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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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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여행기 스크랩 혼의 소리꾼 장사익님과 루이 빈스버그-할레오 공연(월드뮤직페스티벌)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68 10.09.02 19: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혼의 소리꾼 장사익님과 루이 빈스버그-할레오 공연(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호미숙

광주월드뮤직 페스티벌 http://www.gjwmf.com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533

하늘마저 감동한 날! 내리던 비도 그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1부

 

뉴에이지 방송과 월드음악만 선곡했던 지난 11년의 인터넷 방송을 했던 나로서 이번 월드뮤직페스티벌은 뜻 깊은 자리다. 멀리 전라남도 광주에서 펼치는 환상의 공연에 많은 기대감으로 도착했다.

가는 내내 쏟아지는 빗줄기에 혹시나 하는 염려로 하늘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그래도 작은 희망이라도 품어 보았다. 제발 공연하는 동안만큼은 절대로 비를 뿌리지 말아달라고, 어디 나뿐이었을까, 제 1회로 개최되는 음악축제인데, 축제 관련된 사람들의 애간장은 오죽했으랴. 컴퓨터로 통해 듣던 아름다운 선율을 직접 현장에서 귀로 듣고 감상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미 벅차있었다.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회원들이 초대된 자리, 그러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 공연이었다.

저녁 7시부터 펼쳐진 공연은 장장 3시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광주 하늘에 아름다운 선율로 퍼졌다

 

2부 개막식과 이어진 장사익님 공연

이미 식전 행사로 1부를 끝마치고 광주 풍암체육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찾아 들어서고 있었다. 월드뮤직페스티벌의 총감독인 인재진님의 개막식을 축하해주러 온 광주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있었다. 제 1회를 맞이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내리던 비가 그쳐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개막식을 비롯하여 3부로 이어진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사람들로 구성된 루이 빈스버그-할레오 공연까지 마치는 동안 빗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주 추진단장은 뜻깊은 행사 개최에 축사가 이어졌다

인재진감독, 이병훈단장과 월드페스티벌 관계자 그리고 광주시장이 함께나와 개막식을 알리는 징소리와 뜨거운 공연이 시작되었다

 

내리던 비가 그치자 울려퍼지는 음악에 이끌려 풍암체육공원은 점점 관객이 늘어나고 있었다 

  

개막식을 알리던 징소리가 그치자 조용했던 하늘에 불꽃으로 수놓은 불꽃축제가 이어졌다. 펑펑 터지며 솟구친 불꽃, 개막식을 알리던 징소리가 그치자 조용했던 하늘에 불꽃으로 수놓은 불꽃축제가 이어졌다. 펑펑 터지며 솟구친 불꽃, 사람들은 힘차게 박수를 치고 다채로운 불꽃놀이에 흥분하고 있었다. 누구보다 더욱 즐거워했던 아이들은 신이 나있었다

 

출생 충남 출생으로 1997년에 데뷔. 1집 앨범 '하늘가는길' 을 시작으로 2007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선정 수상과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연히 공연장을 둘러보다 만난 자전거 탄 사람, 알고보니 자출사 회원 성탄님, 생일이 12.25일이라서 일부러 그렇게 지었다고한다. 자전거를 탔기에 혹시나 하는 새악에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자출사 회원이셨다. 정면사진은 거부하시어 이렇게 옆 모습과 그림자를 담아 봤다.

  

 

 내리던 빗줄기마저 그쳐 세운 풍암생활체육공원. 그 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혼의 목소리, 한으로, 영혼으로 부르는 소리꾼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와 함성이 이어지고 광주시민들은 이 시대 최고 소리꾼 장사익님의 등장에 환호성으로 맞이한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애끓는 목소리 혼을 담아 부르는 영혼의 노래 장사익님의 노래가 이어질 때마다 관중석의 사람들과 음악은 하나가 되어 흐렸던 광주 풍암체육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다.

8월의 끝 즈음에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바탕 노래자락이 끝나고 사인회가 펼져지자 사람들은 CD한 장씩 건네주고 사인을 받고 있었다. 장사익님은 이마에 흐른 땀도 닦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를 띠며 사인을 하고있다

 

3부-루이빈스버그-할레오 공연

 

 

 

플라맹고에 퓨전식 새로운 옷을 바꿔입고 연주되는 공연시간.

2008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프렌치 올스타즈의 일원으로 재즈 디바 나윤선과 공연을 가졌던 기타리스트 루이 빈스버그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세계무대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가진 퓨전 플라멩코인 “할레오 쇼”를 가지고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할레오’는 플라멩코 연주에서 손뼉치기와 올레와 같은 격려의 외침 등 악기가 아닌 사람의 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반주법을 뜻한다.

 

플라멩코 기타의 격렬한 리듬과 거친 탁음의 육성이 플라멩코 댄서의 육감적이고 도발적인 몸 동작과 사파테아도(발 뒤꿈치로 바닥을 차는 동작)와 어우러지면서 아주 짧은 순간의 교감의 상태인 두엔데(duende)의 경지로 인도한다. 루이 빈스버그의 ‘할레오 쇼’에서도 달인의 경지에 오른 플라멩코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한바탕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관중석에서도 박수를 치며 하나되는 모습이었다.

 

여름밤을 수놓은 월드뮤직페스티벌, 언어가 같지 않아도 마음으로 전해 들으면서 감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음악예술, 무대를 더욱 빛내주는 푸른 잔디밭의 시민들 높은 시민의식을 볼 수 있었고, 흥이 많은 대한민국인임을 다시 확인해주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연습하던 한 살배기 아기도, 유모차에 잠이든 아이들도 지금 이시간이 얼마나 천국일까, 엄마를 따라나선 문화의 공간, 먼 훗날 같은 리듬을 들 을 때 지금을 기억 할 수 있을까 

 

 

 

 

경쾌한 기타리듬에 맞춘 탭댄서의 멋진 공연, 신기할 정도의 발놀림에 다들 놀랐다. 음악이 없어도 구두굽으로 만들어내는 또 다른 음악, 열정적이고 열정적인 공연을 마치고 관객에게 감사를 드리고 있다

 

Louis Winsberg / Guitar

Jos? Montealegre / Vocal

MiguelSanchez / Cajon,Palmas

Jean-ChristopheMaillard / Saz,Vocal

Nantha Kumar / Indian Percussion

Kuky Santiango / flamenca dance

 

다음날은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특별한 공연과 이틀 째 이어지는 풍암체육공원의 야외공연을 감상한다. 실내공연(마리아나 바라흐,장재효,미미)등 쿠쿠카메와 장덕수&레드선 안숙선명창 그리고 미흐테 혼델레의 멋진 공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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