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면 유래

[비봉의 청유]

위치

우리나라 남해안 중앙의 여수반도에 위치하고 여수-순천간의 국도 17호선을 끼고 있는
여수시 관문으로 동서양면이 해안에 접하고 있어, 동쪽은 광양만이며 광양컨테이너 부두가
완공된 광양제철소 및 그 연관 단지와 여천산단의 세계적 규모의 석유화학 공업 단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은 여자만(汝自瀉)으로 풍족한 어족자원과 고막을 비롯한 각종 패류가
생산되고 있으며 해안은 잘 발달된 리아시스식 해안선과 간척지로 이루어져 있다.

또 남쪽 20km지점에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꿈꾸며 세계 속의 여수로 도약하고 있는 여수시 제1청사가 있으며 북쪽 12km지점에서 교통과 교육의 도시 순천시가 인접하고 있어
율촌면은 반경 30km이내에 국제규모의 대단위 사업단지 2개와 컨테이너 부두가 있고,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 3개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율촌산업단지의 중심개발조성지역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수 있는 배후도시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고장이다.

• 면적

율촌면의 총면적은 약 46.52㎢ 논 8.1㎢, 밭5.3㎢, 과수원이 0.2㎢,목장용지가 0.3㎢,
임야가 27.1㎢, 기타 대지.도로 등이 5.52㎢를 차지하고 있다.

율촌면 10개리 중 가장 큰 리는 9.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장리이고, 가장 작은 리는
여동리로 1.03㎢이다.

토지이용율을 보면 임야가 27.1㎢로 전체의 58.3%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고장에
속해 있는 도서는 전체 10개로 송도(松島), 대늑도(大勒島),소늑도(小勒島)등 3개의 유인도와 외화노도(外華老島), 중도(中島), 중늑도(中勒島), 낭도(娘島), 교도(轎島), 달도, 단도(單島)
등 7개의 무인도가 있다. 그 중 단도는 봉전리 구역의 여자만 속에 있고 나머지 9개 도서는
여동리 구역의 광양만에 있다.

• 지형 및 기후

• 지형 :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인 북쪽의 앵무산 줄기에서 낮은산과 들이 서부지역으로 가장,
상봉, 봉전, 반월리에 뻗어 있고, 남동쪽으로는 월산, 조화, 취적, 신풍이 뻗어 있어 사람인
(人)모양으로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우리지역의 지형과 지세는 앵무산, 국사봉, 수암산 등으로 이어지면서 중앙지대가 높은 편으로 동서는 낮은 산들이 흘러내려 광양만과 여자만으로 뻗어 내려가 농경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산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하천과 해안지역에 발달한 농경지는 농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광양만과 여자만은 해안 굴곡이 심하고 바다는 고요하며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수심이 얕아 패류양식의 적지로 전국에서 손꼽히고 있어 우리고장의 고막과 바지락은 유명하다

• 지질 : 우리고장의 지질은 화강암과 편마암이 모암이 되어 이루어져 있고 화강암이 많이
산재 한 곳은 신산, 신풍, 봉전, 반월 등 해안지역이며 수암산, 청산, 가장 등 내륙지방은
화강편암으로 이루어졌다.

토질 : 토심은 깊으나 약산성 토질이 많다. 따라서 대부분의 토질은 배수가 좋고 비 옥하여
산지에는 침엽수 등 산림육성에 적합하고 평야지대에는 곡류를 비롯하여 과수 특용작물,
원예작물재배와 초지 조성에 알맞다. 표토는 암회갈색의 사양토이고 심토는 회갈색의 미사질
양토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특성에 따라서 간척지를 제외하고는 심경을 해야 하고 답리작이 가능한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기후 : 우리 고장은 남쪽 해안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여름에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아열대와 같은 기후를 나타내고 겨울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한대성 기후권에
들어 있다.

율촌의 천기일수는 132일이 밝고, 81일은 흐리고, 비오는 날은 96일, 서리 오는 날이 21일,
눈 오는 날이 10일, 뇌전 치는 날이 12일, 폭풍이 부는 날이 10일로 나타나있다. 기온은 년평균 14.3℃이고 평균최고기온은 18.4℃이며 평균 최저기온은 11.2℃이다.

기온의 계절에 따른 여름(6-9월) 평균기온은 24.3℃이고 겨울(12월-2월)의 평균기온은 2.3℃로 전남내륙지방의 -4℃보다 5℃-8℃가 높은 편이다. 강수량은 남해바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다우지역으로 꼽히고 연평균 강수량은 1,357㎜로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여름철에 연 강수량의 62%가 내리고 7월달에 가장 비가 많이 내린다.

선사(先史)시대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선사시대 율촌면 전 지역에 걸쳐 청동기시대 유적인 지석묘가 있어 권력과 재력이 많은 부족이 살았음을 알 수 있음. 마한시대는 토착농경사회가 형성된 부족국가 시대를 이루고 있었으며 주거는 대개 움막과 수혈식 주거지에서 살았다는 것을 유적을 통해 짐작케 함.

