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담쟁이덩굴
가을에 발그스레 화장을 하면 더 예쁜데
화장하기전의 모습이 더욱 싱그럽지요?
잎사귀 속에 초록색 꽃도 피우고 있어요.
가을에는 꽃핀 자리에 회보랏빛 열매가 달리겠지요?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의 담쟁이예요. 이름도 귀엽지요?
사진:산책길에서본 담쟁이덩굴(2003년 가을)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
분류 : 포도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타이완·중국
서식장소 :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크기 : 길이 10m 이상, 잎 폭 10∼20cm, 열매 지름 6∼8mm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벋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받침은 뭉뚝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은 길이 2.5mm의 좁은 타원 모양이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이 6∼8mm이고 8∼10월에 검게 익는다.
종자는 1∼3개이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를
지금(地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어혈을 풀어주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로, 잎이 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면
미국담쟁이덩굴(P. quinquefolia)이라고 한다.
미국담쟁이덩굴 (美國-, Virginia creeper )
사진: 미국 담쟁이덩굴(2004년 6월16일)
사진: 미국 담쟁이덩굴(2003년 가을)
우리 담쟁이보다 잎이 드믄드믄 달려 있네요.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낙엽 덩굴식물.
분류 : 포도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 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끝에 둥근 흡반이 있어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면서
5∼8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이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둔한 녹색이고 뒷면은 잿빛을 띤 청색이다.
꽃은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어두운 청색이고 지름이 6mm이며 2∼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전설]
옛날 그리이스에 히스톤이란 처녀가 살았는데 그녀는 부모의 말을
목숨보다도 소중이 여기는 여인이었습니다.
결혼할 때가 되어 그저 부모님이 정해주시는 대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남자와 약혼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식을 얼마 앞두고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
젊은 약혼자는 싸움터로 나가고 말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몇 해가 지나가도 남자는 돌오지 않았고
부모님도 늙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저 돌아온 사람들로부터
죽었다는 말만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돌아온 장병들이 히스톤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여러번 청혼을 하였지만
그저 막연한 기다림만을 고집하였습니다.
히스톤이 기억하고 있는 약혼자의 모습이라곤 언젠가 한 번
집에 찾아왔을때 아버지를 따라가던 그의 긴 그림자였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히스톤은 그만 죽고 말았는데
그의 유언대로 약혼자의 그림자가 지나간 그 자리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담쟁이 덩굴이 돋아나 자꾸만 높은 곳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담쟁이 덩굴이 되어 아직도 약혼자의
긴 그림자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이 식물에 "처녀덩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약명 ; 석벽려
참나무와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을 약으로 쓴다
당뇨병, 근육통, 양기부족, 골절
반신불수 등에 효능이 크다
약재에 대하여
포도과에 딸린 낙엽덩굴식물이다.
줄기마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 흡착근이 있어서
나무나 바위, 담장 등을 타고 올라가며 자란다.
한방에서는 이 나무를 "석벽려"
또는 땅을 덮는 비단이란 뜻으로 "지금"이라고 부른다.
담쟁이덩굴은 가을철에 빨갛게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의 담장 밑에 흔히 심는다.
포도알 모양의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담쟁이 덩굴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하다.
줄기를 잘라서 땅에 꽂으면 바로 뿌리를 내리는 만큼 번식도 쉽다.
약성 및 활용법
담쟁이 덩굴의 줄기를 꺾어 씹어 보면 단맛이 난다.
옛날 설탕이 없을 때에는 담쟁이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감미료로 썼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의 줄기와 열매를 약으로 귀중하게 쓴다.
약성이 다양하고 효과가 빨라 단방약으로 옛날부터 인기가 있다.
담쟁이덩굴은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활혈, 거풍, 지통작용이 있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없애며,
부인들의 적 백대하를 치료하고 밥맛을 좋게 한다.
편두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반신불수 등에도 치료약으로 쓴다.
담쟁이덩굴을 약으로 쓸 때에는 반드시 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을 채취하여 써야 한다.
바위를 타고 올라간 것을 쓰면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소나무나 참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을 채취하여 쓰는 것이 좋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담쟁이덩굴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달여서 복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본다.
하루 10~15g쯤을 물로 달여 복용하는데 오래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풍습성 관절염, 근육통, 뱃속 갖가지 출혈 등에는 효력이 빠르다.
소주에 담가 3개월쯤 두었다가 가볍게 취할 만큼씩 날마다 마신다.
진통 효과가 뚜렷하고 10~20일쯤 복용하면 웬만한 관절염이나 근육통은 거뜬하게 낫는다.
▶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심할 때에는 담쟁이덩굴 줄기를 짓찧어 붙이면
곧 아픔이 멎는다.
아울러 담쟁이덩굴 술을 마시면 골절로 인한 어혈이 없어지고
골절 치유 효과도 빨라진다.
▶종양 치료에도 담쟁이덩굴을 쓴다.
피부에 생기는 육종이나 양성종양에는 담쟁이덩굴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10~15g을 복용한다.
갖가지 암이나 옹종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효력이 있으며 가래나 기침에도 좋다.
▶담쟁이덩굴은 어혈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는 약초이다.
술에 담가 우려 내어 먹는 것이 효과가 빠르고 가루를 내어 먹거나
물에 넣고 뭉근하게 달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 치료에는 담쟁이덩굴, 조릿대 새순, 조선오리나무 새순을
같은 양으로 하여 물에 넣고 3시간 이상 푹 달여서 복용한다.
처음에는 양을 조금씩 마시다가 몸의 상태를 보아 가며 차츰 양을 늘린다.
일 주일에 혈액투석을 두 번씩 할 정도로 심한 신부전증 환자가
이 방법을 써서 치유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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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토종은 잎이끝만 세갈래로 갈라진다
미국담쟁이는 처음부터 잎이 다섯갈래로 갈라진다.
가을이면 발갛게 물들면서 고목 등걸이나 붉은 벽돌담벼락,
어느 유치원의 유리창 벽을 예쁘게 단장하는 담쟁이덩굴.
그 담쟁이도 종류가 다릅니다.
바위나 땅을 기는 담쟁이는 미국담쟁이쪽이 훨씬 아름답고
나무나 담벼락을 타고 오르는 쪽은 토종 담쟁이가 훨신 잘어울리지요?
작년에는 미국 담쟁이꽃을 보지못했는데 올해 보니까 꽃이 예쁘네요.
꽃모양이 토종과는 좀 다르지요? 색깔도...
가을에 더 예쁜 담쟁이덩굴.
화려한 모습은 가을에 빨갛게 물드는 모습입니다.
붉게 타는 모습으로 땅을 기어가는 미국담쟁이...
산수국 씀
카페..들*꽃*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