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명예퇴직 시행을 예고한 LG유플러스가 노조와의 협의 진행을 잠정 보류함.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7일 명예퇴직 시행안을 노동조합에 제안했는데, 하지만 노조는 명예퇴직과 관련해 반대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음. 경영상황 악화나 경영진 변화 등에 따라 인력감축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임.
· 이런 와중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자 LG유플러스는 명예퇴직 실행 관련 노조와의 협의 진행을 잠정적으로 보류했다고 함.
· 명예퇴직 첫 시행을 앞둔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명예퇴직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임. 만약 기존 방침대로 추진한다면 코로나19 변수와 더불어 헬로비전을 무리하게 인수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어 자칫 노조가 주장해왔던 '인력감축 수단'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임.
· LG유플러스는 명예퇴직과 관련해 그동안 인건비 절감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아니라 복지 차원에서 명예퇴직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입장이었음.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무리한 명예퇴직은 오히려 큰 반발로 다가올 수 있다고 판단, 잠정 보류한 것이라고 함.
◎ 크래프톤, 본격적으로 상장 속도
·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최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리 IPO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함. 프리IPO는 수년 내 증시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상장전 투자 유치 단계임. 이미 중국 최대 투자전문회사인 힐하우스캐피털이 지난달 크래프톤의 주식 8만주를 일부 주주로부터 주당 55만원에 사들였는데, 총 440억원임.
· 전체 유통주식 797만주의 1% 규모로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을 최소 4조4000억원으로 내다본 셈임. 크래프톤은 올해 상장 작업에 본격 돌입할 예정인데, 내부적으로 '올해 주관사 선정, 내년 상장'이라는 큰 계획을 잡은 상태임. 4차산업위원회 임기를 마치고 컴백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지난 5일 김창한 펍지 대표를 차기 크래프톤 대표로 내정하기도 함. 게임업계는 배틀그라운드 흥행을 진두지휘한 김 대표를 앞세워 크래프톤이 선보일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IPO에 대비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됨.
·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는 현재 3조6000억원(비상장 거래주가 기준) 수준에서 9조원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투자업계에서는 기존 상장 게임사들의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할 경우 9조원 이상이 될 수 있으며, 보수적으로 평가해 PER 20배를 적용해도 최소 6조원에는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롯데케미칼, 적극적 M&A 검토
· 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내부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친환경'에 연관된 포트폴리오 강화를 두고 적극적인 M&A를 검토 중이라고 함. 신동빈 회장도 최근 일본 이혼제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M&A를 통해 석유화학 분야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모빌리티는 롯데그룹이 국내 5대그룹 중 유일하게 뚜렷한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분야임. 롯데케미칼은 올해 초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해 사업부 형태로 두면서 일부 기초 소재분야 역량를 강화했고, 그룹 계열사 롯데알미늄 등도 일부 소재를 공급하고 있지만 뚜렷하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한 상황임.
· 친환경 부문에선 그룹 차원에서 최근 ESG 강화 기조에 맞춰 친환경·석유 리사이클 관련 사업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임.
· 업계에선 롯데케미칼이 순차입금 없이 순현금상태를 유지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만큼 실탄 확보 측면에선 이미 준비를 갖췄다고 보고 있음.
· 당장 경쟁사인 LG화학의 순차입금이 6조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조 단위 M&A를 단행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것임. 업계에선 배터리 음극재분야 글로벌수위권 업체인 히타치케미칼 사례처럼 미국과 일본 내 굵직한 소재 업체들이 1순위로 꼽히지만, 모빌리티 분야 매물들의 몸값이 이미 치솟은 점은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고 예상함.
◎ 아시아나 기존 이사진 유지 속내
·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주요 이사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가 늦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인수합병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임. 실제 최근 금융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2조원대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가 당초 계획보다 1~3개월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각국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난 후에야 정상적인 유상증자가 가능하기 때문임.
· 만약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에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인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수작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굳이 새로운 경영진을 내세울 이유가 적어 보인다고 함.
