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 김용기 선교사님 편지

[오직예수]

샬롬! 필리핀 선교에 비젼을 두고 이 땅에 첫발을 디딘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필리핀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짧은 기간이지만 필리핀 생활에 적응하고 아름다운 첫발을 걸을 수 있도록 힘써주

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배후의 기도와 후원를 힘입어 사역하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
고 있습니다. 필리핀 땅의 어린이 전도를 위하여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주님 발자취
따라서 열정을 가지고 사역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들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
다.

1. 우물 공사가 마쳐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 주셨던 우물공사 마쳐졌습니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된 공사가 2달 동안이나 공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힘든 과정가운데 공사가마쳐졌습니다. 직접 선교지에 오셔서 필리핀 사람들이 우물을 직접 파는 것을 보았지만 일이 진척이 되지 않아 짜증이 날 때도 있었습니다.

1차 우물을 팠던 곳에서 18미터 예상하고 파기 시작했는데 중간 정도에서 (9-10미터) 예상치 못한 암반에 걸려서 자리를 옮겨서 다시2-3차로 땅을 팠었습니다. 그러다 손으로 파는 사람은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돌아가버렸고 모터 기계로 파는 사람과 협상 끝에 처음 중간 팠던 부분을 기계로 암반을 일주일 동안 밤낮으로 뚫어서 공사를 어렵게 완공했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처음 하는 사업이었기에 긴장 가운데 진행된 우물 공사가 많은 분들의 배후의 기도가 있었기에 9월 중순경에 완공이 되었고 지금은 많은 동네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며 선교에 샘터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우물공사를 마치고 간증 열매가 있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물공사를 맡았던 사장 가정이 마무리 작업을 하면서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저는 크게 염려 했으며 이 사고 때문에 선교에 방해가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만약 이 일로 교회에 시비를 걸고 여러 요구 사항을 내걸게 되면 선교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도하면서 그 가정을 심방하여 기도하고 치료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공사를 맡은 사장의 마음 문이 열리면서 예수님을 믿겠다고 그 자리에서 선언하고 지금 전 가족이 모두 몬딸반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2. 어린이 야외 전도를 했습니다.

어린이 야외 전도를 했던 10월 마지막 주는 무척이나 바쁜 주간이었습니다. 할로인 데이가 있어서 필리핀이 일주일 동안 휴일이며 필리핀 전역이 학교도 방학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글없는 책 전도 훈련 과 더불어 어린이 야외 전도가 있었습니다. 미겔, 크리스틴, 로셀, 마-크, 잔, 갈릴리, 앤나. 마리벨..등 저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들이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모아서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찬송, 생명의 떡 설교, 찬송,글없는 책 구원상담....진행되었습니다.

이들 동역자들이 처음으로 글없는 책을 가지고 야외에 나가서 전도했지만 어느 교사 뒤로 빼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도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설교할 때는 땀을 비오듯 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면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든지 눈물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린이 전도하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느꼈듯이 이곳 필리핀에서도 이 감격을 누릴수 있음을 인해 다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잘 모이는 지...말씀 듣는 태도도 얼마나 진지한지 모릅니다.

어린이 전도는 어디서나 됩니다. 나가서 발로 뛰기만 하면 됩니다. 힘내십시요! 전도합시다! 어린이 전도는 필리핀 복음화의 지름길 입니다. 매주 어린이 전도하기로 교사들과 약속했습니다. 이제 필리핀에 들어온 선교사로서 첫발을 내딛고 있을 뿐입니다.

