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11월 17일 (연중 제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
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
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
에서 모을 것이다.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
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
아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
날 것이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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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오늘은 연중 제33주일이며 세계 가난한 이의 날입니다.
주 하는미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보살피시니, 우리에게 믿음을 더해 주
시어잠에서 다시 께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으 도움으로 날마다 열
심히 사랑을 실천하며,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시어 뽑힌 이
들을 모두 주님 날에 모아 주시기를 기다립시다.
(매일미사 제11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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