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운동 & 5대거품빼기 나주운동본부(상임대표 김병균)는 8월8일 오후 4시 나주시민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대운동 & 5대거품빼기 나주운동본부는 5대과제(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 과감한 행정개혁, 복지제도 정비와 국민생활안정, 보건의료 구축, 교육혁신)와 기름값, 카드수수료, 핸드폰비, 약값, 은행금리의 5대거품을 빼기 위해 천만인이 서명하는 5대운동(일명, Hi-Five)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김병균 나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나주운동본부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나주운동본부 김제평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5대 품목 거품을 빼는데 나주운동본부가 적극 앞장서고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자”라고 강조하며, “특히 창립대회 이후 천만인 서명운동이 효과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당부하였다.
창립대회 전 이태복 상임대표는 강연에서 “국가의 위기나 국민생활의 어려움은 시기나 재정탓으로 미룰 문제가 아니라 신속히 풀어나가야 한다”며 5대과제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5대거품 제거를 위한 원가자료제출과 가격심의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 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감사원 감사청구와 정보공개요구,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잘못된 제도를 시정하고, 국민생활을 이롭게 바꿀 수 있도록 정부, 정당, 기업, 사회지도층은 물론 국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지난 3월23일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가졌던 5대운동본부(상임대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 공동대표 문대골 목사, 윤방부 교수, 명진 스님, 이양현 대표)가 4월 25일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발기인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대회와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5대 운동본부는 5대 거품에 대하여 어떤 공공요금보다 국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격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가격결정의 투명성, 형평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요구하면서 이를 등한시 한 산자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 복지부,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등의 감사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