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등부에서 세워드린 스마일풍선을 보고
소년부에서도 새생명 전도 축제를 하신다며 연락이 왔어요. *^^*
예배실과 입구를 장식해드리기로 했는데,
강대상 왼쪽편에 커다란 고목 나무를 만들어놓으셔서, 풍선장식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왼편이 고목나무? 오른편에는 풍선나무!! ㅋㅋㅋ
나무 모양을 새롭게 만들어 보았어요.
나무의 윗부분을 동그랗게 동그랗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나뭇잎 느낌을 주면서, 또 꽃이 달린 느낌도 주기 위해서,
초록색 작은 풍선으로 꽃모양을 만들어서 달아보았는데, 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옆 벽면 현수막에는 간단하게 꽃풍선을 붙였는데, 나무풍선과 꽤 잘어울렸어요.
ㅎㅎㅎ 예쁘네요.
저 진초록색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진초록색을 안넣었음 나무가 참 밋밋했을 것 같아요. ^^
예배실 뒷편에는 헬륨풍선을 이용해서 펄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헬륨풍선의 끝이 혹시나 지저분해보일까 싶어서 구름풍선을 만들어서 하늘 느낌을 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해 풍선도 붙였어요. ^^
예배실로 들어오는 입구예요.
소년부는 5,6학년 아이들이 예배드리기에,
출입구는 살짝 고상(?)하게 만들어봤어요.ㅋㅋ
왕별풍선을 가운데 포인트를 주고, 좌우로 별풍선 사이즈를 점차 줄여가면서 붙여보았어요.
그리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아치의 안쪽에 있는 붉은 계열의 풍선은 별인쇄가 되어있어요.
(이런 섬세함을 보셨나요? ㅋㅋㅋㅋ)
사실 이 모든 장식은 나름 복음적 스토리가 있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셔서 하늘을 만드셨어요.
낮에는 해를
밤에는 달과 별들을 만드셨어요. (달은 잠시 그믐달인 것으로..ㅋㅋ)
땅에는 식물을 바다에는 물고기를 만들었어요. (물고기 저기 보이시쥬~~~ ㅋ)
모든 것을 다 만드신 뒤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어요. ㅋㅋㅋㅋ
조금 억지스럽나요? ㅋㅋㅋ
중등부에서 만들었던 스마일 기둥이 예쁘다고,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강대상에 나무풍선을 만들기로 생각하고 나니,
왠지 천지창조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풍선 장식도 그런 느낌으로 꾸며보았어요.
조금은 억지같아도 전체적으로는 예뻤답니다. *^^*
풍선가게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