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주차장 집결 (11:00) → 대운산 백련암
→ 불광산 척판암 → 점심(오리백숙) → 판곡카페로 이동 놀다 헤어짐
<오늘 점심은 정순영 친구가 제공함>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2km 떨어진 척판암을 향해 길을 나섰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는 데, 구름낀 날씨,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더위로 땀은 제법 흘렸지만 마음만큼은 개운한것 같아 자연의 치유능력을 새삼 느꼈다.
중간에 백련암이 있었는 데, 들러지는 안했다.
어쩜 이렇게 모질게 자랐을까 !
별생각을 다 하면서 이 나무를 바라보는 것만도 즐거움이었다.
척판임 입구.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나 평온하고 웃는 미소가 아름답다.
서로 짝꿍을 달리하면서 추억을 남겼다.
장안사를 뒤로하고 내려와 오리백숙,
묵무침으로 점심을 먹은 후 판곡카페(성환씨 댁)로 향했다.
차 한잔을 하며 환담으로 즐기다 집밖을 나와서
집주위의 나무들, 열매 등을 보며 모두들 신기해 했다.
어것 보레이. 이게 하트 열매아이가 ?
이게 어름인 줄 알았는 데 '멀꿀나무'열매란다.
난 처음 봤는 데 잎이 어름넝쿨 잎과는 조금 차이가 났다.
이 들깨같은 이 식물은 한약명으로 자소엽(紫蘇葉)이라 하며
이들의 열매는 한약명으로 자소자(紫蘇子)라 부른다고 한다네요 (백과사전)
오후 4시가 넘어서 판곧카페를 나와
모두들 집으로 향했다. 9월은 추석절 성묘관계로 건너 뛰고
10월 24일(화) 모임을 갖기로 하였으니
그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이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