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이야기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리교회엔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황등에서 함열로 가게 되면 가는 쪽에 다송초등학교라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 학교는 지역 아동들이 적어 폐교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위기에 있을뻔한 학교가 있었는데 그 학교는 황등에서 함라로 가는 쪽에 있는 용산초등학교입니다. 그 학교는 지금 성장하고 있고 도회지에 있는 아동들도 일부러 그 학교에 다니는 일이 있다고 들릴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러한 차이를 만들었느냐 하고 생각할때에 학교의 경쟁력에 대해서 교사와 지역 주민간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교회학교도 이제는 연락하게 오게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전화심방이 무가치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필수적입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교회로 오게 하고 부모님들의 인정을 받는 교회학교로써의 탈바꿈을 해야 할때가 왔다는 것이 제가 지난 한해 동안 교회학교를 연구한 결과입니다. 저는 선생님들보다 이 교회에 오래 있지 않았기에 교회앞에서 우리 교회 앞을 지나가는 아이들과 교회 근처에서 노는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많이 갖으려 했고 여름성경학교 관련하여 교회에 사전에 여러번 갔을때에도 과자등을 사주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그리고 당초 중고등부 아이들을 타겟으로 생각했던 토요모임에 오는 아동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 아이들을 향한 교회 교육의 비젼에 대해서 사고했었습니다. 그러한 만남 가운데서 찾은 것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교회학교가 응답하지 않으면 그것은 교회학교 주일학교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큰 절벽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클라이언트는 우리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속하였지만 사회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클라이언트는 신자 혹은 불신자의 부모와 그 부모에게 속한 자녀들입니다. 교회학교의 경쟁력은 교회 건물의 크기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 가운데 타 교회 학교 교육과는 다른 경쟁력을 소유하고 점차 데려오는 교육에서 찾아오는 교육으로써의 아동부, 주일학교를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것입니다.
이 지역은 모현동이나 다른 동에 비해서 어린 아동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데 주위의 교회는 많습니다. 그 교회들과 다른 특별하거나 나은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밀릴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현대는 정자는 없고 퇴보 아니면 진격만 있는 때입니다. 저는 그 경쟁력을 교육과 더불어 놀이문화에서 그 경쟁력을 찾았고 영어등 부모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적 매개체를 통한 프로그램이 그 해결방안일수 있다는 점을 착안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획과 실험과 적용이 계속 성공적으로 된다면 우리 교회 아동부 자체만으로도 교회를 가득채우는 일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힘들다 어렵다 할수 있습니다. 그건 꿈이다 현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꿈꾸는 것이다라고 생각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운 일처럼 그것이 무모해 보일찌라도 세우려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계속 무모한 것이 될것이고 시도한다면 세우기가 불가능한 달걀도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주님이 주신 교사로써의 소명에 열심과 자긍심을 갖고 익산시에 있는 모든 어린 학생들이 여러분의 학생이 되고 여러분이 그 학생들의 담임선생님으로써 비젼을 품고 함께 콜럼버스의 달걀을 믿음으로 결단으로 헌신으로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2007년 1월 3일
전도사 노병현
첫댓글 때론 전도사, 교사의 주관적 눈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교회와 주일학교와 우리들의 행동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나 '잘 했다 '칭찬받을 수 있는 2007년을 만들어 봅시다.
황인경 집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톨스토이도 그랬듯 객관적이다라는 것은 또하나의 주관적인 표현이었죠 항상 부장 집사님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