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게 되든지...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즐거움으로...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히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 되는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서로 서로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때나... 외로운 때나...가난한 때나... 어려운 때나... 정말 좋지 않은 때나...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우리들의 만남이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옮 겨 온 글 입 니 다 -
" 낙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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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볼수는 없고마음으로만 보는 얼굴의 색은더 이상 원색적이진 않는다
살아가는 순간마다 마치 카멜레온처럼내 영혼을 수습하듯이 변하는 안색들을 숨기기 위하여우리는 얼마나 의식적으로 살고 있는가?
주름이 패이고심지어 같다고 생각해보는 두눈도 자세히 바라보면어처구니 없는 짝퉁이다
그대 영원한 세상을 꿈꾸는가?정작 그날이 와서평화로운만큼 무료해서 짧았던지난 날이 그리워질지도 모르는데..
허무할정도로 짧아서 유한한 삶반대급부적으로 너무도 소중한 가치인것이다..
아름답고 이쁘게 그리고 자신을 사랑함이가장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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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붙잡을수 밖에 없는것일까?유한하기때문에 소중하기 때문에손가락 끝이 저릴정도로 매달리고바둥거리는건가보다
또한 그 집착을 안쓰러이 바라보며 슬퍼하는 사람도 있다그들은 삶에 초월해서 그러함은 더욱 더 아님에 더 절망적이다
살아짐으로 인해서 방관자처럼 보이는 사람의 또다른 얼굴동전의 어두운 뒷면처럼 때로는 참아야하는 굴레인가?
그래서 나는 눈을 부릅뜬다입술을 앙문다
세상의 잣대에 붙잡혀온 독사의 혀처럼가쁜 호흡을 내어뿜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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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가하게 일탈을 꿈꿀수 있는 날들이 있다내 발밑에 쉼처럼 다가온 영혼의 만찬손을 내밀어 만져본들 확인할수 없으나가슴으로만 느끼는 것들..
사람들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소유하진 못하고단지 그 쉼을 누리는 마음만큼 점유하였다가잃어버린것에 대하여 더 슬퍼하는 또다른 삶
사랑은 누구의 것이 아니라 내가 노래부르고춤출때에만 나의 것이 된다
사랑..불꽃처럼 타올라 내 영혼 모퉁이마다 큼지막한 구멍이 난다
사랑에 붙들린 그날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참는법나보다 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법
성숙함으로 많은 것을 알게되는 만큼 비례적으로 찾아오는 것절망과 자유함..양면의 거울에 비치어진 삶
그것이 사랑의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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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영혼을 믿듯이침묵처럼 우리의 뒷켠에서 바라보는 존재가 있다
신(神)..
복잡하게 얽혀있는 그 사이마다마치 윤활유처럼 흐르는 존재우리는각자가 원하는 이름으로 그를 부른다
궁극적으로 자유함과 신에 구속된다는것은 분명 모순의 논리이다
그런데..내 안에 눈물이 흐른다그 안에 특별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비록 불합리한 것이 분명함에도우리안에 수긍되는것이 있다
연약하고 유한함속에서빛나는 것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불완전하기에 늘 아름다운 존재..그래서 인간(人間)은사람자체만의 존재로서다함이 아니라그 사이에 채워야하는미래적인 의미에 소망이 있다
그대와 나사이에빛나는 것..
우리는 사랑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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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간은 바벨의 탑을 쌓았을까?
비뚤어진 애고이스트가 되어 감히 반란을 꿈꾸었는지 모른다이사야는 완전함에 절망하여 자신의 입술을 자학했고베드로는 스스로 결별을 선언했다
솔로몬에게 선택받은 슬람미여인의 자존심상함을 솔로몬은개의치 않았으리라..
같은 것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내뱉고결국 스스로에 고립되고 만다
퀭한 두눈을 들어 다시 시작하자전쟁같은 삶일지라도..
피할수 없으면 즐기며 가는게나를 사랑하는 길이다
자아안에 답이 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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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열심히 살아지게 된다어떤이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궁시렁대고어떤이는 빵만으론 살수 없다고그 지겨운 밥벌이를 오히려 외면하려 한다
바라보는 시선엔우리가 흔히 살아가지는 힘처럼 부르는 꿈이 있고두손으로 쳐받쳐든 청사진속엔현실의 괴리를 짜내고 남은 좀더 편하게 살아가고 싶은 삶의 지름길이 있을것이다
마치 다람쥐 쳇바퀴돌듯 달려가는그 평이한 일상속엔가슴으로 이해하는 세상과머리로 이해하는 세상이 따로 있다
그대이 편한 세상이라고 노래부르는가?
젊은 날 치기처럼 솟아올랐다가이제는 저 하늘위에서 미아가 되버린우리의 가슴들에게 말하고 싶다
공룡의 무거운 몸커다란 머리를 벗고점점 더 차갑게 다가오는 정신의 빙하기감성이 악(惡)처럼 느껴져서 비판당하고핍박받는 그날이 오기전에그 땅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