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씨성을 누구는 10획이라고 하고 누구는 또 11획이라고 하는데
누구의 말이 맞는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11획이라고 하는 학자들의 주장은
성명학에서 ‘한자 획수의 계산은 원획법으로 본다’는 말에 근거한 것으로
曺라는글자는 원래 曹에서 생겨난 것이므로
曹의 획수인 11획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며
10획이라고 주장 하는 학자들은
‘원획법의 적용범위는 글자의 모든 부분에 원획법을 적용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자의 해당 부수만 원획법으로 본다’라는 이론에 근거 한 것으로
曺의 해당 부수는 日이라 원획법으로 보나 필획법으로 보나
10획 그대로 이다 라고 주장 하며,
또 曺는 이미 성씨로서 고착된 고유명사라 이것을 억지로 曹라고 볼 필요가 없으니 10획으로 보는 것이 당연 하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曺씨성을 10획이다, 11획이다 라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하는데
현재 전체 작명가의 적용 비율로 본다면 10획으로 보는 작명가가 다수이며,
저 역시 10획으로 보는 이론이 더 합당 하다고 보고 10획으로 적용합니다.
결론적으로 曺씨성을 11획이라고 하는 것은
고유명사인 성씨에 법칙을 적용 하려는 자체가 무리이며,
법칙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적용한계를 넘어선 억지 주장으로
11획이 아니라 10획으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