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히트상품] 금융 히트상품 놓치지 마세요!
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돈이 옮겨가는 '머니무브'(Money Move)가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의 지각 변동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금융권역 간 벽이 점차 허물어지면서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이 같은 위기 속에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는 각종 신상품과 아이디어상품의 출시로 이어졌다. 금융권 격변의 원년인 올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히트친 금융상품을 찾아봤다. 우선 펀드로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2000년대 초반 이후 처음으로 연 6%대 이자를 주는 고금리 예금 상품들이 봇물처럼 출시돼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외환은행의 대표상품인 'YES큰기쁨예금'은 실세금리와 연동된 정기예금으로 지난 10일 기준 6개월 6.0%,1년 6.5%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올해 무려 9조6674억원을 끌어들였다. [금융 히트상품] 퇴직연금의 모든 것 : 삼성생명 퇴직연금시장 1위 비결은? [금융 히트상품] 퇴직연금의 모든 것 : 퇴직연금 도입률 아직은 5%불과 [금융 히트상품] 퇴직연금의 모든 것 : 퇴직연금 수익률 확인요령 [금융 히트상품] 저축銀 : \"시중은행보다 이자 1% 더 드립니다\" [금융 히트상품] 저축銀 : 현대스위스 'e-알프스 보통예금' [금융 히트상품] 저축銀 : 솔로몬 '파이팅2030 정기적금' [금융 히트상품] 저축銀 : 동부 'Hi-High 예적금' [금융 히트상품] 카드 : 우리V카드 … 출시 6개월만에 158만장 판매 [금융 히트상품] 카드 : 삼성 빅앤빅 아멕스 카드 … 많이 쓸수록 더 많은 포인트"; relationNewsPage[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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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와인 정기예금'은 건강과 부를 동시에 추구하는 45∼64세 고객을 타깃으로 상품을 설계,7월 출시 이후 12월7일까지 3조421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대한 대항마로 은행권은 스윙계좌 상품을 내놔 월급쟁이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스윙계좌란 월급통장과 CMA,MMDA(수시입출금식예금) 등을 연계해 잔고가 일정액이 넘으면 스윙(자동이체)시켜 4%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상품이다. 하나은행의 빅팟통장,우리은행의 AMA계좌,기업은행의 아이플랜 대한민국 힘통장이 대표적이다. 인기 펀드도 양산됐다. 특히 해외펀드 비과세 조치와 맞물려 해외펀드로 돈이 몰리면서 각 은행들은 곳간이 새는 줄도 모르고 펀드 판매에 열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자회사인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펀드를 5조6524억원어치나 팔았다. 또 슈로더브릭스주식형펀드의 경우 하나은행 7700억원,외환은행 5000억원 등 은행권에서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국민은행도 자회사가 운용하는 KB차이나주식형을 1조원 이상 판매했다. 올해 대출 경쟁도 뜨거웠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집중적으로 팔렸으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리 상승 속에 고정금리나 금리전환형 상품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신한은행은 Tops고정금리부 기업대출을 5월부터 9월 말까지 1조5417억원 규모나 팔았다. 고정금리 상품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기업의 불안심리를 없애 인기를 얻었다. 우리은행의 부동산파워론은 주거용 주택뿐 아니라 비주거용 일반부동산을 대상으로 대출 대상을 확대하면서 1조4292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하나은행의 이자안전지대론은 시장금리가 올라도 대출 시점보다 금리가 오르지 않도록 캡을 씌운 최초의 금리상한형 상품.5월 출시돼 1조원이 넘게 나갔다. LG카드 사장을 역임한 박해춘 우리은행장의 등장과 옛 LG카드와의 합병으로 아시아 1위,세계 10위권 카드사로 불어난 신한카드의 출범으로 카드 시장에선 때아닌 전쟁이 벌어졌다. '박해춘 카드'로 불린 우리V카드는 5월 출시돼 카드 사상 최단기간인 206일 만에 150만개가 발급돼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금융상품으로 기록되게 됐다. 신한카드가 10월에 내놓은 신한러브카드도 2개월여 만에 50만개가 넘게 팔렸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입력: 2007-12-12 16:34 / 수정: 2007-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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