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비음으로 북서울 아비에프에 그 드 높은 이름을 날린 태성이형님이
드뎌 왕고가 되셨음다.. 홀홀... 추카드립니다.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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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번은......96!!
학년은.......3학년!!
나이는
77년생 ... 25세!!
대한민국 건강한 청년으로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한 복학생!!
쳅터 캠프를 다녀오면서 잠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해 제대해서 올해 복학하고 아무 생각없이 공동체에도 같이하게 되었고...
군에 가기전 리더를 했었고.. 복학해서도 리더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학기.. 때로는 공동체에서 나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생각도 하고, 내가 가진 것 이상의 것들을 요구한다는 생각도...
지금이라고 내가 그렇게 성숙하고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이 공동체로 인도하셨음이 있고...
깊은 사랑이 있기에..
공동체에 빚진 자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빚지고 있지만...
이 방에 들어오는 "기타"로 불리우는 모두들...
복학해서 얼떨결에 들어온이들..
잦은 휴학으로 아직도 졸업장을 못쥐어서 캠퍼스를 못떠난 이들..
학교를 옮겨서 이곳을 찾게된 이들...
남들보다 나이가 좀 많지만..
방이 썰렁하다고 실망하지 말기를..
여전히 공동체는 우릴 사랑하고 우리도 그 사랑이 필요함을..
하나님이 우릴 부르셨음을 기억하기를.
공동체에서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았음 합니다.
한 사람 한사람이 귀한 사람임을 기억합니다.
학번과 나이를 넘어서서~~~
양상이 형이 잠시 먼 곳...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곳에 가 있는라...
엉겁결에 왕고가 된 이가 썼습니다.
카페 게시글
97이상!!!
Re:학번과 나이를 넘어서~~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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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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