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도는 크게 포지션의 구멍이 없었습니다 유격수 브리또의 수비가 불안했지만 타격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크게 백업은 김수연,김인철,임수민,한상훈,심광호정도가 부여받았습니다
고동진 : 291타석 / .200 / 11도루 <경쟁자> 김인철 288타석 .275 / 10홈런 8도루 / 김수연 299타석 .253 / 9도루
한상훈 : 189타석 / .214 / <경쟁자> 백재호 260타석 .277 / 고지행 69타석 .231
고동진은 김인식감독이 우익수로 낙점을 찍었던 상태였고, 한상훈은 이때는 수비잘하는 백업선수였죠
이때는 그냥 4강올라갔던게 기적이였던 시즌이였습니다.. 투수진도 송진우-문동환-최영필 3명을 가지고ㄷㄷ
06년도 김민재FA영입 하면서 내야가 한층 강해졌고, 05년도에 괜찮은 활약을 보여줫던 클리어를 영입했습니다
한상훈 : 187타석 / .242
연경흠 : 209타석 / .203 / 9홈런
고동진 : 414타석 / .241 / 16도루
06년도 역시 한화가 굉장히 잘나갔죠 준우승도 했고, 역시 잘나갔던 팀처럼 크게 포지션의 공백은 없었습니다
김인철/김수연의 롤이 줄고, 그 자리는 연경흠이라는 새로운 선수가 나타났고, 고동진이 풀타임 주전이 됐습니다
07년도 역시, 크게 포지션의 구멍은 없었습니다 백재호가 부진하면서 한상훈이 풀타임 주전이 되었고 이영우가 들어오면서
연경흠의 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한상훈 : 363타석 / .259 / 6도루
고동진 : 473타석 / .249 / 10도루
김태완 : 105타석 / .245 / 4홈런
송광민 : 42타석 / .205 /
정희상 : 68타석 / .159 / 2홈런
06년도 신인이였던 김태완과 송광민이 본격적으로 1군으로 올라오는 시즌이였습니다 김태완은 이도형이 부진을 겪으면서
기회를 부여받았고, 송광민은 타격으로 기회를 붕려받았지만... 수비는 올시즌 전현태보다 더했죠
08년도에는 한화가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시즌이 아니였나 합니다, 토종 원투펀치 류현진-정민철에
양훈/안영명/윤규진/최영필이 있었고 확실한 마무리 구대성과, 파이어볼러 토마스까지.....
송광민 : 154타석 / .271 / 7홈런
김태완 : 450타석 / .266 / 23홈런
연경흠 : 121타석 / .245 / 4홈런
추승우 : 419타석 / .245 / 19도루
오재필 : 62타석 / .228
고동진 : 97타석 / .218
한상훈 : 360타석 / .217
이희근 : 135타석 / .210
이여상 : 192타석 / .208 / 2홈런 7도루
오선진 : 31타석 / .133 /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유망주들이 많이 기용됐던 시즌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상훈과 고동진은 유망주는 아니였죠
추승우가 시즌초반까지 3할때의 타율을 유지하다가, 결국은 약점이 잡히면서 .245까지 내려왔지만 빠른발로써 풀타임 주전으로써는 기대감을 갖게했던 시즌이였습니다 심광호를 이여상과 바꾸면서 이희근을 1군으로 올리면서 2호기로 부여받았고 신인이였던
오선진 역시 백업내야수로 파이팅넘치고 좋은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이여상은 2군타율 4할로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공격/수비 모두
안좋았습니다, 연경흠은 06-07-08 변함없이 배트스피드만 빨랐습니다 전혀 성장이 없었죠 김태완이 급 성장하면서 지명타자 자리에서 이도형을 완전히 밀어냈습니다, 송광민은 주로 백업이였는데 타격하나만큼은 괜찮았지만 수비는 그렇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09년도 한화 역사상 최악의 시즌.......ㅠ.ㅠ.. 김태균-김태완-이도형-이범호등이 줄부상을 당했었고, 디아즈는 수비가 안된다고 해서 연지로 바꿧지만.......................................... 클락을 보내고 야심차게 디아즈를 영입했지만........... 클락의 중견수 자리는 신종길과 트레이드해서 대려온 강동우가 클락 이상으로 매꿧습니다, 2루수-좌익수-유격수자리는 여러선수들이 경쟁을 했죠
김인식감독이 유격수에 송광민을 주전으로 낙점시켜버렸습니다. 1.5군급 한상훈과 고동진은 군입대를 했습니다
양승학 : 99타석 / .267 / 4홈런
오선진 : 191타석 / .263 / 3도루
연경흠 : 386타석 / .253 / 11홈런
이여상 : 222타석 / .251 / 6홈런
박노민 : 100타석 / .226 / 5홈런
정현석 : 60타석 / .200 /
최진행 : 65타석 / .200 / 2홈런
이희근 : 47타석 / .158
김회성 : 32타석 / .143
양승학은 시즌 후반기에 많이 기용이 됐는데 팬분들이 차기 우익수라고 평가 했었지만, 시즌뒤 방출되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지만 타팀에서 영입안한것을 보면... 뭔가 이유는 있어 보였습니다 한상훈이 군입대한뒤 2루수의 자리는 유격수였던 김민재가 차지했지만 이여상/오선진등 기회는 많이 부여됐지만 송광민과의 키스톤은 김민재가 가장 좋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수비에서 만큼은 타격은 안습이였죠... 연경흠이 좌익수자리에서 거의 주전으로 기용됐지만 좋은 성적은 보여줫지만 수비는....
