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서 김준환, 김옥선선교사 가정이 전체 동역자들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주 음성외에는 더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두 달여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마다가스카르로 돌아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며 학생들과 함께 찬송을 불렀습니다.
말라가시말로 열심히 기쁘고 기쁘도다를 찬송부르는 학생들을 보며 제 마음안에 다시금 묵상하게 되는 가사들…
..주 음성외에는…..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우리 삶에 넘치고,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함께 하시니 기쁘고 기쁘게 항상 기쁘게 살아갑니다.
지난 7월과 8월에 있었던 즐거운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해 2012년에 이어 방학기간을 이용해 마다가스카르의 동쪽에 있는 항국도시인 ‘Tamatave 타마타브’, 이 곳 타나에서는 차로 9시간 걸리는 도시에서 일주일간의 컨퍼런스를 하였습니다.
아미음악학교를 섬기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타마타브의 교회와 젊은이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찾아간 타마타브….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배운것을 나눔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지요.
이 기회를 주신 주님과 타마타브에서 사역하시며 섬겨주신 조용문선교사님 가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드디어, 제 자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저희들을 붙잡아 주심을 더 깊이 깨닫는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다시금 복음을 전하며…..함께 살아나감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교사가 부족합니다…….기도했었습니다.
이 번 학기는 어떻게 하나……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정말 특별한 만남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지난 1년간 준비하고 캐나다에서 온 홍정화선교사(피아노전공), 아미에서 공부를 하고 미국과 레유니온으로 유학을 갔다 돌아온 성악교사 피타이나와 나타샤, 아이를 낳고 복귀한 랄라띠나, 새로 교사가 된 라두, 지난 학기를 함께 섬겨 온 하시나, 미라나, 티아나, 조조, 피피 그리고 저 이렇게 11명이 학교를 섬기게 되었고, 행정으로는 훌리와 불라 그리고 분지가 섬기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이 교사들과 스탶들을 섬기는 것도 저의 일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시간이 갈수록 깊이 깨닫습니다.
이 들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아미음악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섬기는 교사로, 스탶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것도 저의 일임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선 또 다시 특별한 만남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짧은 시간 한국에 가서 파송교회와 음악학교 운영을 위한 후원자들을 만나는 것이 저희들의 큰 숙제(?)였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귀한 만남들…..기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생각하고 간 숙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와보니 더 큰 숙제가 있었습니다. 이 많은 교사들(?)과 스탶들의 월급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숙제…..
일주일간…..잠을 설치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하였습니다.
뭐….저희가 고민한다고 해결이 되나요……
주님이 세우신 학교이고 주님이 이끄시니…..주님이 하셔요……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주님께서는 이미 준비 해 두시고 계셨음을… 저희들이 생각한 운영비 100%중에 70%를 채워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늘 주님은 이렇게 특별한 방법으로 저희들을 놀라게 하시고, 역시 주님이심을….찬양하게 하십니다.
여전히 지속적으로 기도로 이 학교와 학생들을 품어주실 분들과, 재정으로 섬겨주실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이끄실지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귀한 만남들을 베푸시고 열매맺게 하시는 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학기를 시작하고 지난 며칠 후, 오랜만에 공부를 마치고 온 나타샤와 함께 걸었습니다.
I love Madagascar! 를 얼마나 말했는지….나타샤가 물었습니다. 그렇게 좋으냐고….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마다가스카르 말라가시사람들이 변하려면 4세기는 필요한 것 같은데 뭐가 그리 좋냐고….
`그러게요…..왜 좋을까요? 마음이 아픈일들도 많은데…힘든 일들도 있는데….
글쎄요…... 저희는 그냥 마다가스카르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마다땅을 밟고는 주님….정말 좋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가족들이 그립고 친구들도 그립지만…..이 땅이 좋습니다.
여러분! 언제든 꼭 한 번 이 땅 마다가스카르에 오시기를 초대합니다.
비록 못 오시더라도 기도하시면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늘 저희 가족과 아미음악학교와 마다가스카르를 품어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기도제목
1. 저희 가정이 언제나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예배 드리기 원합니다. 성령충만함의 은혜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FBDB(모바일 메디컬팀)는 이 번 주일(9월 29일) 오후에 마다가스카르의 서북쪽에 위치한 Maintirano(마인티라누) 지역으로 리서치사역을 갑니다. 내년의 방문을 위해 지역을 미리 찾아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지역조사와 도로사정, 머물 수 있는 환경, 종족에 대한 조사를 합니다. 만남가운데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실 줄 믿으며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3. 아미음악학교 운영을 지혜롭게 잘 해나고, 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실 교회와 개인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음악학교 행정을 위한 선교사가 필요합니다. 준비된 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5. 음악학교에 피아노가 필요합니다. 피아노 6대(그랜드피아노 1대, 업라이트 5대)를 컨테이너로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아노를 직접 기증은 받지 못합니다.
모집하고, 운반하고, 조율하고, 수리하여 다시 보관해서 컨테이너로 보내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피아노 비즈니스 선교를 하시는 선교사님들께서 피아노를 찾아주시고, 수리하여 보내는 것까지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함께 하시기 원하시는 분은 후원담당간사(010-2442-2120김지혜)나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70-8286-9124)
Madagascar 에서
김준환, 옥선, 재현, 수현, 동현올림
Anglican Music Institute(AMI)
Fiainana be dia be(4M)
마다현지연락처 : 261-34-29-22782(HP), 070-8286-9124 E-mail: oksun1016@gmail.com
후원회총무: 남궁수균 010-2784-1922(namkoong21@hanmail.net)
후원담당간사: 김지혜 010-2442-2120(m300p7000@gmail.com
국민은행: 410101-01-235425 / 외환은행: 620-159012-409 예금주 김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