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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일교차, 황사와 꽃가루, 강해지는 자외선 등으로 어느 때보다 외부 자극이 심한 봄철에는 피부가 하루가 다르게 거칠어지면서 트러블도 많이 생긴다. 봄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막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
변덕스러운 봄 날씨로부터 피부 지키기
봄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고 꽃가루가 날리면서 황사가 생기는 등 날씨 변화가 잦은 시기. 이때는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각질과 뾰루지가 생기기 쉽다. 또 피부가 심하게 땅기는 등 평소보다 트러블도 쉽게 생기므로 어느 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 공기 중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피부 표피의 수분 함유율도 10% 정도로 낮아진다. 겨우내 차가운 바람에 적응하기 위해 두꺼워진 각질층이 스스로 떨어져 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피부 세포가 새롭게 생기기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잔주름이 생기고 각질이 쌓여 안색이 칙칙해 보일 뿐 아니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건조를 예방하려면 각질 제거와 함께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
꽃가루와 황사도 봄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부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때 꽃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긴다. 중국, 몽골의 건조한 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에 섞여 있는 아황산가스,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 또한 따가움이나 발진, 발열, 부종 등을 동반하는 피부염을 일으키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트러블 예방하는 생활 습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피부 내 수분 함량이 적어지면 피부 표면이 건조해져 피부가 땅기고 갈라지기 쉬울 뿐 아니라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시고 바나나, 귤, 오렌지 등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즐겨 먹는 습관을 들인다.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꽃가루 날림이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아 집안에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오전 6∼10시와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해 유해 물질이 피부에 닿는 것을 피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 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입은 옷을 세탁할 때는 섬유 청정제를 넣어 섬유 속에 세균과 중금속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꼼꼼한 세안은 필수!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깨끗하게 세안해 노폐물이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단, 지나치게 잦은 세안은 천연 피지막까지 없애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하므로 주의할 것. 눈이나 입술의 포인트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 제품으로 지우고 민감해진 피부는 로션 타입의 약산성 클렌저로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한 후 클렌징폼으로 이중 세안을 한다. 마지막에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 클렌징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각질 제거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속 유분과 수분이 모두 줄어들면서 각질이 쉽게 일어난다. 각질이 많아지면 수분의 흡수를 막아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각질을 없애준다.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려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기 전 스팀타월로 얼굴을 감싸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다. 각질이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각질제거제를 바르고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눈가와 입술에 짙은 메이크업은 금물! 피지선이 없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와 입가는 환절기에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 짙은 메이크업은 눈가의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절기에는 잦은 아이메이크업을 자제한다. 립스틱을 진하게 덧바를 경우 립스틱의 화학성분이 입술 점막을 자극할 뿐 아니라 접착 성분이 입술의 각질을 떨어져 나가게 해 자극을 줄 수 있다. 매트한 립스틱 대신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을 사용하고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는 립밤을 발라 입술을 보호한다.
트러블 막아 건강한 피부 만드는 클렌징 황사와 꽃가루, 먼지 등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꼼꼼한 클렌징.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평소보다 양을 1.5배 정도 더 많이 사용해 자극이 없도록 꼼꼼히 지운다. 먼저 화장솜에 눈&입술 전용 메이크업 리무버를 묻혀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립스틱을 지운다. 진한 메이크업을 하게 되는 눈과 입술의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입 주위에 잔주름이 생기고 색조화장품이 착색돼 다크서클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다음으로 클렌징로션으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티슈나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이때 너무 오래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떨어져 나온 노폐물이 피부에 다시 붙을 수 있으므로 2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클렌징폼을 손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볼, 이마, 코 순으로 마사지하듯 가볍게 문지른다. 미지근한 물에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어내고 여러 번 헹군 후 찬물로 마무리해 모공을 팽팽하게 조여주는 것도 잊지 말 것.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닦아내고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결을 정리해 마무리한다.
