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유원지에서 자리매김한 양주맛집 작은영토에 다녀왔다.
13대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흥 토박이 작은영토이다.
시골의 분위기를 고수하고
여름에는 시냇물 졸졸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천막 밑 평상위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식당 안도 멋지게 인테리어 잘 되어 있었지만
에어콘 바람 보다는
시원한 자연 바람과 매미소리
풀벌레소리와 풀냄새와
시냇물 소리 들으며서 식사하려고
평상에 한자리 잡았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한상씩 자리를 잡고
풍류를 즐기고 있었다.
지글지글 고기 굽는 냄새
유황오리바베규 냄새
우린 토종닭볶음탕을 주문했다.
밑반찬도 저말 잘 나온다.
시골스러우면서도 맛있는 도토리묵
전, 무쌈, 황태구이
깔끔하고 구수한 시골된장
가마솥밥
어느하나 입맛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없다.
바깥쪽은 햇빛이 내리쬐어도
내가 앉아 있는 자리는 나무가 있고
물이 있고
맛나는 음식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고
인심좋은 사장님의 말씀과
음식 인심이 있어
어디 이 보다 더 어찌 즐길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이름은 작은영토지만
정말 큰즐거움을 얻고 온
양주맛집 작은영토이다.
031-855-5670
주소: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57번지
작은영토
카페 게시글
┣˚ 의정부,양주맘
양주맛집 작은영토
윤상숙
추천 0
조회 239
13.07.25 10:0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