· 한편, 주식매매계약서에 따르면 HDC와 금호산업 간 거래가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된다고 함. 다만 정부의 승인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만큼 효력이 연장될 수 있으나, 어떤 경우에도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을 덧붙였다 함. 아시아나항공의 본계약 체결일은 지난해 12월 27일로, 단순한 계산으로는 6월 말까지 거래를 끝내야 함.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6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딜 클로징이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함.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HDC의 인수 작업이 길어질수록 딜이 무산될 명분이 생기는 셈이라고 함.
◎ 현대엔지니어링, "BI는 드러내고 CI는 숨기고"
·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엔 힐스테이트 브랜드만 벽면에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함. 지난해 리뉴얼한 힐스테이트 BI를 새 단지에 적용하면서 아파트 외관에 '힐스테이트'와 '현대건설' CI를 병기하기로 한 현대건설의 브랜드 정책과 따로 가는 것임.
· 이는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회사인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지만, 현대건설 CI 사용이 아예 불가하기 때문임. 더욱이 자사 CI(현대엔지니어링)를 벽면에 표기하려 해도 현대건설의 허가(힐스테이트 브랜드 협의체)가 없다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란 분석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공동 사용을 위한 '공동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데 현대건설 측의 동의없이 CI 표기가 불가능하다고 함.
· 또한 업계는 현대건설의 경우 자체 인지도가 힐스테이트 브랜드보다 높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CI를 붙이지 않는 게 더 유리하다는 판단도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함. 힐스테이트 하면 현대건설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굳이 현대엔지니어링을 표기해 현대건설과 거리를 둘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할 것이란 의미임. 현대엔지니어링으로서는 현대건설이라는 후광을 등에 업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고 함.
◎ 제약사, 대구영업직 대전으로 불러 회의해 '빈축' 자초
·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MSD가 대구 지역에 근무하는 영업직원을 대전으로 호출해 영업회의를 진행해 관련 직원들이 전염 가능성에 따른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함.
· 지난 6일 동사 某관리 임원이 대구 영업부 담당자들을 대전사무소로 불러 회의를 진행함. 한국MSD는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예정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대구 영업직원들까지 모두 참석시킨 것인데, 문제는 대구가 국내에서 지역 감염이 가장 확산된 곳이라는 점임.
· 대구 지역의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역 영업직원을 타 지역으로 굳이 장거리 이동시킬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이 제기됨. 일부에선 대다수 제약사들이 엄격한 재택근무를 추진하고 있는 움직임에 반한 처사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고 함.
◎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대웅제약 사외이사 퇴진
· 대웅제약 사외이사로 선임됐던 의사 출신 바이오벤처 창업 1세대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가 물러나는 것으로 확인됨. 대웅제약은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윤선 사외이사와 이충우 감사 중 이충우 전 법무법인 서린 대표 재선임 안건만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했다고 함.
·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지난 2017년 대웅제약 사외이사로 영입됐는데 당시 대형 제약사가 현직 바이오업체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사례는 흔치 않았던 실정임. 공교롭게도 사임 시점이 대웅제약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선 터라 이번 결정 배경에 관심이 집중됨. 일각에선 대웅제약과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치료제 사업에서 각각 다른 파트너와 손을 잡으면서 양 대표와의 협업 관계가 정리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고 함.
· 메디포스트는 2018년 발목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SK바이오랜드와 지난해 말 임상3상에 착수하는 등 협업 관계가 더욱 밀착됨.
· 대웅제약도 지난 1월 초 영국계 바이오텍 기업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설립계약을 체결해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음.
◎ 금융업계, 한은 금리인하에 '초비상'
·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고 함. 이미 한 차례 예금금리를 낮춘 시중은행들은 물론이고, 보험사들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임.
· 예금 금리를 낮춘 가운데 금리투자처를 찾기 어려워 수익성 악화가 뻔한 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 가능성도 높다고 함. 자본유출이 생기면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임.
·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은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업계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고 함.
◎ 증시 주변자금 131조원 돌파해 '사상 최대치'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가가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 주변 자금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임.
· 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자금이 증시에 몰리고 있는 것인데, 지난 13일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131조23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함.
·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14.4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함.
·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예탁금, 파생상품거래예수금, 환매조건부채권(RP)잔고, 위탁매매 미수금, 신용융자 잔고, 신용대주 잔고 등을 합한 것임. 이 가운데 특히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놨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같은 기간 31.38% 확대됐다고 함.
