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2. 열왕기상 3부
여기 3000년 전에도 왕이라도, 대통령이나 왕인데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종이 되어서 이 백성을 섬기면 백성도 종이 되어서 섬길 것이다.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그런 이야기가 3000년 전에 나왔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성경이 위대하다는 거죠.
아직도 우리는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라든지, 내지는 정권을 잡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거들먹거리는 걸 보면 아직 우리 한국 정치는 수준이하입니다.
국민 의식도 아직도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사대주의근성을 가지고 있고
이런 것은 깊이 생각해야 돼요.
이렇게 노인들이 좋은 말씀으로 지도했는데,
12장 8절에,
08 왕이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여,
너무 어린 사람들이죠.
09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양쪽에 소장파 노장파에게 물어본 것까지는 잘한 겁니다.
물어보고는 그 다음에 선택을 잘 해야 돼요.
여러분 분별력이 있고 선택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바르게.
그래서 소년들 자기 친구들이 뭐라고 하느냐하면
10절입니다.
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고하여 가로되 이 백성들이 왕께 고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나의 새끼손가락 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
11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소서
이제 양쪽을 들어봤죠.
양쪽 말을 다 들어보라고 하나님께서 귀를 양쪽에 만들어놨다니까.
한 쪽만 듣지 말고 양쪽 말을 다 들어보라고 귀를 양쪽에 만들어놨어요.
그런데 중심을 잘 잡고 지도자가 분별을 해야 돼요. 어느 것이 어떻게 해야 되는가
그러니까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사람이 그냥 착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는 착한 것만 갖고는 안 됩니다. 물론 착하기는 해야 되는데, 착한 것만 갖고는 안 된다는 거야.
첫째는 제일 우리가 알아볼게 분별력입니다.
여러분 지도자가 될려면 분별력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우리가 어려서부터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진위(眞僞).
선악(善惡). 선과 악을 분별하고,
미추(美醜). 아름다운 것 추한 것을 분별하고,
허실(虛實). 어느 것이 알맹이 있는 것이고 아닌 것 텅 빈 것인가,
경중(輕重). 어느 것이 무겁고 어느 것이 경한가,
성속(成俗). 어느 것이 거룩한 것이고 어느 것이 속된 것인가,
선후(先後).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뒤에 할 것인가,
정오(正誤). 어느 것이 바르고 어느 것이 그른 것인가,
본말(本末). 어느 것이 근본이고 어느 것이 가지냐,
공사(公私), 어느 것이 공적이고 어느 것이 사적이냐,
그러니까 진위 선악 미추 허실 성속 경중 선후 정오 본말 공사.
이렇게 완전히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철저하게 가르치고 배워야 돼요.
그래서 우리가 학교에 가서 공부할 때 시험을 치면 사지선다형 오지선다형 하면서 분별하고 판단해서 답을 쓰고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끊임없이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 지성적, 지성의 1기능이 비판 분별 분석 하는 건데, 그런 것이 안 되면 곤란하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판단력.
분별한 다음에 확실하게 판별하고 결단하는 판단력.
그 다음에 결단력.
사람이 분별하고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유부단한 이런 사람이 있어요.
그 다음에 결단했다손 쳐도 자기 혼자 결단해서 되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일해야 되기 때문에, 지도자는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일해야 되는데,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설득력이 있어야 돼요.
그 다음에 아무리 설득해도 설득되어 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고, 그럴 때 그런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포용력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포용한 다음에 어떻게든지 그들을 감화 감동을 줘서 감화력.
그리고 통솔력.
그리고 때로는 언제나 정치할 때 상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협상력이 필요해요. 협상력.
우리나라 사람들이 협상을 제일 할 줄 몰라요.
한국 사람들은 대화하는 것을 보면 절충도 안 되고, 대화를 해보면 무조건 자기 뜻을 관철할려고 한다든지 아니면 다 내어줘 버리든지.
우리 지금 사회문제가 쇠고기 문제인데, 다 내줘서 욕을 먹는 거죠.
그런데 약자한테는 다 움켜잡을려고 하고 있고, 강자한테는 다 내어줘 버리고.
이렇게 줏대머리 없이 하니까 국민들이 분노하는 거죠.
세계 아무 나라도 이렇게 하지 않는데, 한국만 협상에서 미국에게 다 내줘버리니까.
아무리 미국이 강대국이지만 우리가 그렇게 굴욕적으로 하면 안 되는 거죠.
협상력이 있어야 되는데, 제가 볼 때 협상력은 이북이 훨씬 더 잘하는 것 같애.
미국이 맨날 질질 끌려 다니죠.
미국 소련 일본 중국 다 해도 이북 하나한테 질질 끌려 다녀.
협상력이 있다는 거요.
그런 것은 좀 배워야 돼요. 우리가.
