 불사론 논란(막가자는 건지...), 전사해군 미망인 이민가고, 적어도 정상적인 한국인중에 이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죽는건 개죽음이라는 인식을 갖지 않은 사람없더라." |
"남한에 핵이 터지면 북한에 피해가 가니 핵을 쓰지 못할거라는 거짓 정보나 흘리고...핵의 위력에 따른 피해 범위를 구하는 정확한 공식까지 있는데 코메디 하는건지...현존 최강의 핵무기를 사용해도 경기도를 괴멸시키지는 못하는데 마치 공멸의 무기인양 정보조작이라니...헐, 북한의 핵에 의한 무력통일을 막고 있는건 미국의 확고한 핵우산 제공의지 + 북에 대한 만족할만한 조공 제공 의사이지 동족에 대한 연민이나 자국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아닌것을...하긴 6.25가 아쉽게 실패한 민족통일전쟁이라고 운운하는 좌익들이니...논할 가치가 없음인가? 동,서독 통일후 서독 정부내 요직에 있던 침투해 있던 동독 스파이들이 밝혀지고. 독일사회 전체가 경악한 일이 있었지." |
"우리나라도 볼만하겠구나. 북한이 핵무기를 만드는데 우리가 지원한것들은 쌀,비료등의 현물들이니 관련이 없다고? 이건, 코메디인것인가? 쌀과 비료등을 확보하는데 드는 재원을 남한에서 지원받고 거기에서 절약한 재원이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쓰이게 되었는데...머, 엄밀히 말하면 핵무기를 만드는데 쓰인게 아닌것이 맞긴하군. 콩으로 간장을 만드는건 아니니깐...메주가 간장을 만드는거지. 전교조에게서 교육받은 학생들의 생각은 확실히 독특하더군. 이유없는 투철한 반미정신에는 두손,두발을 들게 되지. F-15 엔진이 한개인지 두개인지도 모른채 불매운동을 벌이던 모습은 아직도 내 기억속에 선해" |
"촛불운동은 정치적으로 이용당해서는 안돼. 국민들의 의사는 다른 어떠한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채 그대로 전달되어야만해. 특정 정치 세력들이 개입해, 조작하고, 여론몰이를 통해 더러움으로 얼룩진 채 이루어 져서는 안돼. 그래선 추해진다. 순수한 국민의 의사가 순진한 바보들의 이용당함으로 변질되어 버려서는 안돼. 물론, 한국의 국민들의 수준은 분명 낮다. 인기정치가 통하는건 그만한 수준밖에 안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이면서도 99%의 몰표를 겪었다. 국가적인 망신이었다. 독재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버젓이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났다. 그렇다고해도, 이런 국민이라 해도 좌익들에게 이용당해야만.." |
"전, FTA 찬성쪽이네요. 한국의 경제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 규모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내수시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수출환경이 어려워졌을때 국가경제 전체가 흔들릴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이 10년 이상의 장기 경제불황을 겪으면서도 자국기업 대부분을 유지할수 있었던 것은 일정규모 이상의 내수시장 (추상적이긴 하지만 1억이상의 인구와 1만불이랄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하지만, 한국은 그게 안되니깐 패널티가 없는 시장을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덧붙여, 냉정히 말해 한국은 19세기 이전 일천년간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 이 지배는 잠시간 일본에 넘어갔었습니다. 이후 독립한 후,이전의 직접적인 지배구조가 아닌 일정수준의 영향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익의 증진을 추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국가, 즉 미국과 관계를 맺습니다." |
"분명, 이러한 관계 역시 한국이 얻는것보다 조금은 미국이 얻는 바가 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전의 중국의 지배나 일본의 지배처럼 수탈당한다는것과는 개념자체가 다르다고 봅니다. 머랄까, 윈윈(win-win)이랄까? 딱잘라 말해, 한미간의 밀착은 양국 모두에 득이 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지난 반세기동안 두 국가 모두에 유용했고, 잡음은 그 크나큰 이익에 가려져 매우 적었습니다." |
