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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구룡령~조침령 ◈
◈ 산행구간 :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 산행거리 : 21.25km - 지도보기, 전체사진보기
◈ 산행일자 : 2005년 09 월 16일 (금요일 )
◈ 산 행 팀 : 혼자가는 도깨비
◈ 산행날씨 : 맑음
◈ 산행경비(3일-총\167,100) :주유80L(100,000),도로비8,200,식사및간식58,900,
◈ 총소요시간 : 8시간 55분(휴식 및 촬영시간 포함) ––
◈자전거 이동 거리 >
☞쇠나드리~조침령~서림 : 쇠나드리←2km/25분 → 조침령←6km/28분 → 서림
◈자동차 이동 거리 쇠나드리~현리~상남~446지방도로~원당~56국도~구룡령~서림~ 44-56국도 갈림길~한계령~인제~양평~미사리~올림픽대로~사당
☞325.9km
:쇠나드리(18:20출발)←39.2km/1시간40분→상남(20:00)←25.4km/30분→
원당(20:30)←11.7km/14분 →오대산입구/(20:44)←6.4km/09분→구룡령(20:05) ←29.4km/35분 → 서림가든(21:30)← 10.8km/34분→44-56국도 갈림길(22:04) ←14.1km/19분 → 오색매표소 입구(22:23)←7.9km/15분 → 한계령(22:37)←28.7km/39분 → 인제(23:16/식사23:55) ← 132.2km/2시간15분→미사리(17일02:10/휴식06:35)←29.1km/30분 → 사당(07:05/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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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을 하면서... 주요 통과 지점과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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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0 쇠나드리 터널 공사장 입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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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07:22 조침령 정상석까지 자전거 끌고 올라옴
조침령 표지석에는 구간:방동~서림21km,
시공자: 제3군단 공병연단
공사기간:1983년06월10일~1984년11월22일 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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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1 서림쪽 터널공사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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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6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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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0 서림가든 도착
서림가든 주인장에게 자전거 좀 묶어 놓겠다고 이야기한다.
어디가냐고 물어온다...백두대간 한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자전거는 왜 가져 왔냐고 물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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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구룡령 방향으로 지나가는 무쏘 승용차 히치에 성공
손을 흔드니 그냥 지나가다가 100여미터 가다가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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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안양 분인데 처가집에 왔단다.. 알고보니 5년전에 근무했던 식당에 손님로 몇번 온적이 있단다..
처가댁이 이쪽이라서 자주 오는편인데. 등산객들을 많이 태워 주었다고 한다..그러나 험상궂게
생긴 사람은 태워주지 않는다고 한다..무섭다고…...
◎..... 08:22 구룡령에 도착
꼬부랑길을 운전을 잘하시며 올라온다....고맙다고 인사를 전한다..
구룡령 휴게소에는 햐얀 진돗개 잡종 한마리가 백두대간이 떠나가라 하고 짖어댄다..
휴게소 관리하는듯한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한다..몸이 불편해 보인다..허리가 아픈듯이…
커피한잔 마시고 가라며 들어오라고 한다..따라들어간다..
휴게소운영을 왜 하지 않느냐고 질문을 한다. 임대료가 얼마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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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15억에 휴게소를 지어서 1년에 5000만원에 임대를 주었다고 한다.권리금 1억있다고 함
그러나 환경부에서 25억을 들여서 구룡령 생태 통로를 지었다고 한다.
생태터널을 완공후에 짐승들이 생태 통로를 이용하지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가 구룡령 휴게소 때문이란다..그래서 환경부에서 휴게소 운영을 중단시켰다고 한다..
차량들이 많이다니고…시끄럽고 ..어쩌구 저쩌구 해서 짐승들이 안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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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는 산림청 소관인데…환경부의 압력에 밀린듯하다…
그래서 아주머니는 CCTV로생태 통로를 감시하는데 토끼새끼 한마리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연수원이 들어올 것 같다는 소문이란다..
참말로 웃기는 발상이다…휴게소나 연수원이나 어차피 사람들로 바글바글 할것인데…
연수원 으로 개방한다고 산짐승들이 생태통로를 이용하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커피한잔 잘 얻어먹었지만 나는 아주머니에게 드릴 것이 없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휴게소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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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5 구룡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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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2 절개지를 올라 봉우리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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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백두대간 생태조림지라고 표시된 안내판을 만난다.
수상할 정도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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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봉우리를 하나 내려선다..
5분 정도 내리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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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5 우측으로 직각으로 꺽어져 다시10분정도 올라선다.