1 러쉬 프레쉬 파머시 피지를 깨끗하게 없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클렌징 바. 100g 1만2천8백원. 2 러쉬 콜페이스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클렌징 바. 100g 1만4천4백원. 3 코리아나 퓨어셀 녹두 퓨어 폼클렌징 녹두 추출물이 자극 없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 맑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폼클렌저. 150ml 1만7천원대. 4 샤넬 화이트 에쌍씨엘 라이트닝 클렌징폼 천연 항오염 성분인 모링가 추출물과 감초 추출물이 피부 속 미세한 오염 물질을 제거해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는 클렌징폼. 150ml 5만원. 5 키엘 센텔라 스킨 카밍 훼이셜 클렌져 센텔라 허브, 알로에베라, 캐머마일 성분 등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 촉촉하고 깔끔하게 가꿔주는 클렌저. 200ml 3만8천원. 6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져 감초·아마씨 추출물 등이 피부에 자극 없이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크림 타입의 클렌저. 120g 5만8천원. 7 크리니크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밤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천연 성분인 잇꽃씨 오일이 자극 없이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고체 타입의 클렌저. 125ml 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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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부위별 트러블 케어법 T존 이마에서 코까지의 T존은 피지 분비가 많아 쉽게 번들거리는 부위.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져 메이크업이 들뜨고 번들거릴 뿐 아니라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봄바람에 날아온 먼지나 꽃가루 등도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으로 피부에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주 1~2회 딥 클렌징과 각질제거로
1 A.H.C 스팟 솔루션 트러블 부위에 발라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각질을 관리하는 앰풀. 15ml 2만9천원. 2 키엘 컨실링 스틱 포 블레미쉬 트러블이 생긴 부위의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완화시키고 커버해주는 트리트먼트 스틱. 5.2g 2만7천원.
U존 양쪽 볼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U존은 각질이 쉽게 생기는 부위. 겨우내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워졌다가 봄이 되면서 떨어져나가는 각질층으로 피부가 거칠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일주일에 1~2번은 각질 제거 케어를 하고,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는다. 피부가 심하게 땅길 때는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적셔 얼굴에 올려주는 스킨팩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1 참존 보이안 하이드레팅 엣센스 문주란 추출물이 건조한 피부 깊숙이 촉촉함을 더해주는 에센스. 50ml 5만원. 2 더히스토리오브후 청안 필오프 팩 한방 성분이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하는 팩. 160ml 6만2천원.
Y존 양쪽 눈꼬리부터 눈 아랫부분을 말하는 Y존은 피지가 분비되지 않으면서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 특히 봄철에는 기온차가 심해 피지나 땀의 분비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피부가 불안
1 겔랑 오키드 임페리얼 아이 앤 립 크림 부기와 다크서클, 입술 주름을 완화해준다. 15ml 19만원. 2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리커버리 콤플렉스 눈가의 부기를 가라 앉혀 촉촉하고 맑게 가꿔준다. 15ml 17만5천원.
피부 속 노폐물 배출해 트러블 예방하는 마사지법
1 손바닥에 오일 한 스푼을 덜어 비빈 후 목과 얼굴에 쓸어 올리듯 바른다. 두 손을 교대로 목에서 턱뼈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한 쪽 귀부터 다른 쪽 귀까지 목 전체를 마사지한다. 2 오른손 검지는 입술 위쪽에, 중지는 아래쪽에 놓고 왼손의 검지는 광대뼈 위쪽에, 중지는 아래쪽에 놓고 가볍게 누른 후 얼굴 바깥쪽으로 마사지한다. 3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모은 후 양손을 얼굴에 올리고 콧망울 끝과 입꼬리를 힘을 주어 누른다. 4 손에 힘을 빼고 볼을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얼굴을 감싸고 세게 힘을 주어 누른다. 5 두 손을 얼굴에 올린 후 눈썹 안쪽부터 눈썹 위 바깥쪽으로 세게 힘을 주어 누른다. 눈썹 꼬리 부분까지 누른 뒤 검지와 중지로 눈 아래쪽까지 미끄러지듯 마사지한다. 6 눈을 감고 손가락을 모아 두 손으로 얼굴 전체를 감싸고 1초 정도 힘을 준다. 코에서 귀, 턱에서 헤어라인까지 얼굴 전체를 1초 정도 힘을 주어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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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 잠재우고 마사지 효과 높이는 뷰티 아이템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먼지, 꽃가루, 갑작스럽게 높아진 기온 등으로 인해 얼굴이 따갑고 울긋불긋한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자외선을 오래 쬐면 피부 저항력이 약해져 피부가 칙칙해지고 일시적으로는 표면이 딱딱해지는 각화 현상이나 좁쌀 같은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럴 때는 레티놀이나 비타민 C, 단백질 계열의 성분을 함유한 탄력 강화 에센스를 바르고 눈가와 입가, 목 주위는 수분크림을 바른 뒤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계절이 바뀌면서 평소 사용하던 기초제품을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바로 봄철의 강한 자외선을 쬐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운 뒤 약알칼리성 비누로 세안하고, 트러블이 진정될 때까지 맨얼굴로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캐머마일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린 스팀타월로 찜질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1 샤넬 마스끄 데스트레쌍드 이드라따씨옹 에센셜오일과 플로럴 농축액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 환절기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 있게 가꿔주는 젤 타입의 마스크. 50g 5만5천원. 2 한율 채음 크림 황기 추출물이 기의 흐름을 강화시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영양크림. 50ml 4만5천원. 3 크리니크 리페어웨이 인텐시브 데이크림 SPF15 비타민 E와 C, 로즈메리 추출물이 한낮의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피부의 재생 능력을 회복시켜, 잔주름과 굵은 주름을 예방해주는 데이 크림. 50ml 9만3천원. 4 시세이도 더 스킨케어 멀티 에너자이징 크림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잔주름을 완화시키고 활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트리트먼트 크림. 50ml 5만2천원.