"하지만 20세기후반부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반미감정이 의도적으로 고조되고, 미국이 유일패권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중국이 지난 이백년간 잃어버렸던 동아시아의 패권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국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선택지는 2개, 한미일 커넥션이냐? 중국 예속이냐? 저는 한미일 커넥션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유일패권이 반세기 이상 지속될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초강대국으로서의 미국의 행동들이 비록,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합리성에 기초하고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가 지금의 미국의 위치에 있다면 세계는 어떨런지." 그러한 일련의 흐름을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
"좌익들이 연계해 FTA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니...FTA에 대해 공부할 필요도 없이 일반 국민들은 그냥 찬성하면 됩니다." |
"좌익들은 국가를 망치는데 목숨을 걸었으니 그 반대로만 하면 정답입니다." |
"매국노가 하는말이나 행동에 반대로하면 애국애족이 되는것처럼, 좌익들이 하는것에 반대행보를 걸으면 한국은 부국강병을 이루게 되는겁니다. 좌익들은 쓰레기니까요." |
"이제, 한국 국민들이 할일은 FTA반대가 아니라 FTA에 대비하고 선의의 희생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에 대한 논의입니다. 그리고 FTA를 도약대로 삼아 한미일 커넥션 속에서 충분한 자기발언을 할 수 있는 국력을 배양하는길을 가야 됩니다." |
"이곳 까페분들은 아무래도 국가전략이라는 것에 일반 국민들 보다는 관심이 많고 또한 수준이 높다고 볼수 있으니깐...국가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것은 울분에 찬 감정이 아니라 냉철한 이성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분들이시니...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단순한 국익의 차원이 아닌 심각한 경우 국가의 영속과 멸망이라는 측면까지 살펴 보아야 할 입장이니깐. 적어도 한국이 유럽처럼 전쟁이란 먼나라 이야기이고, 대충대충 해나가도 절대 멸망할 일이 없는 국가는 아니니깐. 세계인들의 시각에서는 제1위험지역에 준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곳이니깐. 덴마크가 독일 보듯이 한국이 중국을 볼수는 없는 입장이니깐. 이해정도는 하실거라고...." |
"색깔논쟁에 대해서 한가지 말해두자면 마치 한국에 불순한 세력은 없는데 있는듯이 말한다는듯한 인상을 주기 위해 퀘퀘묵은 색깔논쟁은 그만하라고들 좌익라인에서 말합니다. 그러나, 전교조와 한총련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과 대학 교수들을 비롯한 여러 주요인사들 중에서 일반 국민들도 동의하고있듯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좌익들은 다수 존재합니다.여러 사건들도 있었고요.있는것을 없다고 말하는건 무리 아닐까요? 돌보고 금이라고 우기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
"그리고 FTA 관련해서 불순한 의도는 제쳐 두고서라도 찬성하는 라인과 반대하는 라인을 살펴 보세요.옳고 그름은 유보하고서라도..." |
"반대라인에는 민ㄴ당의 대선후보들을 비롯한 민ㄴ당 전체가 들고일어나서 반대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단식인가 하는 김ㄱ태,천ㅈ배씨를 비롯한 열ㅇ당쪽도 반대분위기가 강합니다. 공통분모가 좌익쪽 성향이 강한 정치인으로 분류되시는 분들이라는 데에 초록마르스님은 동의하실수 밖에 없으실텐데요? 분명한 사실 아닌가요? 죄송하지만....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답변입니다. 민ㄴ당과 김ㄱ태,천ㅈ배씨를 비롯한 열ㅇ당이 좌익,혹은 중도좌익이라는것 정도는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운동권출신이라는 것도 추가해야 될까요? 인정하기 싫으실수도 있지만..객관적 사실입니다. 논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고, 기분나쁘게 만들 생각도 없습니다." |
