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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창포 [ 붓꽃과 붓꽃속 ]
유럽 원산으로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예전에는 야생화한 꽃을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습지의 감소와 남획으로 인하여 자연 상태에서 보기가 쉽지않다. 크고 노란 똧들이 크게 무리를 이뤄 피어있는 모습이 마치 유치원 아이들의 나들이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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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창포 [ 붓꽃과 붓꽃속 ]
전국 산야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홍자색꽃이 피는 꽃창포의 변종으로 다뤄진다. 물가에 핀 횐꽃창포가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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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 [ 국화과 뻐꾹채속 ]
전국 산야의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봄이 끝나갈 즈음 뻐꾸기가 한창 짝을 찾으며 우는 시기에 핀다. 엉겅퀴 보다 보름 정도 일찍피고, 가시가 있고 꽃이 탁한 색깔의 엉겅퀴에 비해 가시가 없어 부드럽고 꽃이 밝은색이어서 산뜻한 느낌을 준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 드물 게 발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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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나무(암꽃) [ 뽕나무과 닥나무속 ]
전국의 산 기슭이나 밭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가지를 꺽으면 "딱"하는 소리가 나서 딱나무라 한다. 내피는 한지의 원료로 쓴다. 잎사귀 아래에 가려진 듯 달려 있는 말미잘 촉수 같은 꽃은 그 모습이 신기롭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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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지나물 [ 장미과 양지꽃속 ]
전국의 산기슭 습지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언듯 보면 양지꽃과 비슷하나 양지꽃은 잎이 홀 수 깃꼴 복옆으로 5장이 나는데 비해 잎이 손 바닥모양으로 5장이 방사상으로 뻗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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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괴불나무(열매) [ 인동과 인동덩굴속 ]
전국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이른 봄에 진한 향기의 꽃이 피고 5월경에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행여 이른 봄의 꽃이라 못본 사람을 위하여 예쁜 열매로 한번 더 자랑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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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난초 [ 난초과 감자난초속 ]
전국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5월경 잎은 모두 마르고 노란 총상의 꽃이 화사하게 핀다. 덩이뿌리가 둥글 게 감자를 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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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 [ 인동과 가막살나무속 ]
전국 산기슭 골짜기에서 드물 게 자란다. 취산화서의 가장자리는 중성화이다. 불두화의 원종으로서 더 크고 더 아름다운 것만이 우선시 되는 요즘 세태에 비록 조금은 모자랄지 몰라도 소박한 것이 더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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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대 [ 백합과 둥글레속 ]
남부지방의 산지 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붉은 빛이 도는 줄기의 색이나, 잎의 모양, 줄기의 휘어진 모습, 자라는 환경 등이 둥굴레와 흡사하나 꽃자루가 아래로 일렬로 매달리는 둥굴레에 비해, 좌우로 차례로 어긋나게 벌어져 마치 두 줄로 배열된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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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 [ 난초과 자란속 ]
전남 해안지역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5~6월경 진한 분홍색의 예쁜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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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리 [ 백합과 백합속 ]
전국 산야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잎은 어긋나고 꽃은 하늘을 향해 피고 꽃잎은 주홍색이고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초여름 더위에 하늘 향해 핀 꽃봉우리가 마치 철이른 여름옷에 멋진 화장을 하고 나들이 가는 아가씨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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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나무 [ 목련과 목련속 ]
전국 깊은 산 골짜기에서 자란다. 3줄로 배열된 9장의 흰 꽃잎이 아끼면서 보여주려는 듯 암술과 수술을 적당히 감싸안고 고운 향기를 발산한다. 북한의 국화로 지정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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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
전국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 교목이다. 5월경 총포가 십자로 배열하면 마치 눈이 내린 나무처럼 아름답다. 꽃은 6월경 총포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덩이에 모여서 피고, 열매는 10월경 핵과로 붉게 익어 마치 산딸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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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 국화과 망초속 ]
북미 원산의 월년초이다. 6~7월경 길가, 목밭, 절개지 어디서나 무리지어 흰꽃을 피운다. 망초와 함께 개항이후 유입된 식물이라서 한일합방 이후 전국적으로 퍼지며 척박한 땅에 무성하게 자라므로 비하하여 망초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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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개망초 [ 국화과 망초속 ]
유럽 원산의 1년초이다. 잎이 난상피침형인 개망초에 비해선상피침형이므로 쉽게 구별된다. 1992년 발견되었으나 현재 개망초와 더불어 전국 어디서나 무리지어 자라는 우점종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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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 [ 아욱과 아욱속 ]
유럽원산의 월년초로서 울릉도 바닷가에 야생으로 자란다. 꽃이 아름다워서 다양한 개량종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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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나물 [ 콩과 나비나물속 ]
전국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다년초이다.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가지 끝에 나 있는 덩굴손이 갈퀴를 닮았다. 6~9월경 가지 끝에 총상화가 서로 한 방향으로 몰려서 꽃이 붙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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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덩쿨 [ 인동과 인동덩굴속 ]
전국 산야의 양지에서 자라는 덩굴성 낙엽관목이다. 6월경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은 거의 두달 동안 핀다. 처음 피는 꽃은 흰색이나 차츰 노랑색으로 바뀌므로 희고 노란색이 섞여서 피는 것처럼 보여 금은화라 한다. 겨울에도 일부 잎이 떨어지지 않는 반 상록의 식물이어서 인동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