너무 쉽게 호락호락하지 말라고.
하루 밤 사이에 그냥 다 내줘버리니까 어린애들까지 분노하잖습니까? 자존심 상하니까.
이런 협상력도 필요하고.
그 다음에 인사 행정력.
사람을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적당한 때 갈아치우기도 하고 경질하기도 하고 새로 등용하기도 하는 인사 행정력.
‘인사 만사(人事 萬事)’라는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대부분 정치라는 것은 큰 팀인데, 인사 행정력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무슨 부서에 이름만 냅다 바꾼다고 해가지고 달라지는 것 아닙니다.
제가 이번에 정부 부서를 보니까 지식경제부가 있어요. 지식경제부.
영 입에 거슬리고 귀에도 거슬리고 마음에도 거슬려.
지식이 경제로. 돈밖에 모르는. 지식 경제부 이게 무슨 말이요? 도대체가.
지식이면 교육부에 속하는 것이고, 경제면 재정에 속하는 건데, 지식경제부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도대체가.
그래서 이름 짓는 것도 원만해야 돼요.
제가 지금 우리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전부 다 철딱서니가 없고 언론도 그런 것에 대해서 말도 안 해.
언론도 점점 내용이 없는 것 같애. 텅 빈 언론이야.
협상력, 인사행정력.
그리고 추진력.
사람이 어떤 결단이 섰고 이렇게 하면 반대가 더러 있다 할지라도 옳다면 밀고 나가야 돼요. 진짜 옳으면.
그 다음에 추진하다보면 이런 저런 위기가 오는데, 위기관리능력도 있어야 돼요.
그리고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 인내하는 지구력,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력, 그리고 창의력.
맨날 고답적인 길로만 하지 않고 백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어떤 창의력도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을 봐서 지도자가 세워져야 백성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기왕에 이끌어 가는데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이런 것도 너무 앞에서 끌고 가버리면 백성들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수가 있어요.
목회도 마찬가지야. 목회자가 너무 앞에서 독주도 끌고 가버리면 성도들은 전부 수동적으로 억지로 끌려갑니다.
여러분 지도자가 되는 것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쁘게, 끌려가는 것이 아니고 기쁘게 와서 동참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그리고 일을 아름답게.
그래서 성경은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사람이 일을 힘차게 할 수 있어요. 믿음이 있어야.
그리고 소망이 있어야 즐겁게 할 수 있는 거예요.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 있어야 아름답게 할 수 있어요.
일을 하되 힘차게 하고 즐겁게 하고 또 아름답게 일을 하도록.
정치하는 사람들도 교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슨 추진력 하나만 가지고 불도저처럼 하는 게 아닙니다. 이게.
정치라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그래서 온갖 재덕을, 재능과 덕망을 다 겸전해야만 정치를 할 수 있어요.
지도자도 성경은 ‘재덕을 겸전한 사람을 장로로 뽑으라.’
재주만 있어도 안돼요. 재주만 있으면 꾀를 부려 조조처럼 되어가지고.
그리고 덕망이 있어야 됩니다. 재주와 덕망.
재덕을 겸전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라.
제가 볼 때 르호보암은 재주도 별로 없으면서 덕망이 없어요. 사람이.
그러면 끝장입니다.
하다못해 재주라도 있든지 재주도 없고 덕망도 없어. 아무 것도 없어.
그런 사람이 정치하면 안 돼. 딱 보면 금방 아는 거야.
그런데 제가 보기로는 우리 국민이 참 안타까운 게 지도자를 보는 안목이 없는 것 같애요. 아직도.
우리가 이런 분별력이나 분석 판단력 관찰력 결단력 설득력 포용력 감화력 통솔력 협상력 인사행정력 추진력 위기관리능력 인내력.
이런 것을 다 함께 검증해 볼 수 있는 그런 안목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사람도 보면 사람 인사를 한다고 할 때, 우리가 지도자를 뽑거나 아니면 우리가 지도자가 되어서 사람을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심을 때도 인간이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창의적 인간이 있어요. 창의적 인간.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는.
그 마음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 있어요.
두 번째 아주 실무적인 인간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서류 한 장 만들어도 아주 깔끔하게 계산에 뭐 수치에 있어서 완벽하게 도표화하고 그래프를 그리면서 아주 실무적으로 훈련된 그런 기능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기술적으로 탁월한 이런 분이 있어요. 기술적인 사람.
그 다음에 꽤 정치적인 사람이 있어요.
제가 보니까 목사님도 장로님도 꽤 정치적인 분들이 있어요. 정치에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 다음에 학술적인 사람이 있어요.
학술적인 사람을 보고 정치하라고 자꾸 끌어내요. 한국 사람들은.
대학교수나 총장 하는 사람보고 정치하라고 하면 그것은 자체가 잘못된 거예요.
