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6. 수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부모가 내 기도 해 주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욥기 21장
어제는 우리 교회 어느 부서(?)에서 단체로 나에게 기도를 받고 싶다고 해서 마침 내가 어제 교회에 가서 누구를 만났어야 했는지라 교회에 간 김에 그 부서 직원분들을 한 명씩 기도 해주었다.
한 명씩 기도 받고 나가면서 우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 마음이 짠하기도 했다.
다들 이렇게들 힘들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제 저녁에는 사실 다른 어떤 기도 팀원들 기도 해 준다고 모이기로 한 날인데 내가 그냥 음성 메시지로 기도 넣어 드리겠다고 했다.
그 팀원들 나 만나겠다고 먼 거리에서 운전하고 올 것 같아서 그들을 배려(?) 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어제 내가 사역 다 마치고 집에 와서 넘 피곤해서 잠깐 쓰러져서 잠이 들었다.
다시 일어나니 목소리가 많이 잠겨서리 음성으로 기도 메시지 남겨 놓겠다고 말했던 분들에게 기도를 해 줄 목소리가 되지 않아서 나중에 시간 될 때 기도를 넣어 드리겠다고 했다.
어느 카톡을 보니
어제 오후에 교회에서 기도해 드렸던 분들이 기도해 준 것이 넘 고맙다고 카카오 페이로 헌금을 넣어 주셨다.
아마 기도 받은 분들이 헌금을 함께 걷은(?) 거 같았다.
그래서 그분에게 내 후원 계좌 번호를 알려 드렸다.
그리로 넣으시면 된다고 했고
5,000원 후원이면 충분하다고 말씀 드렸다.
내가 기도해 주었다고 감사하다고 헌금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보통 어느 집회에 갔는데 "최고의 날 묵상 식구"라고 소개하면서 기도를 받고 가면 나에게 "헌금봉투"를 주시는 분들이 있다.
모든 분들이 아니지만 아마 기도 받으면 헌금을 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 있으셔서 일까? 주시는 분들 헌금봉투 안에는 1만 원도 들어있고 2만 원도 들어있고 5만 원 에서부터 20만 원 30만 원이 들어 있기도 하다. 더 많은 헌금을 넣은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은 내가 집에 돌아와서 그분들 이름으로 "오병이어" 나의 선교헌금 계좌로 일일이 다 입금하고 입금한 내역을 동그라미 그려서 그분들에게 "확인" 하시라고 보내 드린다.
기도를 받고 난 다음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니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나에게 기도 받았기 때문에
"헌금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여겨져야 할 이유는 없었으면 한다.
그러면 헌금 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되는 분들은 기도 부탁도 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까 봐 그렇다.
내가 헌금을 안 받는 곳 두 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개척교회에 설교할 때 강사비 받지 않는다.
내 사역 원칙이다.
나를 초청할 때 미리 말한다. "강사비 주시면 설교 하러 안 갑니다 ^^ 강사비 안 주는 조건에서 설교 하러 갑니다!"
두 번째 내가 헌금 안 받는 곳? 아픈 성도 심방하러 병원 갔을 때 "교통비" 하라고 주는 헌금 받지 않는다.
병원비 내기도 힘겨울 환우가 나에게 줄 헌금이 있겠는가? 아파도 심방 오는 교역자님에게 줄 헌금 없어 심방을 부탁 못하는 성도님들이 혹시 있을까 봐 나는 병원에서 헌금 받으면 잘 설명하고 돌려 드린다.
그리고 보통 나는 병원에 심방 갈 때는 병원비 보태 쓰라고 헌금 드리고 온다.
나는 오늘 이 이야기를 왜 내 묵상에 올리는가?
내 기도 받고 난 다음 "헌금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하려고 묵상에 올린다.
네이버 검색에 "임은미 선교사" 치면 내 개인 홈페이지 주소가 나온다. 그리고 막바로 내가 매달 받는 선교헌금 내역이 나오고 지출 내역이 나오고 나의 사역 이야기.. 사진들.. 전도용 마스크 후원 받는 것 등등 인포메이션들이 나온다.
거기에 "5,000원이면 충분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오병이어" 선교 후원금 보낼 계좌 인포가 나온다.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 받는 계좌 역시 따로 있다.
내게 받은 기도가 고마와서 선교헌금 하고 싶은 분들은 이리로 하면 된다.
나에게 헌금 따로 주면 나는 그거 받아서 다시 내가 그분들 이름으로 선교헌금 계좌에 넣고 그렇게 넣었다고 동그라미 까지 해서 다시 그분들에게 보내 주니 내 일이 더 많아 진다 ㅎㅎㅎㅎㅎ
선교헌금은 깔끔(?)하게 선교헌금 계좌에 그분들 이름으로 넣어 주시면 된다.
