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목) 알프스 3대 미봉 10일 차 왕의 길(Royal Trail) 트랙킹

[궁곡ㆍ이세용]

오늘은 스위스가 자랑하는 모든 산악 이동 시스템(열차, 트램, 케이블카)을 이용해 '왕의 길'을 걷고 오르면서 베르너 오버랜드의 융프라우를 포함 묀히와 아이거를 가장 가깝게 만나는 날입니다.

알프스산맥 아이거 기슭에 위치한 이번 알프스 3대 미봉 융프라우를 만나게 되는 숙소인 그린델발트(Grindelwald) 터미널역에서 인터라켄(Interlaken) 방향의 산악열차를 탑승 츠바일뤼치넨(Zweilütschinen)역에서..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으로 가는 열차를 다시 갈아타서.. 융프라우를 가는 도시 라우터브루넨에 도착합니다.

라우터브루넨 · 라우터브루넨

바로 이어서 타는 케이블카와 트램을 이용 '왕의 길' 트랙을 걷기 전에 먼저 작은 마을 뮈렌(Murren : 1,638m)으로 이동합니다.
도착하면 약 한 시간 정도 시간으로 뮈렌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융프라우의 또 다른 모습인 북서벽도 만나봅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트랙인 '왕의 길'을 걸으려 온 역방향으로 트램과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라우터브루넨으로 내려와서..

벵거날프 철도 · Lauterbrunnen

클라이너 샤이덱까지 가는 벵거날프 산악열차를 타고 뱅겐(Wengen)에서 내려 케이블카로 뱅겐- 맨리첸(Mannlichen)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트랙 '왕의 길(Royal Trail)'을 걷게 됩니다.
융프라우를 위시해서 묀히와 아이거.. 베르너 오버랜드를 한없이 바라볼 수 있습니다. 왜 '왕의 길'인지 알 것 같고 나즈막한 정상에는 왕관 모양의 구조물도 있지요. 😢

맨리첸- 그린델발트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터미널역까지 내려 오전 일정을 마칩니다.
걷고 싶은 사람은 맨리첸 승강장에서 트랙을 이용해 트레킹을 하면서 그린델발트 터미널역까지 진행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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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다시 터미널에서 아이거 익스프레스 케이블카를 이용..

아이거 익스프레스 케이블카 · Grindelwald

아이거글레처로 올라와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알프스 전형의 풍미를 느끼며 내려가 그린델발트행 산악열차로 내려가면 일정이 끝이 납니다.

• 단체로 움직이는 우리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이거글레처로 산악열차를 타고 다시 올라가 아이거 익스프레스 케이블카로 터미널에 내려오는.. 편하고 시간 절약되는 것을 택해서.. 그 루트로 터미널로 내려서 오늘 일정을 마쳤습니다.

터미널역에서 승차 이 역에서 하차

라우터브루넨가는 열차로 환승

케이블카와 트램을 이용 뮈렌에 도착합니다.

융프라우 북벽과..

아이거 북벽 등을 보며 스위스 작은 마을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역방향으로 라우터브루넨에 가서..

벵거날프 산악열차를 타고 뱅겐(Wengen)에서 내려 케이블카로..

뱅겐- 맨리첸 승강장에 도착 '왕의 길'을 오릅니다.

왕의 길을 오르면서 왕의 길과 구름에 가려진 베르너 오버랜드인 스위스 베른주 3대 미봉과 그 주변 알프스 봉우리를 보며 가슴을 정화해 봅니다.

왕관 모양을 하고 있는 왕의 길의 정상 모습이다.

알프스 파노라마가 펼쳐진 왕의 길 정상에 도착!

그린델발트 전경과 슈렉호른(4,078m)

까다로운 여왕 융프라우! 5분 만에 구름이 걷혀서 당겨 담는다. 융프라우는 독일어로 처녀입니다.

경건한 수호자 묀히! 아직 구름에 갇혔습니다.
약 10여분 있는 동안 임금의 집 아이거는 구름 속에 있어 못 담네요. 많이 봐서 오늘은 생략했습니다.

융..

프라우..입니다!

융프라우를 마지막으로 담고 왕의 길 정상에서 내려옵니다.

걷다가 야생화 색이 너무 이뻐서 황홀합니다.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를 설명해 놓은 글인데.. 구글 돌려봐도 이해 부족.. 잘 모르겠네요.

맨리첸(Mannlichen) 케이블카 승강장은 위(상) 뱅겐- 맨리첸 승강장과 아래(下) 그린델발트- 맨리첸 승강장 두 곳입니다.

12시 25분.. 그린델발트- 맨리첸 승강장에서 터미널로 내려서 오전 일정을 마칩니다.

맨리첸- 그린델발트 케이블카 이동 시간이 약 30분 걸립니다.

오후 2시 6분.. 아이거글레처~ 클라이네 샤이덱 트레킹을 합니다.

바로 밑까지 와서 아이거 빙하를 담았습니다.

알프스 초원과 야생화 그리고 빙하.. 그 속에 걷는 사람!

아이거글레처 승강장.

아이거글레처에서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다니는 붉은 산악열차.

클라이네 샤이덱입니다.

클라이네 샤이덱 · Grindelwald

한국 영화 촬영했다는 기념 조형물

아이거글레처에서 클라이네 샤이덱으로 다니는 산악열차.

아이거글레처에서 그린델발트로 다니는 산악열차.

알프스 3대 미봉 10박 11일의 마지막 일정은 이것으로 끝내고 내일은 이태리로 이동 돌로미테 알타비아 1 10박 11일을 시작할 것입니다. (스위스ㆍ독일) Wir sehen uns wieder, Alpen!.. 또 봐요 알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