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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일상에 숨겨진 경제학의 수수께끼를 풀고, 경제학의 원리를 이해한다 경제학 이론이 슈퍼마켓 계산대의 긴 줄이 짧은 줄보다 더 빨리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뭔가를 설명해줄 수 있을까? B품 청바지를 사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동통신사가 그렇게 푸짐한 사은품을 주는 이유를 경제학은 어떻게 설명할까? 사실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순간들은 경제학적 상황에 놓여 있으며, 경제학적인 설명을 필요로 한다. 하다못해 남녀 간의 연애에서 밀고당기기를 할 때조차 경제학적인 전략이 필요하니 말이다. 《일상의 경제학》은 경제학이 도표와 각종 수식으로 가득한 머리 아픈 학문이며, 극소수 학자들에게만 유용한 것이라는 오해를 바로잡는 데서 시작한다. 무엇보다 무한한 물질적 욕구뿐만 아니라 정신적 욕구를 지닌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인간과 사회 그리고 경제학적 상황을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쇼핑, 연애, 학업 등 누구나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예를 통해 현대인이 알아야 할 교양으로서의 경제학 원리를 설명한 이 책은, 현실과 괴리된 채 학문의 영역에 얽매어 있던 경제학 전문서적과 단기적이고 말초적으로 돈 버는 테크닉만을 전하던 기존의 재테크서들이 해결하지 못한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운다 자본주의를 사는 현대인들은 매순간 경제학자처럼 행동하면서도 자신이 경제학자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나을까, 조깅하는 것이 나을까? 커피를 마실까, 녹차를 마실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택하고, 그 결정을 통해 최고의 만족을 얻으려 하며, 매순간 이익을 계산한다. 그래서 하노 벡 박사는 현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 경제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주말 영화 티켓은 더 비싼지, 어째서 할인 가격이라는 것이 교묘한 상술의 일부인지 그 원리를 조금만 더 잘 이해하면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 가격탄력성 등의 경제문제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제학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우리가 왜 일상의 경제학자가 되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차별화된다. 저자가 소개하는 경제학에 대한 통찰력 있는 혜안과 성찰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레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 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소설보다 재미있는 경제서 읽기 독일의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경제 전문 에디터인 하노 벡 박사는 ‘일요 경제학자’라는 경제 칼럼으로 독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의 위트 넘치면서도 통찰력 있는 칼럼을 모아서 엮은 이 책은, 무미건조하고 어려웠던 기존의 경제서적과 달리 읽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때문에 《일상의 경제학》은 경제학을 공부할 요량으로 경제 입문서를 사서는 도통 책장이 넘어가질 않아 되돌이표를 반복했던 이들에게, 경제학 지식은 물론 막힘없이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본문 중간중간 실린 정훈이의 삽화는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경제학 세계로의 즐거운 여행길을 안내한다. 《일상의 경제학》은 경제학이 어렵고 머리 아픈 학문이라는 편견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이들에게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경제학의 원리를 제시해주는 책이다. 더불어 일상에 녹아 있는 경제학의 원리가 얼마나 재미있고 매력적인지, 경제학을 재발견하게 만드는 책이 될 것이다. 1장 욕망 해소의 경제학_ 내 소비행위에 숨겨진 비밀은? . 만약 아침마다 침대에 누워 한 시간 더 잘지 조깅을 하러 갈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어떤 결정이 삶을 더 낫게 만들어줄 것인지를 저울질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경제학적으로 표현해보면, 당신은 두 가지 대안 중에서 어떤 것이 당신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인지를 아침마다 계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매일같이 행하는 아주 단순한 행동들 속에도 경제적인 계산이 깔려 있는 셈이다. _본문중 2장 선택과 집중의 경제학_ 어떤 선택이 영리한 걸까? 아마 당신도 경험해봤을 것이다. 대형 할인점의 많고 많은 계산대 중 기껏 골라 선 줄이 하필이면 제일 더딘 줄이었던 경우를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옆 차선이 좀 빠른 것 같아 차선을 바꿨는데 원래 있던 차선이 더 빠른 경우도 경험해봤을 것이다. (중략) 결론부터 말해보자. 나는 대형 할인점 계산대에서 어떤 줄에 설지 고민한다거나,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좀더 빠른 차선을 선택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일은 없다. 어디에 서든 걸리는 시간이 비슷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_본문중 [강컴닷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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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저자 | 하노 벡 |
Hanno Beck 독일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루프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F.A.Z> 경제 전문 에디터. F.A.Z 일요판에서 하노 벡 박사가 연재하고 있는 '일요 경제학가'라는 경제 칼럼은 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희라 <월간 말><민주일보><일요신문사> 등에서 기자로 근무,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 대표 역서 『경영의 세기』『보도 섀퍼의 나는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이상한 전쟁』『성공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더십』 [강컴닷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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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말 [알라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