• 백제시대
* 백제의 세력확장으로 근초고왕년대(326 ~ 375)에 백제에 병합.
* 성왕 16년(538) 구지하성 관하 삽평군(지금의 순천)의 원촌현(현 여수,여천)과 돌산현
   (현 돌산)에 속함

• 통일신라시대
* 신라 경덕왕 16년(757) 구주의 하나인 무주(武州:광주) 총관부 승평군 해읍현(昇平郡
   海邑縣)에 속함

• 고려시대
* 개성지방에서 왕건이 936년 후삼국을 완전 통합하여 태조 23년(940) 여수반도를
   여수현이라 부르게 되어 여수라는 이름이 처음 나옴.
* 태조 23년(940) 승평군 여수현, 돌산현
* 충선왕 2년(1310) 승평군 순천도호부로 변경
* 공민왕(1355) 순천도호부로 변경

• 조선시대
* 태조5년(1396)에 여수 현감 오흔인(吳欣仁)이 역성혁명에 불복하고 나라에 세금을 바치지    않으니 여수현을 폐현하고 이웃 순천부에 편입.
* 세종 5년(1423) 진례포 만호진 폐지 내례포 만호진 설치.
* 성종 10년(1479) 내례포 만호가 혁파되고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영을 설진.
* 선조 26년(1593) 삼도수군 절도사 겸 전라좌수영으로 승격.
* 영조 1년(1725) 전라도 여수 도호부 설치.
* 영조 2년(1726) 전라도 여수도호부 폐지.
* 고종 32년(1895) 갑오경장으로 전라좌수영 혁파
* 고종 33년(1896) 오늘날의 지방행정 구역 체계로 13도제로 개편.전라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분할. 돌산군(흥양, 낙안, 순천 광양등 4개군으로 관내에 있는 52개 섬을
    관할구역) 신설.
* 광무원년(1897) 여수군 신설될 때 여수면, 덕안면, 삼일면, 율촌면이었으나 곧이어 7개면   (율촌면, 구산면, 덕안면, 화양면, 쌍봉면, 삼동면, 삼북면)으로 개편
* 율촌면사무소가 있었던 장소(조선조 말 면치소로 산수 신대마을 박태하씨 집터에 있다가
   그 다음 여흥리 동교부락 이은석씨 집터로 옮겼다. 그리고 다시여흥리 신정부락의 주조장옆
   서한기씨집터로 옮겨 왔다가 1910년 한일합병과 더불어 조화리 득실마을로 옮겨짐)

• 일제시대
* 명치 43년(1910) 여수군 7개 면장 임명.
* 1910년 조화리 득실부락(조화리 597번지)에 면사무소 설치.
* 대정 3년(1914) 돌산군을 폐하고 여수군이 율촌, 여수, 소라, 삼일, 쌍봉, 화양, 돌산, 남면,    화정, 삼산 등 10면 관할
* 구산면을 율촌면으로 통합.
* 구산면은 20개 리였는데 그중 17개리(신풍, 중흥, 우산, 산곡, 덕산, 학서, 구암, 신산, 율현,    노촌, 후산, 내동, 취적, 봉정, 수문, 내리, 외진)을 율촌면과 합병하고 3개리(마전, 노촌,
   장전)은 소라면으로 합병.
* 소화 6년(1931) 여수면이 여수읍으로 승격.
* 1935년 현 여흥2구 신정부락(여흥리 211-1)에 면사무소가 신축 이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음.

•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 (1948 ~ )
* 1949년 8월 15일 여수읍이 여수시로 승격함과 동시 여수군을 여천군으로 개칭하여
   9개면을 관할.
* 1973년 7월 1일 광양군 골약면 송도, 장도가 율촌면으로 편입, 당시 송장리는 144가구    864명 거주하였고 원래 송장리는 돌산군 관할이었는데 돌산군이 폐지되면서 광양군으로
   편입되었다가 59년만에 다시 율촌면에 편입된 것.
* 1987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율촌면 상여리가 상봉리로 송장리가 여동리로
   법정리 명칭변경.
* 1998년 4월 1일 법률 제5457호(1997. 12.17)의 전라남도 여수시 도농통합형태의 시
   설치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삼려통합 여수시 출범 (1읍 6면 21행정동 191리 51 법정동)
* 2001년 12월 29일 여수시조례 제343호에 의거 통반 및 행정리 명칭변경에 의거 기존    37개리에서 36개리로 변경
   - 신풍2구,구암,학서,장도리 폐치
   - 구암1구,구암2구,월산3구 신설

조화

여흥1구

여흥2구

여흥3구

여흥4구

월산1구

월산2구

청산1구

청산2구

산수1구

산수2구

봉두

가장

난화

중산

연화

상봉1구

상봉2구

봉전

광암

반월

삼산

취적1구

취적2구

신산1구

신산2구

신산3구

덕산

신풍1구

구암1구

구암2구

신흥

애양

도성

송도

신정

마을유래

..........................................................................................................................