학술적인 사람은 그 정치가 안 됩니다.
자기가 해 보니까 안 되겠다고 사표 냈잖아요.
학술적인 사람은 학술적으로 하게 내둬요. 그냥.
대학교수를 끌어내어가지고 장관시키면 될 줄 알고.
실무적으로 너무 약하기 때문에 안 됩니다.
그래서 학술적 인간은 실무적 정치적 행정에 잘 안 맞는 사람이 많아요.
학자는 학문하게 그냥 놔두라고. 괜히 끌어내가지고 끄슬려가지고 이것도 저것도 못하게 하지 말고.
그 다음에 예술적 인간이 있어요.
음악을 하든지 미술을 하든지 조각을 하든지 어떤. 예술적 인간을 보고 정치하라고.
우리나라는 뭐든지 조금 잘하면 다 정치할 수 있는 줄 아는데 잘못된 겁니다.
예술적인 사람은 그냥 예술을 하게 놔두라고.
괜히 예술적인 인간을 끌어내가지고 또 정치에 끄슬리고.
뭐든지 주목을 받으면 다 우리는 정치로 끄슬릴려고.
잘못된 겁니다.
저는 정치적인 사람이 전혀 아녜요. 해보니까 안돼요. 저는. 그런 은사가 없는 것 같애요.
저는 목사이지만 아직 시찰장도 한번 못해보고, 노회장은 꿈도 안 꿔요.
내 평생에 노회장 같은 것은 전혀 못하는 사람 같애요.
저는 그런 은사가 없는 것 같애요.
저는 그저 성경공부하고 사람들과 진리를 같이 이야기하고 이것 하나는 좀 오래 해 왔는데, 정치적인 것은 가서 앉아 있는 것이 고역이라고.
그 다음에 종교적 인간이 있어요.
영적 종교적 인간이 있는데, 종교적 인간이 정치한답시고 나서면 그것도 꼴불견이야.
무슨 기독당 같은 것 잘 하는 것 아닙니다.
각기 은사를 받은 대로 일 해야지.
그런 종교적인 영적인 사람을 갖다가 정치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돼요.
이런 것도 국민들이 기독교까지도 분별력 없이 행동한다는 거야.
그 다음에 사교적 인간이 있어요.
좋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좋지 않게 보면 그런 기질이 발달한 사람이 있어요.
그 다음에 더 고약한 것 도박적인 인간이 있어요.
죄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뭐든지 지나치게 도전적인.
좋게 볼 때 도전적인 사람이 까딱하면 도박적인 인간이 될 수 있어요.
좋게 보면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전투적 인간.
전투적 인간은 군대에 있어야지, 전투적 인간이 군화신고 나와서 정치한다고 나와 가지고.
하여튼 우리 한국 사람은 좀 그렇죠? 보니까.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 뭐든지 정치를 하겠다고.
군인도 정치하겠다고 그러고.
예술적 인간도 정치하겠다고 그러고.
종교적 인간도 정치하겠다고 그러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학술적 인간을 정치에 끌어낸다든지 이런 것 다 잘못된 거예요.
학술적 학문적 인간은 학문하게.
그 다음에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쭈욱 보면서 ‘그 사람은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 하고 빨리 볼 수 있어야 돼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언론이라든지 이런 사람이 전혀 철이 없으니까.
대체로 오늘날 힘이라는 것은 언론에 다 실려 있어요.
언론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하니까.
그러면 언론계에 있는 사람들이 벌써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어서, 이 사람들이 정치할 사람인지 아닌지 그런 것을 좀 바르게 방향을 잡아줘야 하는데 뭐든지 조금 유명하면 다 정치하라고.
잘못된 것 같아요.
정치적 인간이 있습니다. 정치적 유형이. 그런 정치적으로 탁월한 감각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해야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지고.
아까 얘기했죠. 실무적인 인간은 정치가 아니고 행정 쪽으로 가서 일할 사람들이고,
그 다음에 기술적인 사람은 기술계에서 일하게 놔둬. 그 정치하게 만들지 말고.
그래서 이런 얘기만 할 시간이 아닙니다만, 사실은 우리 사회를 볼 때 기독교인들이 무슨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애.
엉뚱한 생각을 잘 하면 창의적이 될 수 있는데, 분수를 헤아리고 알고 해야지,
뭐든지 우리 한국 사람은 조금만 유명하면 연예인이든 누구든 간에 조금만 유명하면 다 정치인 세계로 갈려고.
사람들도 그렇게 기대하는 것도 잘못된 거야.
자기 분야에서 자기 적성이 맞고 자기 사명이고 그런 은사가 있고 그런 사람이 적재적소에서 적임자들이 일하게끔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야지.
저는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절대로 인사행정 할 때 억지로 강제로 임명하는 것 없습니다.
