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날
창밖에 가을을 재촉하는비
집집마다 어둠을 밝히는 불빛
우리들의 눈과귀 한곳으로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는 함성
태극전사 들의 늠름한 모습
무엇을 위해서 우리는 이리도
까만 밤을 하얗게 세우는고
메아리 치는 함성과 짜릿한 희열
파란잔디위에 용사들과
그라운드 밖에 천사 얼씨구
어깨춤이 저절로 이감격 쭉
모두를 하나의 동질성의
묶어내는 한편의 드라마
장하다 대한의 용사들이여!
촉촉히 내리는 비 마음까지 상쾌하게
밝은 미래를 바라 보는듯
행복의 미소를 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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