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이창호, 속기전도 최강! 통산 7번째 속기왕 눈앞에! 조한승 꺾고 선승! 이창호 절호의 컨디션 이어가 | ||
이창호 9단(왼쪽)이 통산 7번째 속기왕 등극을 눈앞에 바라보게 됐다. [사진 / KBS] 10월 22일 KB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3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 9단이 조한승 7단을 물리치고 기선제압에 성공,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창호 9단은 지난 1988년 3단의 신분으로 속기왕에 등극한 이래 21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지금까지 6번의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승리로 통산 7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되어 장기전 뿐만 아니라 속기전에서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얼마전 삼성화재배 본선1회전 탈락으로 잠시 흔들렸던 이창호 9단이나 이후 중환배 4강 진출, LG정유배 결승 1국 승리에 이어 KBS바둑왕전 결승 선승을 차지하며 절호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국을 포함해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창호 9단은 올해 41승15패ㆍ승률73.2%를 기록 중이다. 조한승 7단과는 지금까지 총16번 만나 14승2패로 압승을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 9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이창호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왔던 조한승 7단은 지난해 패자조에서 이창호 9단을 격침, 3년 연속 속기왕에 도전하는 이창호 9단의 부활을 저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승자조 최종문턱에서 이 9단을 다시한번 물리치는 등 속기전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대국을 제외한 나머지 대국에서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1-0으로 이창호 9단이 리드를 하고 있는 KBS바둑왕전. 이창호 9단이 완봉승을 차지하며 통산 7번째 속기왕에 등극할지, 아니면 조한승 7단이 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릴지! 나머지 결승 대국은 오는 11월 9일 벌어진다. 국내유일의 공중파 방송 초속기 기전인 KBS 바둑왕전은 총 24명의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되며 제한시간 각5분, 3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는 초속기 기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한중일 삼국 속기대항전인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의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천만원. 전년도에는 송태곤 7단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 이창호 9단 VS 조한승 7단 통산전적 (16전 14승2패로 이창호 9단 압승) 2004.10.22 이창호 : 조한승 - 제23회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1국 / 294수 백불계승 2004.07.07 조한승 : 이창호 - 제23회 KBS바둑왕전 본선 승자조 결승 / 287수 흑1.5집승 2003.11.20 이창호 : 조한승 - 제8회 LG정유배 결승 3국 / 248수 백불계승 2003.11.10 이창호 : 조한승 - 제9회 LG정유배 결승 2국 / 207수 흑불계승 2003.10.07 이창호 : 조한승 - 제8회 LG정유배 결승 1국 / 126수 백불계승 2003.06.25 조한승 : 이창호 - 제22회 KBS바둑왕전 패자조3회전 / 흑3집반승 2003.03.01 이창호 : 조한승 - 제2회 KT배 본선 8강전 / 265수 흑3.5집승 2003.02.06 이창호 : 조한승 - 제46회 국수전 도전 제3국 / 211수 백불계승 2003.01.16 이창호 : 조한승 - 제46회 국수전 도전 제2국 / 133수 흑불계승 2003.01.08 이창호 : 조한승 - 제46회 국수전 도전 제1국 / 150수 백불계승 2002.01.21 이창호 : 조한승 - 제45회 국수전 본선 도전자결승전2국 / 227수 백2.5집승 2002.01.14 이창호 : 조한승 - 제45회 국수전 본선 도전자결정전1국 / 195수 흑불계승 2001.12.13 이창호 : 조한승 - 제45회 국수전 예선 / 172수 백불계승 2000.10.02 이창호 : 조한승 - 제35회 패왕전 예선 / 139수 흑불계승 1998.02.26 이창호 : 조한승 - 명인전 / 142수 백불계승 1997.10.07 이창호 : 조한승 - 배달왕기전 / 198수 백불계승 |
첫댓글 모두들 되게 엄숙합니다. 바둑을 두면 이렇게 보는 사람도 엄숙해야하는 건가요? ㅎㅎ 카운터보는 아가씨 머리는 60년대 여자아이 상고머리? 그 수준입니다. 혹시 화랑에서 j jhu님, 비오님 바둑두는거 볼수는 없어요? 그 모습도 되게 엄숙하려나~~~
창호가 이제 자기 페이스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아주 오래전에 제님과 제가 바둑두는것 중앙일보에 났었지요. 아주 엄숙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