성경을 쭉 읽어보는 ‘나는 어떤데 적성이 맞으며, 어떤 취향이 있는지, 어떤 것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은사가 있는지, 어떤 사명감을 느끼는지, 어떤 책임을 느끼는지.’
이런 걸 스스로 충분히 분별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한 다음에, ‘나는 우리 교회에서 이러이러한 분야에서 내 사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를 이런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개인이 전부 원서를 내게 해요. 우리 교회는.
그렇게 원서를 내가지고 당회에서 심사를 합니다.
‘아 그래 이 사람은 정말 하는 행동이나 관심이나 은사나 적성이나 모든 것을 볼 때 그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합당하다’ 하면 임명해요.
저는 평생 그렇게 해 왔습니다. 어제 오늘이 아니고 항상.
그러니까 인사 행정에 있어서 어떤 불만이 없어요.
자기가 원하는 곳에 가서 일 하니까.
그리고 안 바꿉니다.
한번 전도부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번 전도부는 영원히 죽을 때까지 전도부야.
무슨 부정부패 공무원 잡아 돌리듯이 자꾸 잡아 돌리는 부서가 있어. 1년제, 2년제, 3년제 해가지고.
우리 총회 노회부터 그렇게 하고 있어.
아니 교육에 은사가 있고 교육을 전공한 사람은 끝까지 돌아가실 때까지 교육부에 있어야 돼요.
그걸 뱅글뱅글 잡아 돌려가지고.
그런 것 보면 우리 총회나 노회나 교회들도 인사 행정이 형편없는 거예요.
잘못된 것 같애요.
사람을 세울 때에 그 사람의 적성과 사명과 은사와 전공과 이런 것을 다 따라서 일하도록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당연히.
심지어 이런 것도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이런 분야에 이런이런 부서에 일하면서, 노회에 가서는 다른 부서에 가서 일하고, 총회에 가서는 딴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잘하는 게 없고 못하는 게 없는 거야.
아는 게 없고 모르는 게 없고 말이야.
전부 전공자가 전공한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그저 제멋대로 된 행정들.
이런 것 정말 보기만 해도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그런 것 보면.
여러분 스스로 한번 생각해 봐요.
나는 내게 어떤 은사가 있고, 내가 무엇을 전공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런 것을 생각해가지고 분수에 넘치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하도록.
여기 지금 르호보암 같은 사람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볼 때는 전혀 왕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야.
그런데 제가 아무리 봐도 그 엄마가 좀 예쁜 것 같애요.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아름답거나 예쁘거나 말을 잘 하거나 그래가지고, 되지도 안한 것을 가지고 솔로몬 왕에게 가서 자꾸 보채어서 솔로몬이 번뇌로 죽을 지경이라.
그러니까 임명했겠죠. 그냥.
여러분 되지도 않은 아들 가지고 내 자식이라고 해가지고 요직에 앉히겠다 그러면 교회 망치고 나라 망치는 거예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성경에 왜 그런 말씀 있겠어요?
로마서 12장에 사도바울이 한 말인데, 저는 항상 그런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고 사람들 헤아려서 정말 그 사람이 그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냐?
늘 생각을 해봐요.
나는 내 자식이라도 그릇이 안 되면 거기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진짜로.
자기 믿음의 분량대로 또 자기 적성에 따라서 자기 분수를 헤아려서, 그렇게 행동해야 돼요.
이 여자가 암몬 여자인데 나아마라고 하는 르호보암의 어머니가 나아마라는 여자인데, 그 르호보암이 참 못되었거든요.
못된 사람인데, 나중에 결론적으로 말할 때, ‘그 어머니가 나아마라. 암몬여자더라.’
그런 말을 두 번씩이나 합니다.
그래서 우리 엄마들이 그래요. 엄마들이 아이들을 봐서 이게 기술적으로 갈 인간인지.
이게 정치적으로 갈 인간인지.
학술적으로 갈 인간인지. 예술적으로 갈 인간인지.
예술적으로 갈사람 같으면 피아노도 하고 미술학원에도 가는데, 전혀 그런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남가면 다 보내는 거야. 그냥.
이런 것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돼요.
르호보암이 백성을 불러서 사흘 만에 만나가지고 노인들이 권하는 좋은 말로 대답하지 않고, 자기 또래들 자기하고 같이 자라난 그런 아주 못 돼먹은 아이들이 말하는 대로 뭐라고 하느냐?
백성들을 불러놓고.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 허리보다 굵다.’
그러면서 ‘우리 아버지가 채찍으로 너희를 다스렸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세금을 나는 훨씬 더 무겁게 할 것이다.’ 확 눌러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 줄 알았어.
여러분 그런 발상은 정말 아찔한 발상이죠.
지금도 정치하는 사람들이 위에서 확 누르면 될 거라고.
