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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위해 27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회의실에 들어선 베어벡 감독은 명단 발표 직전 "흥미로운 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선수 선발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을 곁들였다.
먼저 베어벡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정을 위해 30명의 명단 확보 후 20명을 추렸다고 설명한 뒤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 세트플레이 및 시스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가 선발의 주요 기준이었음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전날(26일) 발표한 가나 평가전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가나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스트라이커' 박주영(21·서울)과 러시아리그에서 활약중인 김동현(22·루빈)은 새롭게 명단에 추가됐다.
박주영의 발탁에 대해 베어벡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경기였다면 박주영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재 그의 경기력은 아직 예전의 기량에 미치지 못하지만, 몇 달 내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해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또 베어벡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러시아 리그의 김동현에 대해서는 "김동현에 대해 충분히 파악했기때문에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한 뒤 "그 연령대의 선수들과 비교해 봤을 때 빠르고, 강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베어벡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김동진(24·제니트), 김두현(24·성남), 이천수(25·울산)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동진 선발 이유에 대해서는 "좋은 수비수며, 왼쪽 풀백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한 뒤 "아직 팀을 이끌만한 리더는 아니지만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고, 그런 부분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두현 선발 이유에 대해서는 '지능적인 플레이', '득점을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꼽았으며, 이천수를 와일드 카드로 뽑아든 이유에 대해서는 "이천수는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라며 "다양한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하고, 프리킥, 코너킥 능력이 탁월하며, 프로 의식을 잘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최연장자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은 아니라며 이천수에게 리더 역할을 맡길 지에 대한 결정은 유보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오는 11월15일 이란과의 아시안컵 예선전 이후 아시안게임 준비에 올인할 것임을 밝혔다.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 GK 김영광(23· 전남) 정성룡(21· 포항)
▲ DF 김진규(21· 이와타), 김치곤(23· 서울), 김치우(23· 인천), 정인환(20· 수원), 조원희(23· 수원) 이종민(23· 울산), 김동진(24· 제니트)
▲ MF 백지훈(21· 수원), 오범석(22· 포항), 이호(22· 제니트) 오장은(21· 대구) 김두현(24· 성남)
▲ FW 최성국(23· 울산) 정조국(22· 서울) 박주영(21· 서울) 김동현(22· 루빈) 염기훈(23· 전북) 이천수(25·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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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운동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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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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