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3일 입학식 보러 울산갔다...
3일 아침, 아침내내 전화가 분주하더니...관리실에서 방송을 한다.
황사주의보로 재학생 등교중지, 신입생입학식 내일로 연기...
아이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었는데...유치원도 문자로 공지 날아오고.. 애들은 공일이다...
덕분에 하루를 더 눌러있게 됐다.. 다음날 P/G 때문에 전화해서 3시로 미루어 놓고..
4일 아침, 입학식보고... 점심 대충 챙겨먹고 부랴부랴 내려왔다...
아빠는 집으로 바로가고 난 공부하러.......
새건물, 새학교, 새비품... 다 새것인 학교에서..줄서있는 성빈이
동생한테 꼬집혀 얼굴에 반창고 터억하니 붙이고......
1학년 1반...
담임맡은 새 선생님과...
입학식 마치고, 교실 확인하고...알림장받아서나오면서...
다람쥐처럼 놀이기구에 올라간다...
학교가는거에 조금은 긴장되어 있더니 잘 적응할거 같다..
신발은 꼭 구두를 신어서 별명이 문구두란다....ㅋㅋㅋ
첫댓글 입학 축하드립니다. 우리 한별이도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별이가 우리반 여자 아이중에 키가 두번째로 커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항상 아기같은 한별이가 정말 많이 자랐나~~하고 있답니다.
한별이 키 커서 좋겠다.. 한별이는 언니가 있으니 좀 낫겠죠.. 성빈이는 좀 걱정이 되는지 그냥 계속 유치원에 다녔으면 좋겠어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은 재미없는 학교생활이지만 너무너무 재밋다고...뻥을 좀 쳤답니다.. 전화 통화하면서 물었더니 재밋나 봅디다.. 이러구러 또 금방 다 자라겠지요....이쁜 짓하는거와 이쁜 모습이 너무 빨리 자리니까 아까워 죽겠어요...어느새 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