저는 신학교 다닐 때 데모 대책위원이예요. 학교에서.
3학년 4학년 제쳐 놓고 2학년인데 제가 나서가지고 데모 대책위원인데,
‘위에서 확 눌러가지고 위에 앞장선 놈 몇 놈 모가지 잘라버리면 끝난다.’
발상이 그래요. 위에 사람들이.
그래서 내가 ‘누구 모가지가 찔긴가 해 보자.’
그래가지고 결국은 자기가 날아갔죠.
학생 대표 모가지 짜르면 끝난다고 했는데, 내 모가지는 남아있고 자기가 날아갔죠.
말도 안 되는 짓을 우리 상식도 안 되는, 예수 안 믿는 사람도 해서는 안 될 짓들을 믿는 사람이 자행하는 거야.
그건 옳지 않은 거죠.
불의를 보고 저는 가만있지 못해요.
신학생 때라도 신학교 이사장이 잘못되는 거야.
이사들도 잘못하는 것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꼬리가 붙어가지고 아주 고약한 학생으로 꼬리가 붙어 가지고 도시로 나오지 못하고 지리산 골짜기 가서 고향에 가서 여태까지 살아왔죠.
그렇지만 제가 열 번 쫓겨나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겁니다.
바르게 말해야죠.
그렇다고 제가 전투적 인간이 아닙니다.
저는 너무 늦게 믿었는데다가 믿는 사람 중에 저를 이끌어줄만한 아무 배경도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내 고향 쪽에 내 고향이 서부경남 지리산 기슭 그쪽인데, 그 쪽을 선교하기 위해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그 쪽으로 갔어요.
제가 목회 성공한다든지 하는 것은 상상도 안 해봤고.
내 고향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니까, 그 때 제가 82년도에 우리 고향 쪽으로 갔는데, 그 때는 기독교인 프로테이지가 1.7%. 그러니까 100명 중에 98명은 하나님을 모르는 거야.
1.7%밖에 안됐어.
그렇게 복음적 은혜에서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이예요.
유교와 불교와 미신 이런 것들이 꽉 쩌려 있는 그런 지역에 가서 평생을 거기에서 보내다 보니까 바깥세상을 잘 몰라요. 사실은.
반면에 성도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을 보고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가졌다 할 수 있죠.
그러다 보니까 결국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는 시골에서 공부하고 시골에서 자라고 또 사역도 거기에서 해 왔기 때문에 대도시라든지 미국이나 아니면 유럽의 유명한 신학대학 교수가 굉장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가만 책을 좀 보고 성경과 역사와 현대 신학과 신학의 역사를 보니까 우리 기독교가 참 어이없을 정도로 텅 비어 있습니다. 내용이 없어요.
놀라운 것은 우리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20년 30년 심지어 50년 교회에 다녔는데도 66권 중에 한 권도 똑바로 배운 책이 없는 거예요.
언필 우리가 정통 정통 하는데 내용을 보면 거의 깡통이야.
그게 무슨. 아무 것도 몰라요.
이단 사이비에 비해서 절반도 공부를 안 해.
정말 심각한 이야기죠.
그러니까 여러분 성경을 특히 제가 성경을 저는 성경과 역사와 과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신학도들에게 반드시 성경을 통달해라.
그리고 역사에 정통하고, 그리고 반드시 지금 이 시대에는 과학을 공부해야 돼요. 부단히.
평생토록 해야 돼요.
성경과 역사와 과학에 대해서는 평생 공부를 해야 됩니다.
저는 특히 역사서에 관심이 많아요.
성경 안에 우리가 처음에 봤죠.
여기에 역사가 있고, 그리고 약속이 있고, 명령이 있고, 지혜가 있고, 찬양이 있고, 교훈이 있고,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데,
역사적 요소가 상당히 많이 있어요.
역사서가 구약에 12권이 있지 않습니까?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믿는 거죠?
기독교의 진리가 역사적 사실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역사라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창세전부터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 뜻이 이루어져가는 과정 이예요.
이게 역사예요.
그러니까 성경이 시나리오라고 하면 역사가 드라마죠.
그래서 성경을 보면 역사가 더 잘 보이고, 역사를 보면 성경이 더 잘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과 역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래서 반드시 함께 공부를 해야 돼요.
그래서 저는 후배 신학도들에서 ‘모든 신학도는 역사학도가 되어야 된다.’
그런데 오늘 우리 한국에 교육 정책에 보면 역사가 선택과목이 되어버렸어요.
잘못된 겁니다.
언제든지 어느 시대든지 역사는 필수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인문학이라 해서 문사철(文史哲), 문학과 역사와 철학이 있어야 되는데, 문학도 문학이 법 먹여주나 하면서 문학도 무관심 속에 버려지고, 철학도 철학이 법 먹여주나 하면서.