다음 전도는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한국에서 어린이 전도할 때도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이곳 필리핀에서 함께하심을 인하여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3. 선교사 비자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많은 기도로 선교사 비자가 빠른 시일 내 나오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비자 문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인회를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모릅니다. 도중에 여권을 분실하여 다시 재 발급하는 과정에서 한국 대사관과 필리핀 경찰서를 오고 가면서 온지 얼마 안되어 아는 사람도 없고 말도 안되고 길도 모르면서 서류를 만들면서 필리핀을 빨리 적응하고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대사관 과 한인회까지 가려면 택시를 타고 전철을 타고 또 택시를 타고 다니며 미비 서류를 미비 준비하여 채워 놓곤 했습니다. 스페링 한자만 틀려도 다음날 다시 해오라고 해서 뒤돌아 온 적도 많았습니다. 얼마 전 한인회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비자를 찾으러 오라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그래서 한인회로 찾아가서 한국 분인 사무총장하고 대화를 하는데.... 1년 짜리 비자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선교사로 오게 되면 거의 다 1년 짜리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추가 경비가 없음으로 1년 짜리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 전체 여권을 가져고 갔어야 하는데 비자만 받으면 되는 줄 알고 갔더니 가족 모두의 여권을 다 내야, 이민국에 가지고 가서 1년 짜리 도장을 받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인만 하고 돌아와서 지난번 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도했지만 1년 비자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가족예배를 드리면서도 1년짜리 비자가 나왔노라고 아이들과 애기를 나누고 지금까지 정황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여권을 한인회에 제출했고.... 그리고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서 이민국 비자 도장을 찍어놓았으니 찾으러 오라는 한인회 직원의 전화를 받고 여권과 비자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습니까?

비자가 1년이 아니라 2년짜리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한인회 사무총장도 어리둥절 합니다. 저희는 너무 기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깜짝 놀라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선교지에서는 하나님께서 깜짝 놀라게 하시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2년 동안은 비자문제로 신경 쓰지 않고 사역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서 선교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비자입니다. 비자가 없으면 매달 여권 연장을 해야합니다. 만약 그렇치 못하면 한국에 다시 나갔다 들어와야 합니다. 매달 연장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 비자가 나왔으니 더 열심히 사역하라는 하나님의 신호로 알고 뛰겠습니다. 비자가 빠른 시일 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4. 몬딸반 바랑가이 캡틴을 만났습니다.

몬딸반에서 가장 높은 분이 만나자는 공문이 왔습니다. 왜 나에게 공문을 보내서 만나자
고 하는 것일까? 무슨 법적으로 잘못이 있어서 추방하려고 하는 것인가?

바랑가이 캡틴은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행정기관의 장으로서 사법권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바랑가이 캡틴은 제가 언제 한국에서 왔는지를 묻고. 지금까지 몬딸반 교회를 세우고 한일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래서 구제 선교로서 쌀 과 옷을 나눠주는 일 과 의료 선교로서 약을 나눠준 일 그리고 이,미용 봉사 와 물이 없는 지역이라 우물공사를 마치고 무료로 나눠주는 일들을 설명해 주었다. 가난한 지역이라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공부를 쉬고 있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학교를 계속 다니며 공부하도록 하는 일들을 말해 주었다. 그는 앞으로 계획을 듣고 싶다고 하여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바랑가이 캡틴 과 나누었던 제가 가슴에 품고있던 선교 계획들입니다.

1. 무료 유치원 - 필리핀에 아이들은 많이 낳는데 시설이 없어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서 작은 가정 집에서 교육해도 인가를 내 줌. 몬딸반 교회는 건물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무료 교육 센터로 사용하려는 선교 계획을 2006년 1월부터 시작하려고 함.(유치원 졸업장이 있어야 초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음)

2. 크리스챤 리더 아카데미 학교 –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좋은 통로라고 생각됩니다. 쌀을 주는 것은 물고기만 주는 것이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려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학교 이름처럼 참 크리스챤 리더를 세워서 세계와 필리핀 과 주님의 나라에 합당한 리더와 후대를 세워가기를 열망하기 때문입니다.

3. 직업 센타 - 어디를 가든지 일해야 할 시간에 일하지 않고 노는 건장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이곳에 직업학교가 꼭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직업 학교는 한국에서 평신도 단기선교사로 김형섭집사님이 금년 12월 12일 필리핀 입국하여 1년 동안 저와 함께 사역하게 됩니다.

