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재해운동을 살펴보기에 앞서 무재해의 개념에 대해 알아봅시다.
무재해는 단순히 재해가 없는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진정한 무재해란 근로자가 상해를 입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요소까지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근로자가 사업장에서 작업으로인해 재해를 입어서는 안되며
본래의 건강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뜻이죠.
여기서부터 무재해운동이 출발하지 않으면 무재해운동은 일시적인 것 에 불과할 뿐이랍니다.
무재해운동의 본질과 목적

무재해운동의 본질은 산업현장에서 중상해나 4일 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상해사고는 물론 잠재하고 있는 모든 위험요인 즉, 불안전한 상태나 행동을 미리 발견하여 사전에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산업재해를 근절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왼쪽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사망재해에서부터 중상해, 경상해, 앗차사고, 불안전한 위험요인까지 싹~다 무재해운동의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죠!
무재해운동의 목적은 인간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자, 관리자, 작업자 등 사업장의 모든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산업재해를 근절함으로써 인간중심의 밝고 활기찬 직장 풍토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무재해운동의 3대 원칙

1. 무(無, Zero)의 원칙
무재해란 단순히 사망재해나 휴업재해만 없으면 된다는 소극적인 사고가 아니고, 불휴재해는 물론 직장 내에 숨어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사전에 발견, 파악, 해결함으로써 뿌리에서부터 산업재해를 없앤다는 것입니다.
재해건수를 '작년에 비하여 50% 감소시키자!'라는 목표를 세운다면,
무재해운동 무의 원칙에서 봤을 때는 무의미한 구호에 지날 뿐이죠.
2. 안전제일의 원칙
무재해운동에 있어서 안전제일이란 무재해, 무질병의 직장을 실현하기 위한 궁극의 목표로서 위험요인들을 행동하기 전에 발견, 파악, 해결하여
재해를 예방하거나 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3. 참여의 원칙
참여의 원칙이란 작업에 따르는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발견 해결하기 위하여 전원이 일치 협력하여 각자의 처지에서 해보겠다는 의욕으로
문제해결 행동을 실천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는 사장님부터 직원들 전부 뿐만 아니라 하청회사, 직원 가족,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두가 참여의 범위에 속한답니다.
무재해운동 추진의 3기둥

1. 최고경영자의 안전경영철학
무재해운동을 추진하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무재해,
무질병 추구 경영자세가 중요합니다.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한 사람이라도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에서 무재해 운동은 출발하는 것이지요.
2.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적극적 추진
직원 가까이에서 한사람 한사람을 철저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함께 생산활동을 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재해운동을 추진하는 데는 '내 직원은 누구 하나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관리감독자들의 강한 결의와 실천이 필수적입니다.
3. 자율안전보건활동의 활발화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는 부상당하지 않겠다, 동료 중에서 부상자를 내지 않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보자'라는 실천의지가 없으면 사업장의 무재해는 달성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안전 보건을 자신의 문제이며 동시에 같은 동료의 문제로 진지하게 받아들여 무재해운동을 다함께 협동하여 자주적으로 추진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