전부다 인간의 목적이 밥 먹고 사는 것 밖에 없는가봐.
그리고 역사와 문학과 철학을 해야 사람이 창의력도 나오고 또 지혜가 나와요.
저는 일반 이공계를 전공했을수록 문학이나 철학이나 역사를 공부하도록 권유합니다.
신학은 말할 것이 없죠.
반드시 역사를 공부해야지
성도들도 역사를 부단히 공부해야 돼요.
성경책과 역사책은 항상 책상머리에 나와 있어야 돼요.
책장에 꽂아놓지 말고 역사책을.
성경책과 찬송과 옆에 역사책이 항상 있고 그리고 과학 잡지 하나 정도는 봐야 됩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쓸데없는 너절한 책 보지 말고 과학 잡지 하나 보세요.
결국은 르호보암의 독한 말을 듣고 백성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우리는 다윗과 함께 할 다윗 왕실과 함께 할 업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전부 돌아가자.’ 하고 다 떠나 버렸어요.
그래서 결국은 나라가 둘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안타까운 일이죠.
르호보암이 사람이 포용력도 없고 협상 양보하는 능력도 없고 분별력도 없고 하여튼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모든 능력을 한 가지도 갖춘 게 없어요. 르호보암이.
결국은 나라가 두 쪼가리 나버린 거죠.
두 쪼가리 나는 정도가 아니고 반으로 갈라진 게 아니죠.
남쪽 왕국은 유다 지파 베냐민 지파 두 지파밖에 없고, 북왕국이 10지파로 이루어졌으니까.
그야말로 8:2 나 7:3 정도 비율로 북왕국이 더 큰 나라로 되어버리고, 유다 르호보암 왕조는 조그맣게 위축된 거죠
그래서 16절 보세요.
12장 16절.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뇨 이새의 아들에게서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이렇게 해서 협상은 결렬되어 버렸죠.
그 이후에 남북이 갈라진 이후에 왕조를 살펴보면, 북왕국 이스라엘부터 먼저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여로보암이 북왕국의 왕이 되고, 남쪽에는 르호보암. 이름이 비슷하죠. 여로보암, 르호보암.
여로보암 뒤에는 나답이라는 사람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는데, 나답이 좀 시원찮게 하니까 바사라는 사람이 칼을 들고 나답을 쳐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었어요.
북왕국의 이야기입니다.
바사 때 남쪽에는 아사왕입니다. 아사왕인데, 남쪽에 아사 북쪽에 바사. 아사 바사가 서로 싸워요.
싸우다가 엘라가 왕이 되었는데, 엘라가 하는 게 시원찮아 보이니까 엘라왕 밑에 시므리라고 하는 1군사령관과 오므리라고 하는 2군사령관이 있었는데, 1군사령관 같은 시므리가 칼을 들고 엘라를 쳐 죽이고, 이를테면 쿠데타야. 시므리가 왕이 되었어요.
시므리가 왕이 되니까 오므리가 있다가, ‘네가 왕 하면 나는 뭐하냐’니까 ‘너 내 쫄병이지.’
오므리가 웃기지마 그러면서 시므리 오므리가 싸워서 오므리가 이겼어요.
그래서 이 오므리가 시므리를 처단하고 자기가 왕이 되었는데, 이 오므리가 오므리 왕조의 첫 왕인데요
오므리가 죽고 그 아들 아합이 왕이 된 거예요. 아합.
앞에 이름들은 기억에 가물가물 하지만 아합은 잘 아시죠? 아합이 잘해서가 아니고 이세벨이 하도 독해져가지고 이름이 유명해졌죠.
오므리가 며느리 하나 잘못 봤는데, 며느리 하나 잘못 본 게 나라를 말아먹는 거야.
이 오므리가 자기 아들 아합을 결혼시킬 때, 시돈. 두로와 시돈하는 시돈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이라고 하는 천하의 악녀를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영 역사가 잘못되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잘못될 때 보다 못한 하나님께서 디셉 사람 엘리야를 세운 거죠.
아합과 이세벨 때에.
그리고 그 아합이 죽고 아하시야가 왕이 되고, 아하시야가 다락 난간에서서 떨어져서 병들었다가 죽고 그 동생 되는 여호람이 왕이 되고요.
여호람 때에는 엘리사가 또 사역을 하는데, 엘리사가 뭐 영감의 갑절을 받아가지고 아무리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하고 여호람을 가르쳐도 미련한 것도 분수가 있어야지.
무식한 것과 미련한 것은 하나님도 감당을 못해요.
너무 미련하거나 너무 무식하면 하나님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성경에 그런 말이 있어요.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지어다.’
‘미련한 자는 절구에 넣고 공이로 콩콩 찧어도 그 미련이 벗어지지 않는다.’