"옳고 그름을 유보한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즉, 윗부분의 글들과 님의 글에 대한 답변들은 다른 선에 있는겁니다. 윗부분의 글들은 저의 견해를 써나간 것이고 아랫부분의 님에 대한 답변들은 님의 색깔논쟁에 대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해 놓은 것입니다. " |
"그리고 한가지 님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언급한 정치인들은 좌익성향은 강하지만 진보성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야 진보라고 말하겠지만 진보란 변화에 기초하고 보수는 안정에 기초하는데 그분들을 진보라고 하기엔 뭣하네요.그냥 좌익이라 불리기보다 진보라 불려야 정치적으로 유리하기에 그런 선택을 한듯 하군요. " |
"그리고 한국 국민 다수는 그분들이 좌익성향이 강하다는데에 동의하고 계십니다. 팥으로 메주를 쓴다고 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
"그리고 글쓰신분이 링크하신 뉴스들은 경향신문과, 한계레이신데....아시다 시피 그쪽 신문사들은 그쪽 계열을 형성하고있는 신문사들입니다. 한국에서 구독률이 높은 신문사는 조선,중아,동아 일보 계열인데 이중에서 조선 일보는 심각할 정도의 보수이고 중아,동아는 보수입니다. 그쪽 라인만의 그것도 소수쪽의 기사만을 스크랩한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사설을 보아도 조선과 경향 한계레는 욕 많이 먹어야 겠던데요." |
"구독률이 높다는것...단순히 판매기간이 오래되었다는것만으로 말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즉, 국민은 신문을 선택할때에 여러부분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다가도 맘에 안들면 바꿀수도 있는것이고요. 한계레나 경향이 한국의 대표적 신문이 되지 못하고 반대로 조선,중앙,동아가 압도적인 구독률을 보이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동아일보 혼자서 그쪽 라인 신문사들 전부다를 발라버리다 시피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조선일보가 높은 지지를 받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만...경향신문등은 서해교전때 남측이 잘못했다는 기사도 실었엇죠. 언론이란건 21세기에 가장 전략적인 무기가 되었습니다." |
"전사하신분의 미망인분은 이민을 가셨죠. 이민을 가셨습니다. 이민을 말이죠. 진실은 생각보다 자주 잔혹한 법입니다. 서해교전이 철저하게 언론과 국민에게 외면받은 이면에는 당시 김대중 정권이 이일로 인해 자신의 대북 햇볕정책 실패론이 기승을 부릴까 우려한 측면이 컷죠. 진실을 안다는것은 슬프군요. 서해교전의 결론이 어떻게 난줄 아십니까? 북한은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해 도발했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지도부는 개입하지 않았다. 결국 사과 안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북한의 군 지휘체계는 한국의 그것보다 훨씬 강할것 같은데 교전을 하는데 지도부는 개입하지 않았다라.....한국은 사단장 정도 되면 대통령 몰래 소대를 북한에 보내서 한판뜨는게 가능하겠군요. 연평해전의 패배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온 서해교전인데 말이죠." |
"한국에서 일어났던, 또 일어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을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진실이 보일것입니다." |
첫댓글 솔직히 이렇게 말꼬리 하나하나 잡고 늘어지면 토론이고 뭐고 감정싸움밖에 안될거같네요..
흠냐...메일을 보내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엽. 그건 그렇고 권터 기욤은 총리의 최측근 인물이라는게 문제였지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정치의 실세는 각부장관들이 아니라 XX산악회, XX축구회, XX회..등의 측근들이 아니었나요?..그리고 HVA의 활약은 상당했던 것으로 아는데...굳이 직접 측근으로 나서지 않더라도요. (로미오작전 등)그리고 권터 기욤 일때문에 당시 동방정책존속 여부도 말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만. 아, 물론 저도 천검의도님의 주장엔 그냥 노코멘트..
