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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11일 서구청을 순방한 자리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비 50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약속, 서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이 현실화됐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이날 박 시장에게 "현 서구청사는 건축된 지 45년(1962년 건립)이 지난 노후 건물로 유지 보수에 큰 어려움이 있으며, 구 행정조직과 공무원 수에 비해 청사 여건이 열악해 신축이 절실하다"면서 "건립비 가운데 10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구청은 시비 지원이 가시화함에 따라 농성동 현 청사와 주변에 1만5981㎡(4850여평)를 확보, 지하 2층, 지상 6층의 신청사를 건립키로 잠정 결정하고, 오는 2009년 착공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비는 모두 350억원으로 서구 자체재원 180억원, 광주시비 지원 100억원, 지방채 발행 70억원 등으로 마련된다.
신청사에는 구 본청, 의회, 보건소가 입주한다.
신청사 건립이 시작되면 현 청사는 철거하고 대신 인근 조달청 건물을 임시 청사로 사용한다. 조달청은 오는 2009년 첨단지구 내 지방 정부청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서구청측은 지난 민선 3기 당시 청사 신축을 위해 상무지구에 부지를 마련했으나, 상무지구 땅을 되팔고, 대신 현 청사 주변을 매입했다.
김동율 서구 부구청장은 "현 청사에는 변변한 회의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비좁고 낡아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시비 지원에 따라 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은 만큼 조속히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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