다시 계속 내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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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9 작은 안부에 내려왔다…내려온만큼 올라가겠지..하고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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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4 아니나 다를까 산죽지대를 지나서 오르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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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7 봉우리 하나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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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고사목이 쓰러져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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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치밭골령 이라고 표시된 막대기가 있다..오래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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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11:00 갈전곡봉에 도착한다.쇠나드리12.7km,6시간30분-구룡령3.4km2시간-가칠봉3km-
왕승골3거리3.2km 라고 적혀 있는 이정목이 있다. 이정목 뒤에 누워 있는
고사목 아래 후답자를 위해 알로에 음료수 한병을 숨겨 놓았다..
빵과 우유를 먹고 휴식을 한다..갈전곡봉 정상은 나무들로 인하여 조망은 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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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잡목사이로 설악산과 조침령 고개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 낸다.
◎.....11:30 갈전곡봉에서부터 내리막을 선사한 대간길은 내려온만큼 오르막을 선사하고 봉우리에 올라선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봉우리의 가냘픈 단풍나무 가지에는 47개의 시그널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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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현리426 이라고 표시된 삼각점을 지난다.
햇볕이 따갑게 내리쬔다..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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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이름없는 봉우리를 넘어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올라가면 내려가고 올라가면 내려가고 계속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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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12:27 왕승골 삼거리에 도착한다.
남자1명이 벗섯을 많이 따가지고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능이버섯을 80kg짜리 마대포대에 한자루나 땄다. 양양에서 왔다고 한다..
내눈에는 왜 저런 버섯이 보이는지 않는지 모르겠다..
연가리샘터3km-왕승골1.5km-조경동1.6km를 표시해 놓았다.
버섯채취 하러온 아저씨와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먼저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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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8 평해손씨묘 통과
오르막이 이어지며 묘1기를 지난다..소주병 1병이 있고 벌초가 되어있다.
비석 뒤쪽에는 15명의 자손이름이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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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13:05 삼각점 통과
멀리 구룡령과 조봉,암산이 보인다..삼각점주변에는 벌목이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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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 비스듬한 봉우리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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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13:40 또 봉우리에 도착한다..
동계용 왼쪽장갑 한짝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손이 시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표는IPLUS이다..
61개의 형형색색의 시그널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시그널 개수를 세는데 자꾸 헷갈려서 3번을 다시 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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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 비행기장을 지난다..도저히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할 비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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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14:08 연가리골 샘터 도착
3~4분 좌측아래로 샘터가 있다고 표기 되어있지만 안갈란다..
물이 부족했지만 확실히 아는곳이 아니면 함부로 내려갈 필요가 없다.
또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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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연가리골 샘터에서부터 힘들게 봉우리에 올라온다..
정말 오늘은 봉우리를 많이 넘었다…
◎.....14:20 오래된 삼각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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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조봉과 암산만 조망이 되고 북서쪽은 잡목에 가려 아무것 도 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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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고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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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 작은 공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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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오르막이 이어지며 펑퍼짐한 능선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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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계속 오르막을 올라간다….비스듬한 오르막이다..
그리 힘들지는 않는다..멧돼지가 밭을 일구어 놓았다..
멧돼지를 만났으면 좋겠다…꼬셔서 타고 가고 싶다…
집에가면 멧돼지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잡목으로 이루어져 조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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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 계속 내려 왔다…좌측에 희미한 길이 나있다…
단풍나무가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그러나 단풍나무보다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단풍나무가 불쌍해 보인다.. 톱을 가지고 왔더라면 키큰 나무들을 잘라주고 싶다..
햇볕을 잘받아야 단풍색깔이 고울 것이고 단풍이 고우면 이곳을 지나는
대간꾼들의 마음이 즐겁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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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6~15:35 봉우리의 나뭇가지에는35개의 시그널이 매달려 있다..
나무가 힘들어 보인다..하필이면 가느다란 나뭇가지에만 시그널을 매달아 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옆에는 튼튼한 나뭇가지도 많이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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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계속 내려온다…
좌측에 물흐는 소리가 들린다..그냥 지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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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16:10 안부에 도착
좌측으로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희미한 길이 보인다…
마지막 남은 상남에서 구입한 1000원짜리 사과1개를 먹는다..이제 먹을 것이라고는 물150ml밖에 없다..
항상 산행때마다 먹는 것이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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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 좌측10m지점에 벌초가 깔끔하게된 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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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좌우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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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봉우리에 도착한다..
오르막 아니면 내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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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8 바위가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조침령-구룡령이라고 표시된 표지목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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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7 산죽지대를 내려왔다…다시 잡목으로된 오르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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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삼각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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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바람불이 갈림길이다..