10년도가 되면서 김인식감독에서 한대화 감독으로 바뀌엇죠.. 이범호,김태균이 FA로 떠나버렸고, 주전2루수 김민재는 팀에서 은퇴시키고, 주전좌익수였던 연경흠은 군대를 가버렸습니다.. 본격적인 리빌딩체제를 선언했습니다...
정희상 : 74타석 / .266 / 3도루
정현석 : 227타석 / .262 / 4홈런
최진행 : 524타석 / .261 / 32홈런
전현태 : 185타석 / .205 / 25도루
오선진 : 240타석 / .199 / 7도루
박노민 : 39타석 / .189 /
이희근 : 158타석 / .184
이상훈 : 71타석 / .167
이양기 : 57타석 / .136
최진행이 32홈런을 치면서 완벽한 좌익수를 얻었고, 3루수 송광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프론트의 악행....시즌도중...군입대.......ㅠ.ㅠ....정원석-이대수가 키스톤콤비를 꽤찼고, 여전히 중견수는 강동우, 1루수에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성호가 자리잡았고.. 우익수에는 김경언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진행/김태완/한상훈/송광민만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고동진은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그만큼 못따라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군입대후 첫시즌이란걸 감안한다면 한상훈은 그 이상 해주고 있지만...
오늘까지 1364타석을 부여받고 .24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17 - .200 - .241 - .249 - .218 - .245... 데뷔때만 하더라도 고치로였는데....
추승우-고동진-연경흠은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성장을 못하는 느낌입니다...... 연경흠 선수가 내년시즌 어떻게 하느냐가
궁금합니다... 한화 팬분들이 전현태의 포텐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전 그냥 별로라는 느낌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 많은 기회는 아니였지만 올시즌도 그렇고 타격에선 발전하는 느낌이 아니고, 수비에서도 불안불안합니다 분명히 수비범위는 넓지만 송구의 불안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송광민처럼 발전하는 느낌도 안들고... 저도 작년에는 기대를 했지만, 오선진에 더 기대가 됩니다
유망주들이 주전급으로 성장하려면 확실한 툴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전현태는 5가지의 모든 툴이 있지만 어느것 하나 제대로된 툴은 없습니다, 파워와 선구안은 나쁘진 않지만 좋은것도 아니고, 발은 빠르지만 주루플레이가 별로 안좋고, 수비범위는 넓지만 송구와 포구가 별로고..... 그냥 이런 느낌입니다
최진행,김태완,송광민은 확실한 타격이란 확실한 무기가 있었기에 주전급으로 성장했고, 한상훈은 수비에서 만큼은 국가대표급
이여서 주전으로 기회를 부여받았고 타격과 노력까지 합쳐지면서 수준급의 2루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3루수에 이여상/전현태 - 외야에 이양기 / 포수에 박노민정도가 유망주급에서 1.5군취급 받고있는데.. 이중에 누가 먼저 성장할지가 궁금합니다 이여상도 점차 좋아지긴 하지만 성장하진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올시즌 한화경기가 재미있는 경기도 많아지고 5-6월달에 상승세를 보여줬다고 하고, 지원도 풍부해졌고, 1군-2군간에 소통을 많이했다고 하지만...... 타자쪽에선 소통이 없는건지... 그냥 눈에 뛰는 선수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한상훈/연경흠/김태완/송광민/양승학 각 년도마다 다음시즌은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는 있었지만 올시즌은 담시즌에 터질꺼 같다는 느낌이 드는 유망주는 안보입니다
한대화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해오고 있지만 정원석/이대수/신경현/장성호에겐 너무 관대한 느낌도 듭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분석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어제 연경흠 선수 퓨처스리그 소개로 TV에 정말 잠깐 나왔는데
살을 찌운건지 찐건지 좀 커진 느낌이더군요. 내년에 좌-진행 우-경흠 리그 최악의 외야 수비를 볼지도 ㅋㅋ
정말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가히 논문 수준에 좋은 분석글입니다.. 앞으로 이런글 자주 자주 부탁드립니다...^_^ 읽는 내내 제가 하고 느꼈던것이 너무 잘 분석해주니 속히 다 후련하네요^^;;;
몇년동안 변한게 별로 없군요,,흑 개인적으로 연경흠 선수를 참 좋아 했는데. 수비만 조금만 더 하면 더 잘할수 있는 선수라고 보는데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