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때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가란 감동주셨는데...과연 제가 아버지의 마음이 없었다면 마음이 어려웠을일이 참 많았어요.
북한 사역을 하며 알게되는것은 우린 언어만 같이 쓸 뿐이지 서로 너무도 다르다는 것이지요 상상할수 없는 압제.. 매일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무슨일이라도 해야하는 환경은 그분들의 생각과 감정의 영역을 황폐화시켜서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나옵니다.
산상수훈의 삶을 실제로 살아갈때야 비로서 그분들을 감당할수 있음을 봐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교사님 세분이 모두 북 선교사님인데..그분들은 산상수훈의 삶을 살아내세요..
이번에 22인의 북 아이들..1인의 아이같은 북 리더를 섬기며 제 시야와 마음이 더 넓어지는 귀한 시간이었어요..가르치러 갔다가 오히려 주님께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북한을 향한,,북한 성도님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엿보고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팔월 중순에 아틀란타 들어갈때 북 선교사님을 한분 모시고 들어가려고 해요 남편이 평신도 자비량선교사이고 주님을 목숨처럼 사랑하시며 사랑와 섬김의 본이 되시는 분이세요. 이 분은 북 최전방 사역을 하시는 분인데(북 탈출도움과 사랑방 양육담당) 요즘 북에서 800명을 공식적으로 중국에 보내 선교사님과 한인들을 납치하려해서 북 사역자들이 대부분 한국에 나와 계세요.
그분의 아내인데..남편이 목숨걸고 하니 함께 하긴 하는데 주님과의 깊은 만남이 필요함을 제가 봐요 그래서 미국에 모시고 와서 저랑 함께 주공체에서 6주 예배 드리자고 했어요. 영혼이 목말라 있는 상태여서 분명히 만지시고 새롭게 "회복"하실것을 믿어요.
센터로 사용될 저의 집은 태국 중심에 구했어요. 아파트가 동서남북으로 열려 태국 전체를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답니다. 태국을 보며...사랑스런 이 나라를 보며...가슴 미어지게 "회복"을 꿈 꾸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