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9 시조회(임진강 비룡대교 여울)
2010년 시작을 임진강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써니10님이 참석하여 맛난 것들을 요리하여 함께 먹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써니10, 정궈니, 양샘, 감자바우, 금별이, 스라, 딸기오빠 등 8명이서 조촐히 행사를 치뤘습니다만....
감자바우님외 꽝이었다는
그리고.... 저는 물한번 적시지 못하고 이슬이에 생포되어... 어떻게 집구석까지 갔는지 기억조차 없었습니다 ^^;
애마와 함께 개시 된 렉타타프... 역시 빨고 있는거 같군여^^*
작년 11월 여우섬에서 함께하고 공식으로 처음인 - 인생은 짧다며 즐기자는 모토의 '캠핑 패밀리'지기 써니10님.
해물탕 요리하는거 같습니다.
날씨가 추웠습니다.
그럼에도 마눌께서 준비한 밥과 육개장이 많이 안팔린거 같데요. 아마도 이슬이가 훼방한 듯 ㅋㅋㅋ
우리 아지터는 여견의 수달님 등이 접수하였네요^^
모였으니 한방은 기본이지요.
금별님께서 어렵게 채취한 그 높고 깊은산의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선물이 이날의 백미를 장식했습니다.
또 받고 싶은데 ^^*
2010.6.12~13 상반기 공식모임(홍천 북방면 장항리 A팬션 앞 홍천강에서)
16가족 36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써니10님과 처음으로 겁나게 잘 생긴 언털님, 검은별님 등 캠퍼들의 대단한 솜씨와 장비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하였지요.
덕분에 여우님들이 무척 행복하였다고 합니다.
뒤집어면... 우리 여토 남정네들은 말짱 도로묵이라 여겼을 겁니다 ㅎㅎ;
난장날 잡으니 역시나 비가 반겨주네여.... 에~혀
A 팬션 마당 옆 밤꽃이 한창이네요.
앞으로 이곳에서 단체 민박은 접기로 하였습니다. 왤까여?
잠시 주춤했지만 타프 3개가 비를 막아줍니다.
써니10님이 콥에다 닭요리 하는거 같습니다. 이 순간 저는 춘천으로 마눌 마중가느라 잘 몰랐는데... 약 2시간 정도 요리 했다나요.
대단합니다.
막걸리가 최고지요.
여우님들 이야기속에 딸기오빠도 거듭니다. 당췌 뭔넘의 야그를 하고 있는지... 그러는 이순간....
써니10도 빼놓고 우리 위대한 남정네끼리 모여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응원하고 있습니다(아! 한명은 제외하지요^^;)
쿵야! 우리가 000나라 상대로 더디어 1승을! - 골인 한 순간의 모습입니다.
떠나기전 볼북복 추첨에 의하여 맘에드는거 가져가기 게임을 하였습니다.
슬아가 금별이님표 더덕주를 챙기네요. 내용물이 무척 궁금한가 봅니다.
귀가 중 강원도 어느 유명한 막국수 집에서 시원한 국물로 더위를 잊어 봅니다.
이런, 이번에는 단체 사진이 없었네요.
대신 이것으로 2010년 상반기 공식모임을 마칩니다.
2010.7.24~25 여름 이벤트(강원도 정선 동강의 가수리에서)
해마다 여름이면 이벤트를 기획하여 번개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서산 맛조개 캐기, 소야도 섬 체험, 횡성 둔치에서 그리고 가평천에서...
올해는 나무그늘의 제안과 기획으로 동강레프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장마철임에도 이곳 동강 줄기는 매말랐더군요.
그럼 이쯤에서 10가족 34명의 추억을 더듬어 볼까요^^
강원도 정선의 동강 가수리앞의 강물
레프팅 시간이 남아 열심히 다슬기를 줍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무진장 늘려 있더군요. 모두들 작은 양파자루를 채웠습니다.
레프팅에 앞서 준비운동.
만식님께서 대표하여 복장상태 점검을 받는군요. 아우 창~피 ㅋㄷㅋㄷ
물에 풀어 놓으니... 풀장!!
조교이야기는 바로 강물에 씻겨나가는 군요. 에헤라디여~
출발모드.
이때까지는 좋았는데... 강물이 줄어 3시간 정도 노졌느라 뒈질뿐 했습니다.
근데 잼나긴 하데요. 특히 레프팅 중간 구간의 발꼬락이 시릴 정도의 용천수에서 만난 인어아가씨들의 서비스...
정말 서비쓴줄 알았는데... 계산 다 했습니다 -,.-
레프팅을 마치고 1차에 이어 민박집에서 2차로 정담을 나눴습니다. 억수같은 빗속 빗소리 들으면서...
이게 제 기록의 전부 입니다.
부친의 생신으로 이날 새벽 비몽사몽간 고향으로 내달렸기에.... 그래서
그 맛나다는 횡성 황기족발도 못먹고 동굴 탐방도 못하고.... 에궁.
2010.12.11 송년모임(경기도 일산에서)
여러번의 계획변경 속에 더디어 일산에서 올해의 공식모임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일산 터줏대감 양샘이 정한 장소에서 5가족 10명이서 그간의 쌓인 이야기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여울견지(여우토끼와 함께)를 위!하!여!
올 한해 서방님들 견지외도를 용인하여 주신 여우님들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그렇게 하여 주세염 ^^
끝은 다시 시작이니,
신묘년 2011년에는 올해보다 더 알차고 행복한 모임. 함게하는 한가족이 되길 원합니다.
당신들이 있어서 행복했던 한해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넙쭉^^)
*** 위 관련 게시글 ***
- 2010년 시조회... 임진강 비룡대교 http://cafe.daum.net/nalu2003/5DkA/53
- [정모]2010 상반기(봄) 정기공출 http://cafe.daum.net/nalu2003/5Drl/65
- 2010 여름 여울가족 정선 나들이 후기 http://cafe.daum.net/nalu2003/5Drl/70
- 송년모임 후기 http://cafe.daum.net/nalu2003/5Drl/82
첫댓글 오~~위행사중하나도 안빠졌다는~~~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이쁘고 정겨운 얼굴들 가득.. 특히 정선 레프팅은 마눌 지금도 강추. 내년에 한 번 더 가자고. 고디도 환상이었고. 올해 마지막으로 13년된 애마를 폐차 시키고 갈아탔음. 이제 내년 출발 준비 완료는 되었는데 그림 값 정산할라 카믄 최소 세번의 모임은 안가는 걸로 약속했는데... 회원님들 모두 내년에도 다들 대박나시고 행복하시기를
ㅊㅋㅊㅋㅊㅋ!!!~ 힘든, 한해 모든게 잘 된거 같아 기분 좋습니다. 2가지 신고식 봐줄테니 한번에 하삼. 날짜 잡아라우^^
근디, 그림 값이란... 작품 소장한겨???
고스톱치다 다잃으셨나보네,,
3일만에 들어왔디만... 억수로 오랜만에 들리거 같넹.
ㅋㅋㅋ 고스톱이라..대~~~박. 올해 마지막날. 보람찬 하루 되시고 모든 가족 새해에 더욱 건승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