‘미련한 자는 자기보다 지혜롭게 대답하는 일곱 명보다 자기가 더 똑똑한 줄 안다’는 거예요.
이러니까 도저히 미련한 사람은 감당할 수 없어요.
나발처럼 그렇게 미련하게 되면 죽는 걸 기다리는 것 밖에 없어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건 공부도 안돼요.
교육도 안 되고 공부도 안 되고.
그래서 여호람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아무리 기적을 보고 표적을 봐도 깨닫지 못해가지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예후를 일으킵니다.
예후가 군사령관인데 예후로 하여금 쿠데타를 일으켜 여호람을 쳐부수고 예후왕가 들어서는데,
에후 왕조는 다섯 명이 다스립니다. 5대까지 이어가는데,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 2세, 스가랴까지 5대를 이어가는 왕조가 북왕국의 예후왕조예요.
그리고 이 스가랴를 살룸이 일어나서 칼로 쳐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고, 므나헴이 일어나서 살룸을 쳐 죽이고, 브가히야가 그 뒤를 잇게 되고, 그 다음에 베가가 브가히야를 칼로 쳐 죽이고,
그리고 호세아가 북왕국의 마지막 왕인데 호세아가 베가를 칼로 처단하고 왕이 됩니다.
그야말로 북왕국이라는 것은 피가 피를 뒤데이는. 끊임없이 쿠데타가 이어지는.
한번 쿠데타를 하니까 그 밑에 사람들이 쿠데타하는 것 봤잖아요.
본 대로 따라하는 거야.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다가 BC721년에 앗수르왕 살만에셀이 와가지고 북왕국을 다 잡아가고 말죠.
이렇게 된 게 이른바 북왕국 인데, 여기 한 사람도 괜찮은 왕이 없어요. 단 한사람도.
19명의 왕이 다스렸는데 예후가 조금 우상청소를 했지만 역시 성경을 모르니까 그 뒤에 아무런 무슨 발전이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이런 걸 잘 한다손 쳐도 성경을 모르면 바른 정치 안 됩니다. 절대로.
그런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이런 걸 잘 해도 성경을 모르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정치는 하나님이 인정을 안 해요.
제가 볼 때 우리 나라 정치인들은 어떤 정치인이 기독교인이 정치를 해도 성경을 몰라요.
전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니까 장로님이 대통령 돼도 늘 마찬가지예요.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성경을 모르니까 엉뚱한 짓을 하는 거야. 항상.
저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을 별로 안 좋아 합니다만 그 사람이 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성경과 하나님을 모르고는 바른 정치는 불가능하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볼 때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고 역사도 모르고 그래가지고는 바른 정치가 될 리가 없어요.
성경이라는 책이 역사라는 드라마의 원본 시나리오 같은 건데, 시나리오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역사 무대에 나가서 주인공을 하겠습니까?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일반적으로 대통령들이 나서지만 별로 기대를 안 해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잘해도 그것 가지고 되는 게 아니야.
바른 정치를 할려면 사람이 무엇인지 알아야 돼요. 일단.
사람이 무엇인지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알려면 성경을 알아야 돼요.
성경과 역사를 모르면 사람이 뭔지도 모르고 하나님이 뭔지도 모르고 그래가지고 정치가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정치 안되는 게 당연한 거야.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인물을 길러 낼 때, 교회가 사람을 길러낼 때,
철저하게 아이들을 청소년 때부터 성경과 역사와 과학을 공부를 시켜야 돼요.
지나치게 취직 취업하기 위해 그렇게만 하지 말고 정말 인물다운 인물을 길러 봐요.
지도자급이 될 만한 탁월한 인물들을, 우리가 성경과 역사와 과학을 제대로 가르치면 인물이 나옵니다. 진짜.
이런 인물들 가지고 정계로 내보내고,
성경과 역사와 과학을 아는 사람은 언론계로 내보내고,
성경과 역사와 과학을 아는 사람들이 교육계로 좀 나가게 하고.
그렇게 해야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쪽으로 간다는 거예요. 바른 쪽으로
우리 그리스도인 가정부터 국영수를 위해서는 고액과외를 하면서 성경 고액과외 하는 사람 한 집이라도 있으면 나와 봐요.
한집도 없잖습니까?
그러니까 인물이 안 나오는 거예요.
성경을 고액과외 하고, 역사를 가르치는.
그렇게 하게 되면 일반 그런 남들 하는 그런 쪽으로 안 가도 지도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정의 자녀들을 학교 등수 그런데 너무 연연하지 말고, 물론 공부도 잘하면 좋겠습니다만 반드시 역사책을 읽히세요.
그리고 성경을 아이들에게 혼자 읽으라고 하면 거의 승산이 없는 얘기예요.