등산로 좌우에는 굵은 로우프가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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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로프가 설치된 오르막을 낑낑대며 올라선다..
이봉우리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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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통밥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후로 2개의 봉우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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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30개의 시그널이 매달려 있는 조침령에 도착한다…
담배 한대를 맛있게 피운다…너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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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18:05 쇠나드리로 하산
도로 우측에 다래나무에 다래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따먹을려고 하니 아래에는 천길 낭떠러지다… 에~~고 안먹고 말지….
내일 비가 온다는 뉴스에 철수를 한다…
내일 미시령~진부령만 하면 대간길 끝나는데..비가 웬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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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령~갈전곡봉 구간의 사진은 디카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이 ..
작업중 삭제된관계로 올리지못했다...
▲1.쇄나드리 터널 공사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하룻밤을 보내고 일어나보니...
▲2.새벽 공기가 상큼하다....
▲3.조침령을 넘어서 서림으로 일단 가보자..
▲4.쇠나드리 주변 정경...
▲5. 쬐끔식 고도를 높이니...
▲6.점점 길은 경사가 심해지고..
▲7.또 저만치 올라가야.....
▲8. 여기까지 끌어다 주었으니 ....서림까지 는 지가 책임진단다...
▲9.밀려오는 깨스
▲10. 여기 조침령 비석에 보면 방동리~서림 21km 구간을 1983.06.10~84.11.22까지 제 3군단 공병여단에서 길을닦았다고 표시되어있다...
▲11.3군단 공병여단 장병들의 덕분에 자전거타고 조침령을 넘어 본다.....
▲12.작년 추석 무렵에 이미 끝낸 한계령 ~조침령 구간중...조침령 들머리.
▲13.멀리 찍어본다....
▲14. 산불감시 컨테이너가 참 말로 탐이나네......
▲15. 사정없이 다운힐을 내려오니 서림쪽 터널 공사 현장이 나오네....
▲16.터널이 언제쯤 뚫릴까???
▲17. 터널 공사 현장에서 내려다본 꼬부랑길....정신없는 다운힐..이...
▲18. 폭포........
▲19.시간은 길게만 느껴진다...
▲20. 다리가 후들 후들.....
▲21."이집에서 니는 좀 기다리거라" 오후에 데리러 오꾸마...
▲22.서림가든과 조침령가는길...
▲23.서림가든 앞에서 히치를 하여 구룡으로 왔는데... 나를 태워주신분은 안양에 사시는 분이 었지.....옛날 직장에 근무할때 손님으로 오신적도 있었지....
▲24.쓸쓸한 구룡령 휴게소.......아깝더라...
▲25.참말로 요즘 세상....환경이 뭐가 어쩐지..... 왜냐구???구룡령 휴게소 때문이래!!!!!!! 그래서 휴게소 운영을 중단 시켰데..... 그런데 영업이 중단이후로는 어케되었을까??? 구룡령 생태통로에 퇴깽이 새끼 한마리 안다닌단다... 그럼 모야...???
▲26. 갈전곡봉에 도착하여...빵두개,,,사과하나..우유 1나를 먹어 치운다...
▲27.설악산 방향
▲28. 노루 궁딩이 버섯
▲29.오동통한 노루 궁딩이버섯
▲30. 썩어가는 고목
▲31.주렁주렁 시그널이..
▲32. 때로는 편안하게..
▲33.때로는 험난하게..(갈전곡봉부터 지나온능선)
▲34.끝은 안보이고...
▲35.암산과 구룡령 방향이...살포시..
▲36.조봉(좌)과 암산(우)이
▲37.예쁘게 유혹하는 ..야생화
▲38.주렁주렁 시그널이...
▲39.오래된 비행기장이...
▲40.연가리골 샘터에 내린다..
▲41. 북부지방 산림청의 안내에 의하면...
▲42. 오리처럼 생긴꽃이..
▲43.
▲44.
▲45.각시투구꽃
▲46.앞으로는 과자를 매달아 놓자...배고픈사람들 먹게..
▲47.
▲48. 계란버섯이...
▲49.가을은 짙어가고...
▲50.저물어가는 ...대간길..
▲51.가을이...
▲52.저곳이 어딘고....미천골인것 같기고 하고... 잔차타러 가볼까!!
▲53.조침령이 요 아래네....
▲54. 서산에 지는 해는..
▲55.다니기는 좋은데...
▲56.셀프샸은 언제나...
▲57. 오늘은 여기 까지...
▲58. 해골과 서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