"목적 헌금" 일 때는 이름과 함께 괄호 치고 (어린이 사역)이라든가 (식량 사역) 이렇게 헌금이 쓰여 질 용도를 적어 주면 된다.
내 말을 정리하면??
나한테 기도 받았다고 고맙다고 헌금 주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ㅎㅎㅎ
나에게 꼭 헌금 주고 싶어 하는 그 마음 너무 귀하고 소중하고 그리고 감사하다.
요즘처럼 경제도 안 좋은 때에 내가 선교사라고 챙겨 주는 모든 헌금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게 줄 헌금이 없어서 기도 부탁을 망설이는 분들도 없었으면 한다.
내가 기도를 못 해주는 것은 내가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때로는 내가 정말 피곤하기 때문이다. ^^
*****
개역개정 욥기 21장
19. 하나님은 그의 죄악을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시며 그에게 갚으실 것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욥이 친구들에게 한 말 중 하나이다.
맞는 말인가?
틀린 말이다!
욥도 욥의 친구들도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아닌 말들을 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이 구절이 그 예 중 하나이다.
하나님은 이런 말씀 하신 적 없다.
이것은 욥이 한 말이다.
욥이 한 말이 틀린 것을 어떻게 아는가?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성경에서 하셨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역대하 25장
4.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이 예수님 안 믿는 분들인지라 자식인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부모님이 없다고 서러워(?)할 때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3~4대째 예수님 잘 믿는 집안이라고 믿음(?)을 자랑할 때 더더욱 왜 나는 하나님 잘 믿는 집에서 태어나지 않았을까? 섭섭해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이 모두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 가족 중 아무도 아직(?) 하나님 믿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낙담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내 부모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지 않는다면 나를 위해 쉬지 않고 24시간 기도해 주시는 성령님이 부모님이 기도해 주는 사람들보다 나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해 주시지 않을까요?
예수님 믿는 저희들도 때로는 미신이나 토속 종교의 결이 있는 고백들을 할 때가 있어서 주님께 죄송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새 생명 얻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로 알고 믿고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감을 허락받았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감사요! 그리고 가장 큰 특권이요!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 믿지 않은 우리 조상(?)들이 내 조상이라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 잘 믿는 부모들을 부러워하며 비교하면서 자신의 영적인 신분을 비하하는 죄는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예수님 믿는 우리 모두에게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부모가 지은 죄를 자식에게 묻지 않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성경적인 자세와 태도를 갖고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주님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부터 3일 동안 인천에 있는 대일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승리는 내 것 일세!"로 시작하여 "영적 전쟁"에 대한 3일간 시리즈 설교를 잘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역대하 25장
4.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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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6. 2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너의 하나님 아버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됨이라.
절대로 너는 남들하고 너를
비교 좀 하지 말아라.
비교 좀 하지 말아라.
그 비교가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 잘 믿는 부모를 만난
친구를 비교하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는
비교가 아니라는 것을
너는 알아야 할 것이니라.
나는 너를 향하여
너를 향하여
너를 향하여
아름답고 신비롭고
완전한 계획이 있음이라.
너의 부모가 너보다
더 하나님을 잘 못 믿는 것도
나의 계획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은 있느냐?
나의 계획을 믿어줄지니라.
나의 너를 향한 완전한 계획을
너는 믿고 감사할지니라.
나는 너를 통하여
나의 영광을 받을 것이니라.
너의 부모를 통하여
영광 받는다는
약속의 말씀이 아니고
너를 통하여 내가
영광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할지니라.
사람들의 경험과
그들이 말하는
그들의 세상적인 지식
그런 것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이 너에게
뭐라고 말씀했는지
성경 말씀을 믿고
의지할지니라.”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최고의 날 식구들
건강한 신앙생활을
갖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우리 가운데
조상들 운운하면서
다가오는 미혹의 영들,
거짓된 영들, 혼동의 영들,
헷갈리게 만드는 영들은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내가 너를 저주하고 명령하노니
너는 떠나갈지어다.
믿음의 권속들에게
엉뚱하게 거짓말하고
미혹되게 만들고
쏟게 만들고, 마음속에
자기 비하하게 만드는
교묘한 모든 궤계는
떨어져 나갈지어다.
떨어져 나갈지어다.
묶음을 놓고
떨어져 나갈지어다.
모든 우리 최고의 날 식구들
평강이 임할지어다.
평강이 임할지어다.
평강이 임할지어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힘내세요.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