김형섭집사님은 다재 다능한 많은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들을 전수하고 가르쳐서 직업학교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집사님은 평신도로서 단기선교사로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4. 무료병원 – 이 지역에 오신 분들은 이 지역에 무료 병원이 꼭 필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금년 여름 여수삼광교회 선교 팀들을 통하여 간호사로 오신 집사님 과 영어로 통역을 해 주신 집사님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의료 부분에 필요를 간절히 원하는 지를 확인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한국에 병원과 자매 결연을 맺어서 1년에 2회 정도 여름 과 겨울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들어와서 의료교육 과 진료를 함으로 의료 선교를 하였으면 하는 계획을 갖습니다. 교회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작은 병원이 있는데 시설이 형편이 없습니다. 이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의료선교를 대대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구충제,비타민,몸살 감기약,소화제,진통제,천식,피부 병등 간단한 것들을 교회에서 구급약을 비치하고 한국의 보건소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컴퓨터 단과 대학 - 시작은 교회 2층에 한국에서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무료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먼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나라는 컴퓨터 20대만 있어도 단과대를 만들 수 있음...(이 지역은 열악한 지역이라 더욱 쉽게 가능함) 바랑가이 캡틴이 프로젝이 있으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돕겠다는 약속을 해왔습니다.컴퓨터 학교는 바로 단과 공과 대학으로 승인을 내줄 수 있을 것이며. 땅이 필요하면 정부 땅을 무상으로 자유롭게 쓰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가슴 벅찬 이야기를 듣고 혹 이것이 진짜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인지를 알기 위해 더 기도하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땅 문제를 놓고 매일 밤 가족들이 모여서 가족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역사를 이뤄가시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5.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5년도 크리스 마스 파티 전도를 위하여 10월경 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2달 전부터 좋은 장소를 (학교,유치원,놀이터,농구장,터미날,공터) 알아보면서 글 없는 책 훈련 과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 재료를 구입하고 한국에서 글 없는 책과 재료를 보내와서 처음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를 열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5,000 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도하여 3,000명 이상을 결신 시킬 목표를 위해 기도합니다. 디비소리야 (한국 남대문 시장 같은 곳)에 가서 아이들 전도에 필요한 선물을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간식비와 선물비를 모금합니다.

2005년 5-11월 동안에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12월 주요 사역 과 기도제목

A.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가 12월 한달 동안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동역 자들이 처음 해보는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를 담대함을 가지고 나가서 복음을담대히 전하고 풍성한 열매를 주시는 경험을 얻게 하소서. 몬딸반 전역과 가정, 학교, 유치원, 운동장, 놀이터, 터미날, 톤도 등 합당한 장소를 허락하시고, 선물비와 경비 10만 페소를 채워주소서.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를 함께하기 위하여 필리핀에 들어오는 청주 어린이전도 협회 새소식 반 교사들 과 어린이 전도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큰 역사들이 일어나게 해 주소서!
교사들과 성도들 그리고 모든 동역자들이 기도로 준비하며 잘 가르쳐서 교회 연관 사역이 활성화되게 하소서.
크리스마스 파티 12월 한달 동안 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전도하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곳곳마다 전도의 문 열어주사 어린이들을 모아주소서.
전도자들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사 담대히 전하게 하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B. 세례(침례) 예식이 있습니다.

1차 문답식을 마치고 교육 중에 있습니다. 필리핀은 약식세례가 아니라 침례를 받는 것을 성도들이 원하고 있어서 세례(침례)식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해보지 않은 방법이고 저의 사역 안에서 이곳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세례(침례)예식을 집례하게 될 때에 성령님의 강하신 은혜 부어주심과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사는 역사가 일어나길 위해 기도해주세요. 주변의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로는 마닐라 근교의 강가는 물이 더러워서 풀장을 빌려서 세례(침례)를 거행한다고 합니다. 이를 제반 문제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C. 평신도 단기선교사로 헌신한 김형섭집사님께서 오셔서 동역하게 됩니다.

자랑스러운 평신도 단기선교사로 김형섭집사님께서 12월12일 들어오셔서 1년간 함께하며 동역합니다. 명분도 내세우지 않고 주님의 영광만을 추구하며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선교지에 들어오시는 김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역을 진행하면서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지라도 인내하며 끝까지 기쁨으로 승리하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모델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D. 장,단기 선교계획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006년 1월에 실시하려는 무료 유치원이 은혜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유치원 교사들을 채용하는데 좋은 동역자로 스텝들로 세워지도록…

E.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돕기위한 기도와 물질의 후원자들이 지속적으로

********************************************************************************* 어린이 복음화는 당신의 기도로 진행됩니다.
*교회주소: B1 k6 Lot 8 Phase I-C Kasiglahan Village Rodriguez Rizal Q.C

*전화:(한국에서)011-632-427-5291(집)/(HP)001-63-921-446–6789

*E-Mail:kyk9191@hanmail.net/Daum카페:다음-“선교의사명”

*후원구좌: 국민은행: 763201-01-235686 김 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