● 조화

<마을유래> 서기 1550년경 순천시 해룡면 가산리에서 살던 달성서씨인 서득선(徐得善)이 입향하여 최초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그 후 밀양박씨, 김해김씨, 진주강씨 등이 입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달성서씨가 들어오기 전 기(奇)씨, 해주 오(吳)씨가 살았다는 설(設)이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는 기씨, 오씨가 한 사람도 살고 있지 않아 확인이 어려움.

<지명유래>
⊙ 조화(稠禾): 우리고장의 많은 마을 지명은 산세를 보고 명명했으나 조화리는 당시 득실,
동교, 장천,사항,마을로 당시 바다를 접하고 있는 마을들은 바다에서 얻어진 수입은 생계유지의 수단은 되었으나 큰 생산은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득실과 동교의 논농사 들을 보고 벼가 衣食住 중 가장 중요한 食을 해결시키고 장래 주 소득원이 될 큰 생산이 있을 것이라 하여
조화(조밀할 稠 벼禾)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그리고 원조화(득실)을 조화1구로, 여흥을 조화2구로 분구를 시켰다 한다.(여흥 주영옥씨 제언)

⊙ 득실: 국사봉 왼쪽 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지형이 마치 바다에 사는 게의 형태라 하여 얻을 득 득실(得實)이라 칭하였는데 「실」은 〔谷〕에 대응되는 지명으로 육지의 지명에는
많이 나타나나 해안지방에는 극히 희소함이 육지와 다르다 〔골〕은 도서 내륙지방에,〔실〕은 내륙산간지방(內陸山間地方)에 훨씬 우세하다. 해안지방에는 〔끝〕이 훨씬 우세하다 하여
득실(得實)은 그 후 행정지명으로 한일합방후 1914년 토지 세부 측량시 지명을 조화(稠禾)라 칭하게 되었음.

⊙ 뫼갓목: 국도 17호선 취적에서 구 도로를 타고 마을 입구로 (커브길)들어오는 입구가
뫼(山)가에 있는 게발 등 형세라 하여 뫼갓목이라 부르는데 73년전 철길이지나 가면서 맥이
잘렸다고 전해 온다

⊙ 윗동네(웃돔), 아랫마을(아랫돔): 전라선이 마을 중앙부를 통과하고 있어 철도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북당샘 주위로 윗동네(웃돔)라 부르고 철길 아랫마을로 큰샘주위로 아랫마을
(아랫돔)이라 부르고 있다

⊙ 뒷게(後浦): 마을 뒤에 있는 간척들이라 하여 뒷게라 한다 약 68년여전에 일본인 사업가 궁전(宮田次郞)이가 제방축조로 인해서 조화 간척지가 형성되었다

⊙ 뒷동네(뒷돔): 마을 북쪽 언덕에서 바다 끝 줄바위가 있는 곳까지로 마을 뒷동네라하여
뒷돔이라 부른다

⊙ 학교등(학교터): 뒷돔 뒤의 정사각형의 밭으로 1928년에 보통학교(4년제)가 설립되어 1938년에 6년제로 되었다가 이듬해인 1939년에 현 .여흥 1구 율촌초등학교로 이전하였는데 현재 그 자리를 학교밭이라 부른다

⊙ 대밭두목: 국도 17호선 조화승강장에서 마을 입구로 들어오는 목으로 확실하지 않으나
예전에 대나무가 많아서 대밭두목이라 불렸을 것으로 추정한다

⊙ 시름판 언덕(시름판 몬당): 국도17호선 위 문씨제각 뒷편의 산(조화리 산 22번지)으로 예전에 씨름을 하였던 장소로 현재는 토취장으로 흙을 사용하여 평지가 되어 있다

⊙ 영당(禾谷祠): 마을내 큰샘 인근에 달성 서씨 제각을 영당이라 부른다 일명 화곡사라
칭한다

⊙ 모치(砂置)나무: 마을 바닷가에 있는 당산나무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도 하고
노는 장소다.

⊙ 조산바위: 가장넝굴 건너편에 있는 산같이 생긴 바위라고 하여 조산바위라 부르고 구전에 의하면 그곳에 한림학사 오씨 가문이 석조물위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 가장등(佳長登:가장넝굴): 마을 앞 바닷가에서 외진쪽의 능선을 가장등이라 하는데
득실마을 양끝의 두개의 혈이 있는 데 가장등이 좀 더 길게 뻗어 있어 아름다울佳 긴長
오를登이라 불러오고 있다

⊙ 모래등(몰게등): 마을 바닷가에서 1키로 정도 구멍바위 쪽으로 가면 모래등이 있어 모래가 바닷물에 밀려서 모래가 쌓여 있어 몰게등이라 부른다

⊙ 구멍바위: 마을 앞 바다 가운데 있는 큰 바위로 사람이 두서너명정도 비를 피할 수 있는
두개의 바위가 구멍이 나있는 것같이 맞대고 있어 구멍바위라 부른다

⊙ 줄바위: 모치나무 밑에서 바다양식장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바위로 마을의 형태가 오른쪽 가장등 보다 지세가 약해서 인력으로 바위를 운반 조성하여 지세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바위가 줄줄이 놓여 있어 줄바위라 한다

[동물농장]

율촌을 그리 많이 다녀도아직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