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부터 노루귀님, 경산갓바위님, 지킴이영찬님
산수유꽃피는 마을에 갔다가 화전2리 마을회관에서 칼국수를 시키고
앉았었는데 바로 옆 자리에 여자 두분이랑 같이 앉게 되었다.
인연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
칼국수를 한참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옆은 앉으신 여자분에게
"어디서 오셧어요?"
"경산 하양에서 왔어요.."
갓바위라고 햇으면 금방 알았을터인데 경산 하양에서 왔다고 하길래...
한참을 생각을 하다가..
"혹시 성이 이씨 아니세요?"
"맞는데요..어떻게 저 아세요.."
그때서야
"아......"
내가 생각하고 있던 분이 맞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미경인데요.."
카페에 프로필 사진을 자주 봐서 그런지 많이 보던 사람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엇는데
그때서야 반가움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영양살맛나는마을에서 왔는데요.."
"정말 인연은 있나봐요..."
미경님 덕분에 지킴이 영찬님을 만나게 되었고
덕분에 사진까지 찍을 수 있게 되었네요..
하얀사슴님이 신신당부하며 의성 가거들랑
꼭 지킴이 영찬님과 녹색혁명님과 빨간모자님을
꼭 만나고 오라고 했었는데 칼국수를 안먹고 그냥 지나 갔으면
미경님도 못만나고 지킴이 영찬님도 만날수 없었을텐데...
덕분에 반갑게 맞아 주셧구요..
지킴이영찬님께서 의성의 특산물 산수유 선물까지
챙겨 주셔서 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산수유꽃피는 마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또 남길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
2008. 3. 29 의성 사곡 산수유꽃 피는 마을을 다녀오면서~
첫댓글 좋은 구경 잘 하고 오셨네요 그리고 좋은 인연도 만나고노루귀님은 봄의 전령사님같아요 가시는곳마다 좋은 소식 잔뜩 안겨다 주시니저도 갈걸 아쉬워라 갓바위 미경님도 만나서 참 반가우셨겠네요...
이렇게 만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니까요...인연은 있는가봐요.....
두분 즐거운시간이되셨군요.ㅎㅎㅎ 미경님 영찬님 모두 만나셨군요 .한분이 빠졌네요 부군 함께 가셨다며요.
사진찍어 주느라고 옆에 없네요.....
알록록 자연에만 봄이 온게 아니라 사람들 옷차림에도 봄이 온거 같은데요..
노란 산수유에는 빨간색옷이 정말 이쁘게 잘 나오거든요......빨간옷을 입고 가서 인기 이랫다니까요......그러고 보니 빨강, 노랑, 파랑....색깔 정말 잘 맞추어 입고 나왓네요...
노루귀님 글솜씨가 대단하신데요.. 토시하나 안빼고 그대로 받아 적으셨네요..ㅎㅎㅎㅎ 노루귀님 아니였음 스쳐지나갈뻔했는데 .... 소중한 인연 오래오래 간직할게요..ㅎㅎㅎ
칼국수 때문에 맺어진 정말 소중한 인연오래도록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