혼자 읽어서 될 일이 아니고 교회에서 가르쳐야 되고, 목회자와 함께 성경을 같이 읽어나가야 돼요. 설명도 해 가면서. 읽기만 해서는 아닙니다.
이 성경 한권 한권을 공부할 때 지금 우리가 하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이런 말씀이 주어졌는가.’
이런 걸 차근차근 공부해가지고 교회에 출석한지 3년 내지 4년 되면 66권 통달해버려야 돼요.
덮어놓고도 훤하게 다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해야 돼요.
그동안 우리가 성경 공부를 너무 이상하게 했어요. 이상하게.
그래서 교회를 몇 십 년 다녀도 66권 중에 한권도 배운 게 없는. 거의 그저 아는 게 없고 모르는 게 없고.
그런 한 사람도 똑바르게 딱부러지 게 해 놓은 게 없이.
여러분 성경 계시록에 보면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했다.’ 이런 말씀이 있어요.
제가 볼 때 한국교회가 다 잘하는 것 같애. 다.
예를 들어서 예배 출석율도 한국이 최고입니다. 세계 기독교인 중에 예배 출석률이 한국이 일등이야.
헌금 하는 실력도 제가 볼 때 한국에 최고입니다.
십일조 하는 것 보면 세계 어떤 교회도 한국만큼 잘 못해요.
찬양도 세계에서 1등이야. 1등.
기도도 그냥 겁나. 하나님이 겁나게 해요.
노사분규 하듯이 하니까.
전도도 하고 선교도 하고 다 봉사도 하는데, 딱 한 가지 안하는 게 있는데, 성경만 안 가르치는 거야.
제일 중요한 성경을 안 가르치니까.
귀신이 그 약점을 귀신같이 알고 빨리 무료성경신학원 이런 걸 만들어가지고, 기독교인은 성경 모른다는 것을 잘 안다. 귀신이 귀신같이 알죠.
그래서 빨리 신상품을 개발한 거야. 무료성경신학원이라 해가지고.
그러니까 성도들이 성경을 알고 싶어 죽겠는데, 지적 레벨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의문과 알고 싶은 욕구도 훨씬 옛날보다 강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안 가르치니까.
혼자 보니까 너무 답답하죠. 그림도 한 장 없이 새까만 글씨만 있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하니까,
어디 좀 가르쳐 주는데 없나 해서 무료성경신학원에 가는 거야.
제가 볼 때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도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설교만 할려고 하지 말고 성경을 가르치는 프로그램들.
너무 약해 너무.
그리고 역사를 가르치는 과목들이 나왔으면 좋겠어. 방송에서도 말이죠.
과학을 가르치는 과목도 나왔으면 좋겠어. 방송에서도.
제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방송에도 안 나오고 교회에서도 안하고.
너무 잘못되어가고 있어요.
저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서, 사역자들이 목회자들이 깨어서 부단히 성경을 가르치고 역사를 가르치고 과학을 가르쳐서 미래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그런 한국 교회가 되어야 되겠죠.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인물들을 길러내지 못하는 것 같애.
진짜 인물들. 어디 가서든지 그 시대를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는 탁월한 지도자를 교회가 길러내야 돼요.
그래야 우리 교회도 우리 민족도 희망이 있는 거죠.
여로보암 르호보암이 갈라졌는데 북왕국 얘기를 잠깐 했고, 남왕국을 살펴 볼 텐데,
남왕국 유다 이야기는 좀 길게 나갑니다.
그리고 열왕기상서에서는 일단은 먼저 망하게 되는 북왕국 이야기를 먼저 심도있게 다루는데, 북왕국 이야기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는 것은 다음 시간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부에 계속)
[정리]
◎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
- 분별력 : 진위(眞僞), 선악(善惡), 미추(美醜), 허실(虛實), 경중(輕重), 성속(成俗), 선후(先後), 정오(正誤), 본말(本末), 공사(公私)
- 판단력
- 결단력
- 설득력
- 포용력
- 감화력
- 통솔력
- 협상력
- 인사 행정력
- 추진력
- 위기관리능력
- 지구력,
- 이해력
- 창의력
◎ 인간의 유형
- 창의적인 인간
- 실무적인 인간
- 기술적인 사람
- 정치적인 사람
- 학술적인 사람
- 예술적인 인간
- 종교적인 인간
- 사교적인 인간
- 도박적인 인간
- 전투적인 인간
◎ 북왕국의 역대 왕
: 여로보암 → 나답 → 바사 → 엘라 → 시므리 → 오므리 → 아합 → 아하시야 → 여호람 → 예후 → 여호아하스 → 요아스 → 여로보암 2세 → 스가랴 → 살룸 → 므나헴 → 브가히야 → 베가 → 호세아
- 19대 왕까지.
- BC 721년에 앗수르왕 살만에셀에 의해 멸망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