KWASSA님 새벽에 고생하셨습니다. 하나하나 반박하신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그런 능력은 없거든요. 제 내용만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FTA에 대한 제 식견이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으니 아직 제가 옳다고도 님이 옳으시다고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경제만큼이나 국가간에 전략의 상충도 우리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을 저는 조금 더 강조한 것 입니다. 어쨌든 미국이 이를 이용해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사실 아닙니까? 또 저는 FTA가 우리나라를 벗겨먹으려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 뻥이니 홍보니 하는 말씀은 다분히 감정적인 말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어제부로 FTA가 체결 되었고 이제 반대측에서도 무조건 반대할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쇄국해서 자연스럽게 '벗겨지느니' 할 수 있을 때 개방해서 붙어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해보는 몇몇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겠고, 저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협상 진행이 미흡했던점도 인정하구요.또 일본,중국과 협력을 강조하신 부분도 보이는데 우리 정부도 그런 의지가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것이죠. 전쟁이후 나름 미국의 독주에 대항하기 위해 공감대 형성 후 이념을 넘어선 EU와, 아직 큰 계기가 없었던 동북아는 다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IMF가 기회였다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제 리플의 내용을 곡해하신 건지..... 설명이 부족했던건지...... 기회일 수 없는 위기였죠. 그동안의 잘못을 뒤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 빼고는..... 지금의 회복상황에서도 양극화만 부추기게 되었구요 .IMF는 그야말로 그시대의 윗선에서 나라를 말아먹은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원인인 한나라당에서는 토론회에서 아직도 IMF타령이냐며 반성은 커녕 시청자에게 화를 내더군요 .님 말씀대로 IMF를 기회이니 뭐니 절대로 '홍보'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주사위가 던져졌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참 이런곳에서 공개적으로 이런다는거 쪽팔리는군요, 무섭고.
저는 토탈워 카페에서 이런 내용들의 게시물들을 보면 공부도 되고 좋던데요.. 세상이 돌아가는 것과 그것에 따른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저만의 허황된 생각인가요? 'ㅡ';;
전 정치, 종교 분쟁으로 폐쇄까지 간 온라인 동호회들을 몇몇 봐서...일단 정치관련글만 올라오면 좀 불안하네요;
그래도 KWEASSA님이 정신이 있으신 분이군요. 지금 한국에 제 정신인 사람이 드물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Julli // 이렇게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을 안해주면 원 글을 쓴 당사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도 모르죠. 그걸 돌아보기 위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글이었다고 봅니다.
나는 제정신이 아니구나....(싸움은 이런식으로 시작되지...무조건적인 비하...자제하겠습니다. 평소부터 로마1님을 좋아해왔고 TRIBUNAL에 처음으로 갈 순 없으니;;)
정치 종교문제는 왠만하면 자제하자고 하신걸로 아는데...
오죽 답답하면 그런 생각이 들겠습니까? 밖에서 보면 이건 뭐 경제적인 을사조약이나 다를 바가 없는데, 한국 안에서는 대기업들의 이익논리를 가지고 부화뇌동을 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황우석 죽일 때 기득권 이익집단이 황우석을 옹호하는 국민들을 황빠로 매도하고, 알바들을 써서 황까라는 반대세력을 만들어놓고선 대결구도를 형성하여 국민 분열을 일으켰던 사건을 잊으셨습니까? 이번의 경우에도 FTA에 반대하는 국민 대대수를 FTA까로 만들고 더이상 한국국적도 아닌 대기업들의 논리를 대변하는 FTA빠를 반대세력으로 내세워 국론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노짱 칭찬한 건 정말 닭살 돋는...
국론분열을 일으키면 모든 것이 기득권의 힘의 논리에 따라 진행됩니다. 아무 힘도 없는 국민이 단합하지도 못하면 우엇으로서 자신의 의지를 드러낼까요? 지금 한국에서는 언론을 이용한 친미 기득권의 무서운 지배구조가 보여집니다. 국민의 여론도 언론으로 조작해버리는 세상입니다. 봐라 국민들 중에는 황까도 상당수다... 봐라 국민들 중에는 FTA빠도 상당수다... 사실 돈으로 산 알바들에 의한 여론 조작인데 말이죠. 진실 왜곡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생각이 없는, 정신이 없는 일반 국민들이 정작 자신에게 돌아갈 피해나 자신들이 잃을 이익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런 힘의 논리에 동조를 하는 현상입니다. FTA를 해서 이윤을 획득하는 대기업들은 이미 한국의 기업들이 아닙니다. 그 자본 자체가 거의 다 외국 자본이고 모든 이윤은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경제의 기본적인 상식 아닙니까? 그들의 경상수지를 국가 경상수지에 합산해서 국민소득이 얼마 증가되고 떠들어봤자 그 기업과 별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에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왜들 모르는지...
결국 이번 FTA의 의미는 한국 경제의 미국 속국화입니다. 경제적인 보호국말입니다. 국적을 초월하여 자신들의 가문의 영달을 위해서 노력하는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국익이라 호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간사한 것들... 대다수 국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은 이제 더이상 보장이 안됩니다. 나라가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해 줄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 말입니다. 그 번지르르한 자유시장경제 논리로....
