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정기산행(구병산) 안내
10월의 산행은 충북 보은의 구병산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구병산은 그만큼 깨끗하게 보존이 잘되어 있으며, 충북의 알프스로 불리어지고 있는 이 산은 웅장하고 수려한 9개의 봉우리로 이어진 산으로 마치 병풍을 두른 듯이 보이기에 구병산이라고 하며,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생각되어 구병산으로 결정하였으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산행일정 및 신청안내>
산행장소 : 구병산
출발일시 :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07:00 시간엄수
출발장소 :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
회 비 : 30,000원 (연회비 완납자 20,000원) 9/30일까지 아래계좌로 입금 요,
계좌번호 : 농협 528-02-399963 최은영
준 비 물 : 점심(간식),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간식 등
참고사항 : 회비 30,000원은 9월 30일까지 총무님 계좌로 입금을 부탁드리오니 일정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인하여 그동안 제공하던 정상식과 간식을 이번 산행부터는 개개인이 별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우리산악회에서는 산행 시에 약간의 술과 생수 각 1병씩만 제공하고, 하산하여서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점 각별히 유념하셔서 산행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산행신청 하는 곳>
* 회 장 : 최병래 011-9712-2135
* 수석부회장 : 왕종주 011-344-2589
산행부회장 : 김태흥 010-7740-7882
* 총 무 : 최은영 016-776-4098
<산행 개요>
산 이 름 : 구병산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외속리면 구병리, 경북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
산 높 이 : 해발 876.5m
산행시간 : 약 5시간 30분
산행코스 : 적암휴게소 - 적암초등학교(5분, 0.2km) - 적암마을(30분, 0.7km) - 벚나무(갈림길,30분, 0.6km) - 절터(30분, 0.4km) - 주능선(50분, 0.3km) - 853봉(35분, 0.2km) - 안부 (60분, 1.3km) - 정상(30분, 0.4km) - 고개(50분, 2.7km) - 적암휴게소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구병산은 산악탐방 코스로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10㎞ 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서당골관광농원과 서원, 만수계곡, 삼가호수 등이 있으며 계곡 위주로 자리잡고 있는 99칸의 선병국 고가를 비롯하여 역사의 산교육장인 삼년산성, 그리고 우리나라 8경의 하나인 제 2의 금강산 소금강이라 불리는 속리산 등이 자리하고 있어, 머물면서 자연과 문화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구병산은 속리산의 남단에 위치하여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 단풍이 멋진 곳으로, 구병산은 적암리 휴게소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락 다섯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 그동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한국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터가 있고 절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청주나 보은에서 상주행 직행버스를 이용, 적암리에서 내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약 7km에 이른다.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내려다보인다. 이 산과 속리산 사이에 숨어 있는 서원계곡과 계곡 진입로 주변에 있는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큰 소나무를 살펴볼 만한데 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고 불리며 수령 250년의 충청북도 지정 보호수다.
길안내
경부고속도로 옥천I.C - 보은방면 37번 국도 - 보은에서 4km 진행 후 대야리에서 상주방면 25번 국도로 우회전 - 13.5km 진행 - 적암휴게소
주변볼거리
충북의 알프스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를 충북 알프스로 정하고, '99. 5. 17 특허청에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다. 이곳에는 신라 진흥왕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와 많은 국보, 보물 등은 물론 빼어난 산수경관과 원시림 그대로 잘 보존된 구병산이 있으며 "충북 알프스" 등반코스에는 보은군에 무진장으로 매장된 양질의 황토를 이용한 황토욕과 등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실험한 결과 혈액순환촉진, 노화방지, 살균작용, 세포활력촉진, 소염, 중독해소, 노폐물 흡착작용, 생식기능 점진작용 등에 탁월한 효력이 있으니 등산과 황토욕을 겸할 수 있다.
쌀바위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에 높이 320m의 "시루봉"이라는 산이 있고 그 산중턱 절벽에 조그만 구멍이 뚫린 바위가 있는데 "쌀바위"라 부른다. 이 바위 앞에 작은 암자가 있었고 이 암자에는 중 한 사람이 열심히 도를 닦고 있었다. 너무나도 조그마한 암자여서 불공을 드리러 오는 사람도 없어서 중은 암자 뒤 바위에서 나오는 쌀로 겨우 먹고 지내었다. 가끔 이 암자에 손님이 찾아올 때도 있었지만 중은 쌀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것은 손님이 한 사람 오면 한 사람이 먹을 만큼 바위에서 쌀이 더 나오고 두 사람이 오면 두 사람 먹을 만큼 쌀이 더 나왔다. 어느 해였다. 중은 어느날 이러한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이 바위 밑에는 쌀이 무진장 들어 있나 보다. 그런데도 쌀이 나오는 구멍이 작아서 적게 나오는 모양이다" 이렇게 생각을 한 중은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서 크게 파 놓았다. "이제는 한꺼번에 쌀이 많이 나올테지 끼니때마다 쌀을 받으러 갈 게 아니라 미리 많이 갖다 놓고 밥을 지어야겠다." 중은 만족한 듯이 중얼거리며 이튿날 아침에 큰 바가지를 가져다가 바위구명에다가 대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아무리 기다려도 쌀은 한 톨도 나오지 않았다. 중이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린 탓으로 그 후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아 자연히 암자도 없어지고 이 바위만 남았다고 한다.
마로면 적암리
보은군 마로면에 있으니 상주군계에 위치한 마을로 옛 이름이 "사기막(士氣幕)"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조선 선조때 이명백(李命百)이란 장군이 임진왜란이 일어날 때 스승 조헌(趙憲)이 의병을 일으킬 때 늙은 부친의 병이 위독하여 스승의 만류로 참전치 못하고 고향에 돌아와 부친의 병을 간호하던 중 금산에서 스승의 의병이 패하여 모두 순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화령, 중모 등지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이곳에 주둔한 왜적을 치고자 마을어귀에서 의병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적과 싸웠다. 많은 전과를 올렸으나 적과 싸우기 열흘만에 중과부적으로 장렬한 순국을 하였다. 이리하여 의병의 사기를 드높인 곳이라 하여 "사기막"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산행지도
첫댓글 홍애경 참석합니다^^
저도 참석합니다. 10월 산행에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흥 참석합니다. 어서들 신청하세요.
우리 부부와 처형 셋이서 참석하겠습니다.
유해숙교수님도 참석하신답니다.
산행신청자가 별로 없는 것인지? 댓글로 달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산행을 하면서도 댓글을 달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김천권교수님이 추천한 산이라 교수님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신다고 하셨고 이순전님도 함께 한답니다.
한 이개월동안 보지 못했군요. 이번 달에는 한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보다 많은 회원님들 참석하셔서 모처럼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우 참석합니다.
김진호 회장님 함께 하신답니다.
박향식 선생님 본인을 포함해 26기 동기들에게 통지해서 되도록 많이 나와 힘을 실어 주기로 했습니다.
김선숙사장님과 동생 김희동님 함께 하신답니다. 임항식 사장님은 글쎄?
장명옥 부동산학과 10기 원우님 함께 하신답니다.
정정임선배님도 참석하신답니다.
저 는 참석 하고, 인공모 회원 2분 정도 모시고 가겠습니다....
이순전님 친구분하고 함께 하시는데 회비는 당일 내겠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