▼ 뷰티 전문가 6인의 트러블 케어 노하우
천연 미용 연구가 박선영 “상황버섯과 먹다 남은 맥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해요 ” 자극이 심한 화장품 대신 상황버섯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상황버섯은 항암 효과 외에도 미백·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여드름 등의 염증성 피부와 기미, 주근깨, 잡티에 효과적인 천연 재료. 마트나 한약 건재상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버섯가루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 마사지하기 좋을 농도로 섞은 후 얼굴에 바르고 10분 정도 지나면 깨끗이 씻어낸다. 꽃가루나 황사로 벌겋게 일어나는 경우 먹다 남은 김 빠진 맥주를 화장솜에 적셔 트러블 부위에 5분 정도 올려두면 피부가 진정된다. 환절기에는 저녁마다 맥주로 세안을 하는데, 먹다 남은 맥주를 세숫물에 약간 섞어 세안한 후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맥주 세안을 하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칙칙했던 피부가 맑고 탱탱해지는 걸 느낀다고.
뷰티 칼럼니스트 피현정 “허브로 만든 비누와 와인 화장수로 피부를 진정시켜요” 자극이 심한 클렌징 제품 대신 캐머마일, 카레듈라 등의 허브로 만든 천연 비누와 와인 화장수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3년여 전부터 직접 만든 천연 비누를 사용하고 있는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나타나던 피부건조증은 물론, 유수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자주 생기던 뾰루지들이 싹 사라졌다고. 와인 화장수도 즐겨 사용하는데 먹다 남은 김빠진 와인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화장솜에 적셔 건조한 부위에 5분 정도 올려놓으면 각질 제거 효과도 있고 피부도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화장품 칼럼니스트 강윤주 “트러블 진정시키는 화장품을 발라 깨끗한 피부 되찾아요” 환절기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유난히 자주 생기는 편. 뾰루지나 여드름이 곪거나 커질수록 흉터가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 가거나 이를 즉시 진정시켜주는 화장품을 바른다. 해외여행을 나갈 때마다 구입하는 ‘ROC 패스트 액션 젤’이나 약국 판매 화장품인 라로슈포제의 ‘에빠끌라 K’를 트러블이 가라앉을 때까지 꾸준히 발라준다. 모공 입구의 각질을 깨끗하게 녹여줘 피부가 빨리 진정되고 부드러워진다고.
랑콤 홍보담당 김동림 “쌀뜨물 세안과 오이팩으로 맑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요” 환절기에는 각질이 두껍게 쌓여 피부가 칙칙하고 거칠어진다. 이때는 쌀뜨물로 세안해 피부를 환하고 촉촉하게 해준다. 2주일에 한 번씩 세안 마지막에 쌀뜨물로 여러 번 헹군 후 타월로 물기를 톡톡 털어내면 피부가 맑아진다고. 피부가 푸석푸석한 날에는 오이를 얇게 썰어 피부에 붙이거나, 강판에 갈아 팩을 해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참기름팩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진정효과를 줘요”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환절기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참기름팩이 특효! 참기름은 주름 방지에 효과적이며, 피부에 윤기를 주고 탄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어 즐겨 사용한다고. 달걀노른자 1개 분량에 참기름과 꿀을 1큰술씩 넣고 잘 섞은 후 밀가루 적당량을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 얼굴에 바른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궈내면 피부가 금세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바나나 1작은술에 꿀 1작은술을 넣어 팩을 하거나, 사과 한 조각을 강판에 갈아 1큰술 덜어 올리브오일과 꿀을 넣은 사과팩 역시 주름 방지 효과가 있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페이스스파 원장 이나경 “우유와 베이킹소다로 피부를 진정시켜 환하고 부드럽게 가꿔요” 황사와 꽃가루로 자극 받아 울긋불긋해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각질 제거와 클렌징에 신경 쓴다. 피부가 특히 민감한 환절기에는 스크럽제 대신 우유를 이용해 각질을 없앤다. 찬 우유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뒤 각질이 생긴 부위에 10~15분간 올려놓으면 자극 없이 각질을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고. 마트나 허브 전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캐머마일 티를 진하게 우린 뒤 화장솜에 적셔 팩을 해도 효과적이라고. 아침에는 클렌징폼 대신 베이킹소다에 클렌징 밀크를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세안하면 트러블이 완화되고 피부가 보송보송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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