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아직은 한국프로축구의 2부리그 라기 보다는
실업리그 라고 하는 것이 실상에 더 맞는 얘기겠지만
여하튼, 한국축구의 오랜 염원의 하나였던 2부리그를
위한 최초의 한걸음이니 만치, 모두들 1부리그 이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만 할 소식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각 언론에도 축구동호회
게시판들에도 K2리그에 대한 얘기가 없습니다.
이에, 제가 대한축구협회 홈피에서 퍼온 글을 먼저 올리니
모두들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고요.
자기가, 사는 지역에 K2리그 팀이 있는 분들은 경기장과
경기시간을 체크해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
한국축구의 발전적 변화를 꾀하는 K2리그가 본격적인 행보를 개시했다.
K2리그 추진위원회는 10일 축구회관에서 와 등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K2리그 엠블렘 발표에 이어 비젼 발표 및 기자회견, 팬북 전달식, K2리그 발전기원 케익 전달식, K2리그 추진위원회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K2리그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관호 실업연맹 회장은 "축구계의 숙원사업이었던 K2리그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부터 축구팬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겠다. 축구열기가 높은 지방 중소도시와 연계해 확실한 지역연고를 정착하겠다. K2리그를 통해 실업축구의 활성화를 주도해 K리그와 함께 한국축구발전을 이끌겠다"며 출범 소감을 밝혔다.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되는 K2리그는 실업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14개팀 중 10개팀이 참가해 홈 & 어웨이로 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실업축구사상 처음으로 도시연고제가 실시되며 향후 K리그와의 연계를 통해 정식 프로 2부리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현판식을 갖는 K2리그 추진위원회/sportal
한편 K2리그의 발전을 위한 의견창구인 K2리그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위촉, 향후 K2리그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노관호 실업연맹 회장이 K2리그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중연 축구협회 전무와 정건일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각각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위원에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비롯해 김덕기 스포츠 투데이 대기자, 장원재 숭실대 교수, 박강훈 전남구단 사무국장, 김익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정윤수 스포츠·문화 평론가 등의 외부인사와 축구협회 및 실업연맹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 2007년 목표 K2리그 발전 7대 과제
1) 현 실업팀의 지역연고 완전 정착
지방중소도시와 실업팀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연고'로서 지역시민들의 구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2) 완전 독립법인 형태의 시민축구단으로 발전 지향
축구단의 지분을 '지자체 + 지방 중견기업 + 시민주'로 하며, 초기 투자는 '지자체와 지방 중견기업'에, 그리고 추가재정은 시민주 확대를 통하여 보증한다. 많은 시민이 축구단의 주주가 될 때, 그들은 축구단의 팬이 된다.
3) K2리그 신생팀의 창단 유도
K2리그 신생팀을 위한 창단 가이드를 제작하고 K2리그 신생팀 창단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필요시 순회 설명회 등을 통하여 축구열기가 높은 지방중소도시의 K2리그팀 축구단 창단을 돕는다.
4) 지역연고 출신선수의 우선 선발비율 의무화
연고지역의 초등, 중등, 고등학교 및 축구교실 선수들에게 K2리그 선수 선발시 팀별로 일정 비율 할애하여 지역 유·청소년 축구팀의 활성화를 꾀하며, 연고선수를 통한 스타선수 발굴에 노력한다.
5)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는 서포터스 활동 유도
10대, 20대의 젊은 층 위주의 응원문화가 아닌, 10·20대에서 50·6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통합하는 지역화합의 공간으로서의 응원문화를 유도한다. 부녀회 회장, 청년회 회장, 로터리 회장, 인터넷의 각종 동호회장 등 모든 계층의 '우리동네 짱'들에게 공동 서포터스 회장직을 수여한다. 각종 선거 공간에서 등장할 만한 우리지역의 모든 조직의 실세(?)를 적극 활용한다.
6) 지역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클럽축구의 센터
지역 조기 축구회, 어린이 축구교실, 직장 축구회 등으 아마추어들을 위한 축구대회 개최 및 축구클리닉 개최를 통해 지역축구 발전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7) K리그와 함께 발전하는 K2리그 구축
성인축구 최고의 무대인 'K리그'와 보조를 맞추고 K리그에 준하는 행정력, 경기력, 제도를 완비한다.
연도 K2리그
발전방향 K2팀의 역량강화 K2리그 팀 창단 유도 제도 도입
2003 K2리그
*춘계대회
*추계대회 팀 성격 다양
지역연고/자매결연
맺기
10개팀 시작
(4개팀 불참)
K2리그 창단 창구 운영
(창단 가이드 제작, 설명회 등)
유료관중 원칙
(상반기만 여성,경로 무료)
마케팅 도입
(K리그 준용)
2004 K2리그(연중리그)
실업선수권대회
지역연고 확정
(지역명+팀명 사용 통일) 12개팀 목표(+2팀)
서울시청, 페스코리아 등 연고 우수선수 선발 일정 비율 의무화 도입
이적기준 마련
(K리그 준용)
2005 K2리그
(세미프로기) 독립법인형 시민구단화
*시민주 확대/팬 증대
*팀 재정 확대/우수선수 확보 클럽팀 우수팀의 K2리그화 용병제도 도입
(K리그 참고)
2006
.
.
지역 3부리그 구축시
문호 개방(승격제)
.
2007 K2리그로 통일
*컵대회 폐지
*주1회 주말경기
*주중 FA컵 참가 K리그팀 대비 1/3 수준의 재정력 확보(약 30억)
*재정 및 경기력 향상 18개팀 목표 마케팅, 선수이적, 용병제 등 K리그에 준하는 제반 제도 완비
**************************************************(인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