◎ VI금융, 케이뱅크 인수 검토
· 하이자산운용·하이투자선물을 인수해 1월 출범한 VI금융이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자본 확충에 난항을 겪고 있는 케이뱅크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함. VI금융 계열사 임원 20여명은 지난 주 열린 임원 회의에서 이같은 사안을 결정하고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함.
· 앞서 지난 6일 VI금융은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국내외 VI금융 관계사 대표자 회의'에서 2021년 이후 진출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진출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함. VI금융의 갑작스러운 인터넷은행 진출 전략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함.
· 라이선스를 신규로 받아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는 절차보다는 기존에 대규모 증자와 함께 은행을 이끌어갈 주도적인 주주 출현이 절실한 케이뱅크 지분을 인수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 다만, 이 경우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기존 케이뱅크 주주 간 협약이 넘어야 할 과제로 남을 수 있음.
◎ 국민은행, '리브엠' BTS 유심 출시 후 고민
·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이 3월부터 가입하는 사람 10만 명에게 방탄소년단 유심칩을 제공함. 방탄소년단을 활용해 모객 활동에 들어간 것인데, BTS 유심칩은 리브엠이 공들인 마케팅 중 하나임.
· 알뜰폰업계에서는 BTS 효과로 리브엠이 얼마나 많은 가입자를 모을 수 있을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인데, 하지만 정작 국민은행의 고민은 BTS 유심칩만 주문하고 실제로 개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함. 리브엠은 홈페이지를 통해 리브엠 가입신청을 하고 유심카드를 배달받으면 고객이 스스로 유심칩을 꽂아 개통할 수 있도록 했는데, 만약 유심카드만 받고 개통에 나서지 않아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함.
· 리브엠은 BTS 유심칩만 받고 개통은 않는 '체리피커'를 막기 위해 BTS 유심 출시 기념 무제한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며 독려 중이며 또 유심칩만 받고 실제 개통으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엔 지속적인 안부 전화로 사후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함.
<< 관 가 >>
◎ 관가, '온라인 공청회' 바람
·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가에 '온라인' 공청회가 늘고 있다고 함.
· 정부 각 부처는 정책 수립 과정과 입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진행하는데, 통상 학계나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형태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공포가 고조되면서 대면보다 온라인 공청회로 대신하는 상황이라고 함.
· 법제처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행정 관련 원칙과 기준, 적극행정의 법적 근거 등을 담은 '행정기본법' 제정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함. 그런데 이날 공청회에는 현장 참석 인원을 발제자와 토론자로 최소화하는 대신 법제처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함.
· 환경부는 수도권만 적용했던 대기관리권역이 4월부터 동남권·중부권·남부권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른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고 함.
·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 2월 25일 '2021년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함.
◎ 국세청, '전관예우' 관행에 칼 들이댄 이유
· 국세청이 세무사 전관예우 관행에 칼을 뽑아 들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고 함.
· 국세청이 지난 2월 18일 10여명이 조금 안 되는 세무사에 대해 '전관특혜 전문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전격 기획조사에 착수하자, 세
무대리계에서는
경쟁 격화가 불러온 파장이라며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고 함.
· 현재 조사를 받는 세무대리인은 매출액 50억 이상의 퇴직공직자 취업제한기관에 포함된 메이저급 세무법인에 속한 세무사들로, 전관 특혜 조사라는 성격상 조사대상 세무법인에 국세청 출신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함.
◎ 공정위, '코로나19'로 과장인사 차질
· 최근 공정위 과장급 인사에서 대상자 가운데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만 빠짐. 본래 인사를 내려던 지난달 신천지 사태가 발발하면서 공정위 고심도 커졌다는데, 대구사무소가 있는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와 더욱 인사에 신중한 모습이라고 함.
· 인사 대상자를 세종으로 불러야하지만 어수선한 청사 상황에 논란이 불거지면 큰일나겠다 싶어 보류한 것으로 알려짐. 공정위는 감염병이 수그러들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자 다른 과장부터 인사를 감행했는데, 이에 지방에 대기 중인 직원은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태임.
· 사태가 진전되면 추후 대구사무소장만 '원 포인트' 인사가 날 가능성도 있다고 함.
첫댓글 어? 이런 뉴스는 첨 보네요 ^^ 하여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