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터 어린이집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이 바뀌었어요.
월배출량을 계약하고 버리던 방식에서 매일 스티커를 붙여 버리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에고.. 귀찮아..하고 생각했는데 매일 음식물 쓰레게 버리는 양을 체크하게 되니
새삼스레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어린이집은 매일 보존식을 해야 하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아요 ㅠㅠ
하지만 음식의 양을 조절해 가면서 최대한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노력 중입니다.
얼마전 '쓰레기 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버리는 헌옷수거함의 옷들이 아프리카로 수출되는데 95%는 그곳에서 버려진다는 군요
재활용 될것이라는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는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우리 집 근처에만 쓰레기장이 없다고 될 일인가? 결국 우리 아이들이 살 지구는 어디선가 병들어 가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무얼 남겨줄 수 있을까?
잠깐 무력해 지는 나 자신을 추스리고 돌아보니 작은 실천거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1> 골치거리였던 아이스팩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앞에 설치된 아이스팩수거함에 넣어주세요.
<2>우유곽과 멸균팩이 정말로 재활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재활용이 되려면 잘 분류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멸균팩과 우유곽은 잘씻고, 말려서, 자른다음 이곳에 모아주세요.
<3>착한 소비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에 들러보세요.
<4>오늘 당장!! 지구를 위해 9시에서 5분간만 불을 꺼주세요.~
오늘은 에너지의 날로 2가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해 봅니다.
오후 2시-3시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밤9시에 5분간 소등하기...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세요.
http://www.energyday.org/application/application_view
참가신청하시면... 함께 하는 작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