이는 많은 선진국들이 어느정도 개발 이후엔 국민 복지와 이익의 재분배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는 양상입니다. 이대로 가면 양극화 현상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며 한국의 경제기반 자체가 미국에 완전 의존하게 됩니다. FTA를 위해서 헌법까지 뜯어고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헛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국가의 헌법보다 우선하는 조약이라... 이게 을사조약으로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놈들이 이번에는 미국에 나라를 팔아먹는 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한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 최대의 기업인 삼성도 매년 2조원이나 들여가며 경영권 방어를 해야 합니다. 왜냐? 안 그러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빼앗길 지경이니까요....
.... 흠.. 한가지 말씀드리면, FTA 체결 전날에 조선일보는 처음으로 노무현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체결되고 나서는 졸속체결이라고 비난했죠... 아스트랄한 세상이에요!
뭐, 스스로 인정하지만 후반부 천검의도님에 대한 글들은 사실 싸움입니다. 민주주의에서 내가 믿는 신념과 이념 때문에, 그것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 뭔가 불법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도 단지 생각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매국 쓰레기에 무슨 한반도판 숨은 국가전복 세계혼란 일루미나티 취급받아야 할 이유가 없거든요.
이거.. 보다보다 승질나는군요. 좌익에 관한 거, 도대체 좌익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남한정치사 50여년간 도대체 좌익계열이 정권을 잡은 적, 혹은 무시하지 못할 정치세력으로나 성장한 적이 있는지요? 근 60년간 남한은 우파정권이 지배해 왔습니다. 열린우리당요? 엄연하 말하면 극우와 중도우파의 중간지점에 있습죠. 좌익이 남한을 전복하려 한다는 거 자체가 음모론이요. 50년동안 두들겨 맞느라고 그럴 힘도 없고, 또 북한 세력 찬양하는 정신 나간 정치세력도 이젠 극소수고, 매장당하기 딱 좋습죠. 민노당을 봐도, 지지율이 10% 안팎입니다.
솔직히 열우당은 중도도 아닙니다. 정체성이 정말 모호하지요.(비유하자면 잡탕정도?) 열우당이 중도좌파 라는 것은 중도좌파는 물론 중도성향의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아~주 웃기는 예는, 뉴질랜드로 넘어오신 한국분중에서 빨갱이라면 불을 켜고 열우당을 좌익정권이라고 매도하시는 분들이, 뉴질랜드 선거철만 되면 여지없이 빨간 깃발이 상징인 노동당을 찍습니다. 왜냐구요? 자신들에게 맞는 정책들이 많으니까요. 그쪽은 선진국이잖아~ 라고 말씀하시면, 도대체 남한이란 거대한 경제국은 뭡니까? 뉴질랜드처럼 주산업이 목축업,농업이고 인구가 400만인 나라가 경제학적으로 남한보다 선진국이라면, 다시 경제학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선진국이 되어야지 라고 하시는 분들, 선진국은 밥그릇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시민 의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냉전시대가 없어지는데 아직도 좌파니 우파니
뉴질렌드가 선진국이라면?? 우리는 초 선진국?
흑백논리를 쓰시는 분덜은, 신자/비신자로 세상을 양분하는 종교처럼, 좋게 말함 세상 편하게 생각하는 거고, 나쁘게 말함 정신 못차리는 분덜입죠. 그것을 남한 정치계가 이용하여 기득권을 유지하죠. 왜냐면, 좌파정책으로 부자들은 상대적으로 세금 많이 내어 중저소득층에 나누어 줘야 하는데, 그게 싫걸랑요. 우파식 경제가 경제발전을 하신다는 분덜, 박정희 시대의 경제가 초강력한 국가 통제 아래 이루어진 좌파식 경제발전이었다는 것을 아실지요? 결론을 말하자면, 선진국민으로 인정받을려면, 시민의식을 가지시면 됩니다. 아직도 정신나간 일부 미국인처럼 (어느 넘은 좌파가 노예 제도를 획책한다고 하죠) 생각하시는게 씁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