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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크존 - 히말라야 트레킹 원문보기 글쓴이: 야크지기
2012 랑탕 - 강자라 - 헬람부 트레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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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McGuinness <트레킹 인 랑탕 헬람부 & 고사인꾼드>에 실려 있는 컁진곰빠 주변 개념도. 왼편 아래 강자라 가는 길도 표시되어 있다. 이 지도에서는 얄라 피크 가는 길이 체르코리를 빙 돌아 오르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지금은 처음부터 바로 체르코리 정상을 향해 오른 후 8부능선에서 왼편으로 돌아간다.
막 햇볕을 받는 나야캉가. 그런데 오른쪽 롯지 건물 뒤로 보이는 바위 속에는 온갖 쓰레기가 쌓여있다.
오늘의 목적지 체르코리를 향해 출발. 강자라를 넘기 위한 워밍업이다.
앞에 보이는 언덕이 체르코리 등반의 시발점이다. 넓은 하상을 지나 언덕 바로 아래 작은 빙하 계류를 건넌다.
본격적인 등반 시작. 트레커들이 많다.
뒤에 오는 팀은 빙하를 연구하기 위해 온 유럽과 네팔 과학자들이다. 빙하 아래에서 여러 날 캠핑을 한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지그재그길을 오르니 잠깐 완만한 능선이 나온다.
빙하연구팀과 얄라 피크를 등반하는 <코오롱 등산학교 히말라야 등반팀>까지 포터들과 함께 왔으니 인원이 많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 노란옷을 입은 사람은 코오롱 등반팀. 젊은 여성도 두 명 보았다.
나야 캉가를 마주보며 쉬고 있는 국제빙하연구팀
야크 오두막 옆에서 쉬고 있는 코오롱 등산학교팀. 오른쪽 끝으로 그들이 오를 얄라 피크가 보인다.
사진 부분확대
등반팀은 왼편 아래로 돌아 얄라 피크 BC로 가고 우리는 계속 전진
체르코리 정상이 멀지 않은데 너덜길이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고도는 4800m.
엄청난 돌길이다. 강자라 가는 길도 이런 돌길이다. 거기는 더 거칠고 만년설이 있어 한결 까다롭다.
바람도 불고 숨도 차고...
드디어 정상 도착. 신기하게 반대편인 동면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초지다.
만우스님이 일착
랑탕 리룽(7,225m)
여기보다 300여 미터 낮은 키모슝리가 한참 아래로 보인다(사진 중앙 왼편 봉우리). 랑탕 리룽 왼편은 랑탕 2봉(6,561m)이고 오른편 봉우리는 킴슝(6,745m)이다.
랑탕 계곡과 컁진 곰빠
체르코리 남동쪽에 서 있는 강첸포. 아래쪽 초지에 캠핑이 가능하다. 왼편으로 산을 우회하여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 본 강첸포. 랑탕 하면 랑탕 리룽보다 강첸포가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남쪽에 서 있는 풍겐 둑푸
당겨보니 아주 날카로운 모습이다.
강자라와 나야 캉가. 체르코리 남서쪽에 있다.
강자라. 도데체 길이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길없는 길이 있다.
인증샷 타임! 만우스님.
백산스님
가이드 궁가 구릉
쟁아 세르파
포터대장 푸르바 왕데 따망
찍사도 얌전한 폼으로 한 장
바람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고 있다.
동편 언덕 아래는 무풍지대다. 바람이 위로 지나가버린다. 간식 먹으며 휴식. 오른쪽 끝 봉우리가 얄라 피크.
빙하 아래에 캠프를 차린 빙하연구팀
부분확대 사진
내려가는 길도 쉽지 않다.
건너가야 할 빙하 계류가 보인다. 물살이 거세다. 히말라야의 계류는 모두 거칠다.
캠프로 컴백. 5일 만에 카고백을 다시 만났다.
체르코리 가는 길
체르코리(4984m)에서 서쪽 랑탕 계곡을 바라본 풍광
체르코리에서 보는 동남쪽 강첸포(왼편, 6387m)와 남쪽 풍겐 둑푸(오른편, 593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